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0개

조심스레 털어놓는 말을 듣고 있다가 넌지시 건네보는 "그래요" 라는 말,
그리고 잠시 일상을 벗어나 감성을 일깨우는 시간의 암호 "24.5"
그래요, 잠시 쉬었다 가세요.

정형석의 Yes24.5 그래요

    • 예술
    • 4.9 • 30개의 평가

조심스레 털어놓는 말을 듣고 있다가 넌지시 건네보는 "그래요" 라는 말,
그리고 잠시 일상을 벗어나 감성을 일깨우는 시간의 암호 "24.5"
그래요, 잠시 쉬었다 가세요.

    마지막 인사. 오래전 그날

    마지막 인사. 오래전 그날

    라디오 으로 시작해서
    팟캐스트 까지...
    늘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9분
    8회 - 시옷의 세계, 덧없이 아름다운 것들에 대하여

    8회 - 시옷의 세계, 덧없이 아름다운 것들에 대하여

    한 해가 다 지나갑니다.
    또다른 한 해는 어느새 코앞에 도착해 있구요.

    "시간 참 잘 간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요즘.
    그 잘 가는 시간에 몸을 맡기고
    덧없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것들이나 잔뜩 떠올려볼까요?

    그러고 나면, 다시 가뿐하게 걸음을 옮겨볼 용기가 생길지도 몰라요.

    • 46분
    12월의 인사

    12월의 인사

    11월이 가기 전에 새로운 편지를 부치려고 했는데...
    쉽지 않네요.

    기다리는 마음을 생각하면서 짧은 쪽지나마 남겨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우리 12월에 만나요!

    • 3분
    7회 -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7회 -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가끔 살아가는 이유를 생각해볼 때가 있습니다.

    그냥 살아야 하니까 사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살다가
    아니지... 하고 이유를 찾아볼 때가 있죠.

    이루기 위해 노력중인 꿈,
    가족, 친구와 같은 소중한 사람들,
    특별하진 않아도 내게 기쁨을 주는 소중한 일상...

    오직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삶을 가득 채웠던 카프카의 이야기.
    아주 가끔 우울하고 대부분은 명랑하게 살고 싶다 외치는 김상미 시인의 시
    그리고 소박한 노래와 연주로 이번 회를 채웠습니다.
    듣는 동안, 살아가는 이유, 살아가는 기쁨을 찾아보실 수 있기를 바라며!

    • 54분
    6회 -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2부. 행복의 그물코는 촘촘하게

    6회 -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2부. 행복의 그물코는 촘촘하게

    정희재 산문집 를 함께 읽는 두 번째 시간.

    누군가 지금 "요즘 어떻게 지내?" 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하게 될까요?

    오늘은 이 구절을 연필로 사각사각 적어봅니다.
    “행복의 기준은 최대한 낮춰 잡고,
    나쁜 일의 기준은 최대한 높이 잡을 것.
    행복의 그물코는 작은 기쁨이라도 놓치지 않도록 최대한 촘촘하게 만들고
    불행의 그물코는 웬만한 것쯤은 다 빠져나가도록 크고 넓게 만들 것.“

    • 31분
    5회 -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1부. 진정하고 싶어질 때까지

    5회 -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1부. 진정하고 싶어질 때까지

    만약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다면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을 테다.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지워 가다 보면
    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들이 드러나겠지.
    피로에 젖도록 몰아세우며
    얼마나 오래 ‘되어야 할 나’를 쫓아왔던가.

    게으르거나 방종하지 않으면서
    집착하지 않되 무심하지 않으면서
    나답게 사는 길이 있을 테니
    모든 해야 할 일들, 책임감, 의젓함을 잠깐 내려놓고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고요히 있고 싶다.

    그래도 괜찮다.
    너무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
    별일 일어나지 않는다.
    공기처럼 가볍게, 햇살처럼 맑고 빛나게,
    재밌고 신나게 오늘을 산다면
    그게 바로 위대한 성공인 것을.

    정희재 에세이 중에서 [무엇이든 진정 하고 싶어질 때까지]

    • 53분

사용자 리뷰

4.9/5
30개의 평가

30개의 평가

태야쌤 ,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형석님의 목소리로 책 구절을 듣는 것도, 시를 듣는 것도, 형석님의 노래를 듣는 것도 참 좋습니다. 계속 만날 수 있느거죠?^^

윤굥지원 ,

완소방송

늘 기다려지는 완소 따뜻한 방송이예요. 만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게으른독서가C ,

잘듣고 있어요~

팟캐스트 신생아라. .
리뷰를 어디다남기는지 몰랐어요.
여기가 맞는지도. .잘모르겠으나. .
. . . 남겨봅니다.
4회차까지 잘들었구요~
매번 그렇지만 이번회는 특히 좋았어요.
문학계의 거장이라고만 알고있었던 헤밍웨이의 사적면모를 들여다보고나니 그도 우리와 같이 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구나... 가깝게 느껴지구요. 별 부족한것 없는 상황인데도 늘 불만에 쌓여 살았는데. . . 그러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옷을 사는대신 그림을 사고 생활비를 걱정하는대신 취미를 즐기던 그에게서 지적소비랄까 . .그런것에대한 고민도 해봤구요. 좋은책 소개 감사합니다.
작가님의 책을 찾아읽고 음악감독님의 음악을 찾아듣고
성우님의 목소리를 찾아들으며 추천해주신 책도 읽어봐요.
가끔 만나지만 늘 그사람을 생각하며 함께 감정을 공유하는게 연애라면... 저는 yes24.5와 연애 비슷한걸 하는것같습니다. 그래서 참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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