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 대학원생들의 수다

[여름방학 특집] 일본의 남성성 수다: 이누야샤에서 카제하야, 리바이까지

[스포일러 주의] 이 콘텐츠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타쿠 대학원생들의 본격 애니메이션 수다, 오대수입니다 :) 오늘은 방학 특집으로 사심을 가득담은 일본의 남성성을 중심으로 5화 방송을 준비했어요. 비판도, 응원도 모두 감사히 받아들입니다. 그것을 위한 팟캐스트니까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악의적인 댓글, 무례함엔 채널주도 참지 않긔!! 말씀드릴 것이 몇가지 있어요! 1. 『진격의 거인』이 2013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원작 만화가 2009년부터 연재되기 시작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2013년에 처음 방영되었고요. 초반에는 비교적 인기가 미미했으나, 2010년 말부터 점차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11년 이후에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점이 동일본 대지진(2011)과 맞물려 있는 점은 흥미로운 사회적 배경으로, 물론 작품 자체의 스토리 완성도나 캐릭터의 매력 등 여러 요소들이 인기에 영향을 주었겠지만, 당대의 사회적 분위기와 연결지어 해석해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해 언급해보았습니다. 2. 사무라이 관련 내용을 말씀드리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무관과의 비교가 자칫하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으로 들릴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도했던 바는 결코 그런 방향이 아니었고, 단지 개인적으로 머릿속에 그려지고 있던 이미지나 인상 차이를 설명하려다 보니 그런 식으로 전달된 것 같습니다. 혹여 불편하게 느끼셨다면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