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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쉽게 듣는 경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IT와 금융, 경제사 등을 전달해드리고, 오늘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도 함께 공유합니다. 취업 준비생, 사회 초년생 혹은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 도움을 드렸으면 합니다.
관련 내용은 텍스트로도 함께 제공됩니다. 네이버 포스트에 함께 올라가며, 링크는 저희가 에피소드 댓글로 붙여드립니다.
우리 방송은 이데일리에서 경제와 IT분야에서 기사를 쓰고 있는 김유성 기자와 이유미 비즈워치 기자가 함께 만들며 제작합니다.
쉽게 읽고 쉽게 들으면서 우리 생활과 상식에 도움이 되는 경제 방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유캐스트(오디오로 듣는 키워드 경제‪)‬ 김유성

    • Business

교양으로 쉽게 듣는 경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IT와 금융, 경제사 등을 전달해드리고, 오늘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도 함께 공유합니다. 취업 준비생, 사회 초년생 혹은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 도움을 드렸으면 합니다.
관련 내용은 텍스트로도 함께 제공됩니다. 네이버 포스트에 함께 올라가며, 링크는 저희가 에피소드 댓글로 붙여드립니다.
우리 방송은 이데일리에서 경제와 IT분야에서 기사를 쓰고 있는 김유성 기자와 이유미 비즈워치 기자가 함께 만들며 제작합니다.
쉽게 읽고 쉽게 들으면서 우리 생활과 상식에 도움이 되는 경제 방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카코 사태의 교훈...은행은 결코 당신 편이 아니다

    카코 사태의 교훈...은행은 결코 당신 편이 아니다

    경제 용어 중에 '블랙스완'이라는 게 있습니다. 말 그대로 '검은 백조'라고 하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실제로 이뤄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라는 표현에 맞는 말입니다.

    2000년대 중소기업들을 울린 '키코사태'도 블랙스완에서 비롯됐습니다. 환 헤지 파생상품을 앞다퉈 팔았던 은행들의 탐욕이 가장 큰 문제였지만, 원/달러 환율이 극심하게 변동할 수 있다라는 것을 미처 몰랐던 것입니다. 혹시 모를 환율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만든 상품이 '키코'라고 할 수 있는데, 예상했던 범위를 뛰어넘었습니다. 바로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에 따라 뛰어오른 환율입니다.

    언론에서 부르기 쉽게 '키코'로 통용되는 이 파생상품은 'Knock-in Knock-out'을 뜻합니다. 여기서 Knock는 우리가 흔히 쓰는 '노크'입니다. 콩글리시 스럽지만 '(새로운 계약 조건에) 들어간다'라는 뜻으로 기존의 계약 조건이 새로운 조건으로 변경 적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노크아웃은 기존 계약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계약 조건이 없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계약 당사자가 별도의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녹아웃' 상태에서는 어떤 제약도 부과되지 않습니다. 시장에서 형성되는 각자 환율로 외환거래를 하면 됩니다.

    이 상품이 고안된 이유는 환율 변동에 따라 생기는 리스크를 줄이고 싶어하는 수출기업과 이들의 수요를 반영해 금융상품을 설계해 만든 금융사가 있습니다. 외환 거래가 끼어 있기에 판매는 국내 은행에서 했지만, 배후에는 외국계은행과의 거래가 전제돼 있습니다. 국내 은행이 일종의 브로커 역할을 하고 중간에서 마진을 중개 수수료로 챙기는 것입니다.
    이 상품 구조는 매우 복잡합니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은 파생상품이었지만 당시 은행들은 '환헤지 상품'으로만 소개했습니다. 상품 구조도 절대적으로 은행들에게 유리했습니다. 평소 은행과의 관계가 중요했던 중소기업 등이 대거 가입했습니다.

    • 17 min
    레고랜드 사태는 어떻게 채권 시장을 흔들었나

    레고랜드 사태는 어떻게 채권 시장을 흔들었나

    정치인 출신 지자체장의 결정에 채권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채권 시장의 특성에 있습니다. 차주의 신용도에 따라 원금이 제로로 곤두박질 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으로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제는 차주의 신용도가 안심할 만큼 높을 때만 통합니다.

    따라서 차주의 신용도를 의심할 만한 작은 악재에도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만에 하나 '부도를 알리는 조짐'으로 읽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때 받을 수 있는가'라는 신뢰의 문제가 깔린 것이죠.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아마도 '자치단체와 관련된 기업이라도 부실화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라는 과단성 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이고 싶었을 수 있습니다. 혹은 전임 지사의 실책을 크게 드러내고 싶은 마음에 '채무보증 약속'을 뒤집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태는 예기치 못하게 흘렀습니다. 때마침 우리나라 회사채 시장이 살얼음판처럼 불안할 때였습니다. 김 지사의 결정은 시작은 잔잔했을지 몰라도 그 파장은 엄청나게 컸습니다. 본인 위신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에 갖는 신용에 적지 않은 손상을 가하게 됐습니다.

    • 15 min
    이제야 속도 조절 들어간 FED...왜 연준은 진작 올리지 않았을까

    이제야 속도 조절 들어간 FED...왜 연준은 진작 올리지 않았을까

    한국시간으로 1일 새벽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레이션 상황에 더 강경하게 대응할 줄 알았던 기존 예상을 뛰어넘는 말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에는 0.5%포인트 정도의 금리 인상이 유력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쯤 드는 궁금증. 왜 연준은 진작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았을까요? 인플레이션 조짐은 2021년 초반부터 있었습니다. 2021년 하반기에 금리 인상을 했어도 지금과 같은 급박한 금리 인상은 하지 않아도 됐을지 모릅니다.

    그 이유는 한 가지. 고용입니다.

    관련된 내용은 다음의 브런치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https://brunch.co.kr/@kys401/112

    • 16 min
    저금리 시대는 반드시 온다..'지금의 조정기가 지나면'

    저금리 시대는 반드시 온다..'지금의 조정기가 지나면'

    부동산 시장이 2022년 기준금리 인상 이후 침체일로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이 급박하게 진행되면서 하락 폭도 커지고 있습니다. 2021년 고점에서 부동산을 산 투자자들은 울상일 수 밖에 없습니다. 2022년 들어서, 2023년까지 금리 상승이 예측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도 힘들 전망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의 고금리 상황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잠잠해지면 연준은 다시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 다시 부동산 등 자산시장에는 온기가 돌아올 전망입니다.

    경제 위기 등의 예상이 많지만, 그래도 다시금 저금리 시대는 돌아온다는 것, 그때를 대비한 투자 전략과 마인드가 필요한 때입니다.

    • 14 min
    디플레이션에 찌든 일본..홀로 금리 인상 못하는 '처연한' 현실

    디플레이션에 찌든 일본..홀로 금리 인상 못하는 '처연한' 현실

    경제 용어로 ‘잘라파고스’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일본을 뜻하는 재팬과 남미 쪽 작은 섬 갈라파고스의 합성어입니다.

    이런 잘라파고스의 예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한 예가 도장입니다.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일본 기업이나 관공서에서는 도장을 씁니다. 우리나라는 진작에 전자결제 서비스로 바뀌었는데 말이지요. 같은 맥락에서 여전히 팩스와 플로피디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차원에서 플로피디스크 사용을 중지하자는 캠페인을 벌일 정도였습니다.

    이런 잘라파고스 현상은 일본인들 특유의 완고함도 있겠지만, 일본 시장이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내수시장이기 때문입니다. 구매력 좋은 소비자들로 구성된 세계 3위 경제대국의 내수시장이다보니, 굳이 힘들게 다른나라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죠. 어느샌가 세계시장 표준, 혹은 유행과는 동떨어져 일본만의 고립된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잘라파고스 현상은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미국만 해도 40년만의 인플레이션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연달아 인상하는 등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2010년 유럽재정위기 이후 디플레이션 상황에 놓였던 유럽 국가들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어요. 실제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이, 유로존 사용국가의 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이 0.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인플레이션 문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일본은행만큼은 이 같은 흐름에서 완전히 벗어나있습니다. 경제구조가 비슷하다는 우리나라에서마저도 금리인상을 시급하게 하고 있는데 말이죠.

    • 9 min
    2020~2021년 사모펀드 사태는 왜 일어났을까

    2020~2021년 사모펀드 사태는 왜 일어났을까

    2020~2021년 금융가를 후끈 달궜던 '사모펀드' 사태. 라임펀드에서 펀드런이 발생하고 환매 불가가 되면서 많은 피해자가 양산됐습니다. 전문 투자자, 자산가들의 영역으로 알고 있었던 사모펀드 투자가 왜 일반 중산층 투자자들에게까지 퍼졌을까요?
    사모펀드 사태를 통해 섣부른 규제 완화가 어떤 부작용을 불러 오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11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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