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 글은 지금 당장보다는 가을바람이 산들산들 불 때 더 많이 읽힐 것 같다. 내년 봄학기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직장인이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을 할 것이고 그때 우연하게도 발견되지 않을까. 그런 그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위안이 될 듯하다. (물론 한 학기 다녀보고 어쭙잖게 쓰는 글이기도 하다. 내후년 졸업과 논문까지 쓰면서 들었던 생각을 한 번 더 써볼 계획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 8월 하순은 직장인 야간대학원(혹은 특수대학원) 등록과 수강신청이 진행되는 시기다. 지금에서야 특수대학원이나 야간대학원 정보를 얻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빨라야 내년 1학기(봄학기)에나 등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도 고민할 시간은 생각보다 짧다. 학습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부지런히 면접 보러 다니는 시기가 이르면 11월 정도부터 시작되니까. 일단 이 글은 직장인 대상 특수대학원을 한 학기 다녀본 사람이 술회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자기 계발을 위해 어떤 대학원을 갈지 고민하는 단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볼만하다는 얘기다. 관련 원고 글 : https://brunch.co.kr/@kys40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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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6 August 2024 at 12:58 UTC
- Length16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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