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잘 읽어주는 스텔라의 낭독책‪방‬ 스텔라

두번째 이야기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2019 신춘문예 등단 직전까지 갔던 '거의' 시인 숙희님과 함께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올리버 색스는 신경증 환자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이들의 삶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개선할 방법을 찾습니다.

덕분에 올리버 색스는 뇌과학과 신경의학 분야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었고,

그 기록들을 바탕으로 이 책도 탄생할 수 있었죠.

사실 저에게는 이 책의 제목만큼이나 뇌과학, 신경의학이 생소하게 느껴지는데요

올리버 색스의 세밀하고 신중한 시선을 따라가면서,

환자들을 직접 바라보는 기분이 들었고, 그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이 드실지 궁금하네요.

내리막 세상에 서있는 우리,
여러분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요?
밥벌이? 명함? 자아실현 수단?
일에 대한 우리의 모순투성이 욕망을 꼼꼼한 사유로 풀어낸
제현주 작가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 방송에 피아노 현악 4중주 그룹 '콰르텟 아미고(Quartet Amigo)' 1집 'The Romatic Breeze'의 신곡이 실려있습니다.
낭독 배경음악 'The Glow of the Setting Sun'과 마지막 인사 뒤 흘러나오는 'The Little Star' 입니다.
소개를 깜빡했는데, 다음 방송에서 더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사람은 누구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조용히 삶을 돌아보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생각해보는 차분한 시간 말이죠.

'행복 박사' 서은국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님은 철학이 아닌 생물학을 통해 행복에 접근 합니다.
'인간은 100% 동물이다(2장)'라고 하시면서 말이죠.
인간은 행복하려고 사는게 아니라, 살기 위해서 행복감을 느끼도록 설계된 존재라고 설명하시는데요,
여러분은 동의하시나요? 행복에 대한 여러분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일단, 행복에 대한 서 교수님의 지혜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