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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요한, 가야 할 길을 알고 가는 사람의 아름다운 뒷모습‪”‬ 맑은물소리

    • Christianity

“세례요한, 가야 할 길을 알고 가는 사람의 아름다운 뒷모습”

*** 음... 5월부터 시심이 누가복음 묵상을 시작했습니다. 좀 지났지만, 우선 누가복음의 전체적인 배경을 소개하고 오늘의 본문을 묵상하겠습니다.

1. 누가복음의 저작 배경
* 저자는 바울의 동료이자 선교여행의 동반자인 누가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음(제일 정확한 정보는 주님께서 다시 오시면 알게 되겠죠^^).
* 저작 연대는 대략 AD60-70년 사이쯤?
* 저작 목적은 예수님의 행적에 대한 역사적 자료들을 모아 보다 분명한 기록을 남겨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v3
* 어쩌면 바울과 동행해서 선교여행을 하다 보니, 전파되는 지역은 넓고, 이야기꾼들을 통해 입으로 전파되는 가운데 예수님의 이야기가 왜곡될 가능성도 보았고, 특히나 AD66~70년에는 유대전쟁기간이라(로마에 반란을 일으켜 전쟁하다 완전 폭망함), 유대에 살고 있는 증인들이 사라질 위험(?). 뭐, 이런 것으로 인해 누가가 기록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거고~~
* 암튼, 누가는 직업이 의사였고, 자칭(?) 역사가라, 꼼꼼하게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해서 역사적인 기록물로 남겼음.

2. 누가복음의 내용상 특징
*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전기를 충실하게 전하고자 함. 예수님의 어린 시절 얘기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 또한 누가는 예수님 얘기가 초대교회로 어떻게 이어지는지에 대한 역사적 기술을 남기고자 했는데... 그래서 “누가복음-사도행전”이라는 연작을 남겼다고.
* 누가는 줄곧 “구원”과 “복음 선포”를 강조한다. 눅19:10에서 “인자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라고 말씀하시는 게 핵심(cf. 마가복음에서 주로 강조했던 게 “하나님 나라”였죠^^ “때가 찼다, 하나님 나라가 왔다.” 막1:15)
* 누가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기 위해” 기본적 인권이 보장되지 못한 사람들을 회복시키시는 예수님에게 포커스를 많이 맞춥니다.
* 누가는 제자도를 매우 강조함.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제 십자가를 지고.. 등등
*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 연작이라 그런지, 누가복음에서는 교회가 어떤 모습일지 이미 내포되어 있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3. 선지자 세례요한의 분명한 자기 인식
* 많은 유대인들이 오실 메시아를 고대하고 있던 상황,
* 그러던 중에 그동안 끊겼던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는 선지자가 나타났고, 그가 물로 세례를 베풀고 말씀을 선포하자 사람들 사이에 새로운 각성이 일어나게 되었다고.
* 게다가 그가 전하는 메시지가 엄청 강력한 것이라. “나면서부터 너희는 택함을 받았다고? 착각하지 마라. 하나님은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 하나님이 도끼를 이미 나무뿌리에 가져다 놓으셨다. 좋은 열매가 없음, 걍 찍어버리실 거다.”
* 그러니, 사람들 사이에선 자연스럽게 그가 메시아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말씀.
* 이 소문을 들은 세례요한, 단호하게 “아니오. 난 그분의 길을 예비하러 온 사람이오. 난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는 사람이오.”
* 이어지는 그분의 사역에 대한 예고 발언과 자신의 사역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였으니~~

*** 사람이 이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말예요.
* 조금 유명해지면 금방 자기가 누구인지 삶의 소명과 목적을 잊어버리고 금새 교만해져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게 되는 게 일반적인데..

“세례요한, 가야 할 길을 알고 가는 사람의 아름다운 뒷모습”

*** 음... 5월부터 시심이 누가복음 묵상을 시작했습니다. 좀 지났지만, 우선 누가복음의 전체적인 배경을 소개하고 오늘의 본문을 묵상하겠습니다.

1. 누가복음의 저작 배경
* 저자는 바울의 동료이자 선교여행의 동반자인 누가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음(제일 정확한 정보는 주님께서 다시 오시면 알게 되겠죠^^).
* 저작 연대는 대략 AD60-70년 사이쯤?
* 저작 목적은 예수님의 행적에 대한 역사적 자료들을 모아 보다 분명한 기록을 남겨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v3
* 어쩌면 바울과 동행해서 선교여행을 하다 보니, 전파되는 지역은 넓고, 이야기꾼들을 통해 입으로 전파되는 가운데 예수님의 이야기가 왜곡될 가능성도 보았고, 특히나 AD66~70년에는 유대전쟁기간이라(로마에 반란을 일으켜 전쟁하다 완전 폭망함), 유대에 살고 있는 증인들이 사라질 위험(?). 뭐, 이런 것으로 인해 누가가 기록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거고~~
* 암튼, 누가는 직업이 의사였고, 자칭(?) 역사가라, 꼼꼼하게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해서 역사적인 기록물로 남겼음.

2. 누가복음의 내용상 특징
*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전기를 충실하게 전하고자 함. 예수님의 어린 시절 얘기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 또한 누가는 예수님 얘기가 초대교회로 어떻게 이어지는지에 대한 역사적 기술을 남기고자 했는데... 그래서 “누가복음-사도행전”이라는 연작을 남겼다고.
* 누가는 줄곧 “구원”과 “복음 선포”를 강조한다. 눅19:10에서 “인자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라고 말씀하시는 게 핵심(cf. 마가복음에서 주로 강조했던 게 “하나님 나라”였죠^^ “때가 찼다, 하나님 나라가 왔다.” 막1:15)
* 누가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기 위해” 기본적 인권이 보장되지 못한 사람들을 회복시키시는 예수님에게 포커스를 많이 맞춥니다.
* 누가는 제자도를 매우 강조함.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제 십자가를 지고.. 등등
*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 연작이라 그런지, 누가복음에서는 교회가 어떤 모습일지 이미 내포되어 있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3. 선지자 세례요한의 분명한 자기 인식
* 많은 유대인들이 오실 메시아를 고대하고 있던 상황,
* 그러던 중에 그동안 끊겼던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는 선지자가 나타났고, 그가 물로 세례를 베풀고 말씀을 선포하자 사람들 사이에 새로운 각성이 일어나게 되었다고.
* 게다가 그가 전하는 메시지가 엄청 강력한 것이라. “나면서부터 너희는 택함을 받았다고? 착각하지 마라. 하나님은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 하나님이 도끼를 이미 나무뿌리에 가져다 놓으셨다. 좋은 열매가 없음, 걍 찍어버리실 거다.”
* 그러니, 사람들 사이에선 자연스럽게 그가 메시아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말씀.
* 이 소문을 들은 세례요한, 단호하게 “아니오. 난 그분의 길을 예비하러 온 사람이오. 난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는 사람이오.”
* 이어지는 그분의 사역에 대한 예고 발언과 자신의 사역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였으니~~

*** 사람이 이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말예요.
* 조금 유명해지면 금방 자기가 누구인지 삶의 소명과 목적을 잊어버리고 금새 교만해져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게 되는 게 일반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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