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하나 작가님~ 톡토로들이 여둘톡을 찾는 상황과 시간대가 참 다양하잖아요~~ 저는 주로 와이파이가 잘 되지 않는 밥집이나 지하철에서 들어요. ㅎㅎ
오늘도 반가운 마음으로 돌아온 언니들 이야기를 한 주 늦게 듣다가 강된장 제육 비빔밥 먹으면서 우는 사람이 되었네요 크크
주제로 가져오시는 이야기나 여둘 애드도 참 유익하고 재밌게 듣지만, 저는 에피소드의 약 1/3을 차지하는 댓글읽기 시간도 참 좋아한답니다~!
여둘톡을 들어야 잠을 잔다는 초2 톡토로 이야기를 들으며 고등학생 때 별밤과 심심타파를 켜두고 잠들던 저를 떠올리게 되고, 구르님의 소중한 나이 든 반려견이 잠시 아팠던 이야기를 들으며(떠올리니 또 눈물나요🥹) 조건 없이 주고받는 사랑에 대해 생각해요.
점점 감정이 메말라간다고만 느꼈는데…이렇게 울게도 웃게도 만드는,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이 컨텐츠가 참 소중합니다. 언젠가 끝이 있다 하더라도, 지금은 생각하지 않을래요~~ 그저…늘 감사합니다💛
이제 아이스크림 특집 들으러 갑니다~~ 저는 고드름 좋아해요ㅎㅎ 입안이 상큼하게 싹 정리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