'월간 윤종신' 어수선한 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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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어수선한 영화이야기 Podcast

월간 윤종신 그리고 어수선한 영화이야기

  1. 23/08/2019

    (19년 8월) 우리집 The House of Us [2019]

    2019년 8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우리집]. 2016년 데뷔작 [우리들]로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며 찬사를 받았던 윤가은 감독의 신작이다. 골치 아픈 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12살 하나와 같은 동네에 하는 유미, 유진 자매의 여름을 그렸다. 윤가은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사려 깊은 시선과 아이들의 정직하고 진심이 담긴 연기가 깊은 울림을 안긴다. ‘가족’이라는 사회 안에서 제 자리를 찾으려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곱씹게 하는 소중한 작품이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김이나, 그리고 임필성이 감상을 나누었다. [제목] 우리집 The House of Us 2019 [감독] 윤가은 [출연] 김나연, 김시아, 주예림 [시놉시스] 매일 다투는 부모님이 고민인 12살 하나와 자주 이사를 다니는 게 싫기만 한 유미, 유진 자매는 여름방학, 동네에서 우연히 만나 마음을 나누며 가까워진다. 풀리지 않는 ‘가족’에 대한 고민을 터놓으며 단짝이 된 세 사람은 무엇보다 소중한 각자의 ‘우리집’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감행한다. [comment] 윤종신 “‘진짜여행’ 준비를 하자.” 김세윤 “우리들, 우리집, 내 영화.” 배순탁 “아이는 아이답게, 어른은 어른답게.” 김이나 “우리는 누구나 한때 ‘하나’처럼 쉽게 체념하지 않을 때가 있었다.” 임필성 “꼭 ‘우리집’이어야 할까?”

    1h 26m
  2. 30/07/2019

    (19년 7월) 돈 워리 Don't Worry, He Won't Get Far on Foot [2018]

    2019년 7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돈 워리]. [아이다호], [굿 윌 헌팅], [엘리펀트], [밀크] 등을 만든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최신작이다. 사지마비 환자인 카투니스트 ‘존 캘러핸’ 의 자서전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존 캘러핸’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를 비롯해 조나 힐, 루니 마라, 잭 블랙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빛난다. 정직한 시선과 유연한 자세로 상처와 결핍, 그리고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김이나, 그리고 임필성이 감상을 나누었다. [제목] 돈 워리 Don't Worry, He Won't Get Far on Foot 2018 [감독] 구스 반 산트 [출연] 호아킨 피닉스, 조나 힐, 루니 마라, 잭 블랙 [시놉시스] 사고로 휠체어 신세가 된 ‘존’, 하지만 그에게 있어 더 큰 문제는 알코올 중독이었다. 드디어 술을 끊기로 결심하고 마을의 중독자 모임에 나선 ‘존’은 그곳에서 모임을 이끄는 멘토 ‘도니’를 만나게 된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스스로를 용서하는 법을 배우게 된 ‘존’은 자신만의 독특한 유머가 담긴 풍자 만화를 그리고 병원에서 만난 자원봉사자 ‘아누’와 새로운 사랑도 시작한다. [comment] 윤종신 “결핍은 핑계거리가 아니다.” 김세윤 “쥐어짜지 않고 배어나오는 웃음과 감동’.” 배순탁 “나는 그렇다면 몇 단계일까?” 김이나 “내 안으로 가는 네비게이션 같은 영화.” 임필성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탓이오!”

    1h 0m
  3. 20/06/2019

    (19년 6월) 기생충 Parasite [2019]

    2019년 6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기생충]. 만드는 작품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으로 한국 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장르적 쾌감을 끝까지 밀어붙이면서도 동시에 사회적 메시지를 놓치지 않는 작품으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영화라는 호평에 힘입어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김이나, 그리고 임필성이 감상을 나누었다. [제목] 기생충 Parasite 2019 [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이선균, 조여성,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시놉시스]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comment] 윤종신 “나는 무슨 냄새가 날까.” 김세윤 “봉준호 감독의 ‘계단 스릴러’.” 배순탁 “‘웃프다’라는 말을 드디어 비로소 이해했다.” 김이나 “유쾌와 불쾌를 버무려 만든 계급 보고서.” 임필성 “봉감독님, 지하에서 나오지 마세요.”

    1h 5m
  4. 23/05/2019

    (19년 5월) 서스페리아 Suspiria [2018]

    2019년 5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서스페리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아이 엠 러브]로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이탈리아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의 최신작이다.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서스페리아](1977)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기본적인 세계관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었다. 1977년 냉전시대의 베를린을 배경으로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에 집중한다. 영화가 체험의 장르라는 것을 일깨워주었던 이전 작품들처럼 감독은 이번에도 충격적일 정도로 감각적이고 강렬한 영상미를 선보인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김이나, 그리고 임필성이 감상을 나누었다. [제목] 서스페리아 Suspiria 2018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출연] 다코타 존슨, 틸다 스윈튼, 클로이 모레츠 [시놉시스] 마담 블랑의 무용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위해 미국에서 베를린으로 찾아온 소녀 수지. 그리고 그 곳에서 겪는 기이하고 놀라운 경험 [comment] 윤종신 “이런 마녀들이라면 있어도 상관 없겠다.” 김세윤 “루카 구아다니노가 세운 감각의 제국.” 배순탁 “이야기를 뛰어넘는 강렬한 이미지의 향연.” 김이나 “파괴와 탄생을 벌린 틈에 이 영화가 있다.” 임필성 “마녀를 부르자.”

    1h 5m
  5. 25/03/2019

    (19년 3월) 블랙클랜스맨 BlacKkKlansman [2018]

    2019년 3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블랙클랜스맨]이다. [똑바로 살아라], [모 베터 블루스], [말콤 X] 등을 통해 흑인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온 스파이크 리 감독의 신작으로 2018년 깐느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제 91회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했다. 1978년 백인 우월집단 KKK단에 잠복해 비밀정보를 수집한 흑인 형사 ‘론 스툴워스’의 에세이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도시 최초 흑인 경찰이었던 ‘론 스톨워스’가 백인 동료 형사인 ‘플립’과 함께 KKK의 단의 암살 테러 시도를 막아내는 과정을 그린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미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혐오와 차별을 꼬집는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그리고 김이나가 감상을 나누었다. [제목] 블랙클랜스맨 BlacKkKlansman 2018 [감독] 스파이크 리 [출연] 존 데이비드 워싱턴, 아담 드라이버, 토퍼 그레이스 [시놉시스] 1978년 백인 우월집단 KKK단에 잠복해 비밀정보를 수집한 흑인 형사 론 스툴워스의 에세이를 바탕으로 한 작품. [comment] 윤종신 “나아지지 않았는데 왜 무뎌지는가.” 김세윤 “스파이크 리 인생의 최고의 강스파이크.” 배순탁 “유쾌하지만 경박하지 않고 깊이 있지만 무겁지 않다.” 김이나 “혐오, 가만히 있으면 모두에게 쌓일 수 밖에 없는 각질 같은 감정.

    1h 14m
  6. 27/02/2019

    (19년 2월) 콜드 워 Cold War [2018]

    2019년 2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콜드 워]이다.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이다]의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감독의 신작으로 2018년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사랑과 음악이 전부였던 두 사람 ‘줄라’와 ‘빅토르’의 열정적인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고전 영화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미장센과 생략과 절제를 통해 감정을 배가하는 독보적인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김이나, 그리고 임필성이 감상을 나누었다. [제목] 콜드 워 Cold War 2018 [감독] 파벨 포리코브스키 [출연] 요안나 쿨릭, 토마즈 코트 [시놉시스] 1949년 폴란드, 그와 그녀가 음악으로 처음 만났다. 1952년 베를린, 함께하려면 이곳을 떠나야 한다. 1954년 파리, 영원한 이별인 줄 알았는데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다. 1959년 폴란드, 처음 만난 이곳에서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까? [comment] 윤종신 “체제, 예술, 사랑 중에 사랑이 으뜸이라.” 김세윤 “때로는 창백하고 때로는 화사한 흑백 영화” 배순탁 “무엇을 찍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어떻게 찍느냐가 중요하다.” 김이나 “불안정함을 먹고 활활 타오르는 사랑의 역설에 대하여.” 임필성 “이 죽일 놈의 사랑.”

    1h 3m
  7. 24/01/2019

    (19년 1월) 가버나움 Capharnaum [2018]

    2019년 1월의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가버나움]이다.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으나 중동과 유럽에서는 일찌감치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여성 감독 나딘 라바키의 세 번째 장편으로 제71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출생 기록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서 투쟁하는 12세 소년 ‘자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로 시리아 난민인 ‘자인 알 라피아’와 불법 체류자인 ‘요르다노스 시프로우’가 각각 주인공인 ‘자인’과 ‘라힐’ 역을 연기했다. 일상 속에서 아이들을 착취하고 학대하면서 죽음으로 내모는 어른들의 비인간성을 고발한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김이나, 그리고 임필성이 감상을 나누었다. [제목] 가버나움 Capharnaum 2018 [감독] 나딘 라바키 [출연] 자인 알 라피아, 요르다노스 시프로우 [시놉시스]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어요..."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어쩌면 12살 소년 '자인'으로부터 [comment] 윤종신 “가차없음의 미학.” 김세윤 “젖과 눈물이 흐르는 땅.” 배순탁 “나를 성장하게 해주는 영화는 바로 이런 것.” 김이나 “가슴에 기꺼이 꽂을 수 있는 칼 같은 영화.” 임필성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사람이 사람을 살린다.” 한예리 “무지에서 비롯된 죄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는 영화.”

    1h 3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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