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3부

SBS

국내외 곳곳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화제와 사회적 이슈를 발굴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알찬 정보를 품격있게 소개하는 아침 종합 정보 매거진 프로그램 당신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정보가 모닝 와이드 안에 있습니다. 당신만 알고 있는 정보도 모닝와이드와 함께하게 해 주십시오. 흥미로운 화제와 알찬 정보가 있는 곳. 모닝와이드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 첫 방송: 제목 으로 1991년 12월 10일 첫 방송 모닝와이드 1부 (AM 6:00 ~ 6:30) 진행: 김용태, 이윤아 코너: 뉴스 / 파워스포트 모닝와이드 2부 (AM 6:30 ~ 7:30) 진행: 김용태, 이윤아 코너: 뉴스 / 5분 경제/ 인터넷 톡톡/ 굿모닝 연예/ 이시각 세계 모닝와이드 3부 (AM 7:30 ~ 8:30) 진행: 김주우,최혜림

  1. قبل يوم واحد

    8694회 극한 가뭄 강릉, 사람도 작물도 타들어간다

    날 ▶ 극한 가뭄 강릉, 사람도 작물도 타들어간다 유례없는 가뭄에 식수조차 말라 시간제, 격일제 급수를 논의 중인 강릉! 해양경찰이 함선을 동원해 저수지에 물을 채우고 있다. 마실 물도 없는 판에 농업용수는 바랄 수 없는 상황. 농사 포기 선언문까지 나왔다. 감자, 배추, 옥수수 등 밭작물이 말라 죽어가지만 농민들은 속수무책이다. 전국 배추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강릉 안반데기의 수확량은 예년의 절반 수준. 소비자가격은 포기당 약 6,600원으로 한 달 새 20%가량 올랐다. 역대급 가뭄에 농산물 가격 줄인상은 피할 수 없는 현실. 국민 식탁까지 위협하는 강릉 가뭄 피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 에서 취재한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 1일 낮, 제주 가파도 인근에서 보트 낚시를 하던 제보자. 낚시 포인트 문제로 인근 어선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그 후 제보자의 보트에 어선이 근접했고, 너무 붙지 말라고 경고하자 어선이 보트를 위협하다 들이받았다. 이 일로 선장이 다치고 보트 일부가 파손됐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 제보자는 해양경찰청에 진정을 제기했다. 바다 한가운데서 발생한 아찔한 사고, 에서 취재한다.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갤러리에서 관람객 두 명이 스프레이로 캔버스에 하트를 그렸다. 한 명은 이를 촬영했고, 한 명은 덧칠을 이어갔다. 스프레이는 작품의 한 부분으로 캔버스 아래에 전시돼 있었다. 작가는 고의 훼손으로 보고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관람객은 작품을 ‘체험형 전시’로 착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엔 네덜란드 작가의 그림에 젊은 남녀가 낙서를 했고, 2021년의 한 전시에선 5억 원 상당 미술품을 참여형 예술로 착각한 20대 남녀가 낙서를 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주차장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바닥에 새겨진 수많은 스키드마크에 깜짝 놀랐다. 공사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무슨 일인가 싶어 살펴본 CCTV엔 놀라운 모습이 포착됐다. 아무도 없는 깜깜한 새벽, 차 한 대가 8분 동안 드리프트를 하다 유유히 사라진 것! 게다가 또 다른 무리의 차량들이 달려와 보닛을 열고 엔진을 식힌 후 떠나는 모습도 확인됐다. 현재 제보자는 드리프트 운전자와 동승자를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했다. 국립공원 안에서 벌어진 난폭운전, 에서 알아본다. 가족과 여행길에 오른 제보자. 2차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개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개 주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지만 이후 입장을 바꿨다.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다며 치료비와 수리비는 각자 부담하자고 제안한 것! 제보자의 보험사 역시 차 대 대물 사고라 일부 과실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동물과 부딪혔을 때 과실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이슈 후 ▶ ‘라이터 켜자 폭발’ 상가건물 화재 지난해 12월, 경기도 평택의 한 상가 건물 3층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이로 인해 3층이 불타고 1, 2층은 폭발 및 화재 피해를 입었으며 옆 건물 외벽에까지 균열이 생겼다. 담배를 피우려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조사 결과, 가스 냄새를 음식물 냄새로 착각해 향초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켠 것이 폭발의 원인이었다. 8개월이 지난 지금, 상가는 2층 건물로 변했다. 하지만 피해보상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라이터를 켠 사람은 고의성이 없어 무혐의, 가스공사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 건물주는 임대만 했을 뿐 억울하다고 주장한다. 보험사 역시 가스 폭발로 인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 8개월째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평택 가스폭발 미스터리를 에서 취재한다. ▶ 7년 만에 지하사육장 벗어난 ‘백사자 부부’ 7년 만에 지하 사육장에서 구조된 백사자 부부가 삼둥이의 부모가 됐다. 지난해 6월 대구 수성구의 한 동물원에서 구조된 백사자 레오, 레아 부부. 약 8제곱미터(2.5평) 남짓한 공간에서 뼈만 남은 앙상한 모습으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샀다. 동물원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으며 방치됐던 것. 다행히 인근 동물원에 구조된 뒤 건강을 되찾고, 새끼까지 출산했다. 레아는 이전 동물원에서 두 차례 출산했지만, 새끼들이 폐사했던 아픔이 있어 이번 출산은 더욱 의미가 크다. 지하 동물원을 벗어나 행복을 되찾은 백사자 가족을 만나본다.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891 ☎ 1688-8511 미스터리 M ▶ 바다로 향하는 미스터리 징검다리 (꽃지해수욕장 표사차단공)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에 줄지어 늘어선 수십 개의 말뚝. 바다 속으로 유혹하듯 길게 뻗은 징검다리는 종착지로 이어지지 못한 채 바다 한가운데서 뚝 끊겨버리고 만다. 심지어 이런 다리는 한두 개가 아닌데... 왜 이렇게 많은 징검다리가 바다 위에 세워지다 만 걸까? 사람들이 인생사진을 찍기 위해 징검다리를 건너기도 하는데, 이 말뚝의 정체는 다름 아닌 ‘표사차단공’. 모래가 쓸려 나가는 걸 막기 위한 구조물이다. 대체 어떻게 말뚝이 모래를 붙잡을 수 있으며, 굳이 모래를 지켜내야만 했던 이유는 뭘까? 바닷가 통나무 징검다리의 비밀을 에서 파헤쳐 본다. 돈스토리 ▶ 항아리 속 보물로 연 매출 25억 원! 경기도 양평, 굽이굽이 산길을 오르면 중세 유럽풍의 건물이 있다. 불향 가득한 이곳은 바로 항아리로 바비큐를 구워내는 곳. 50대에 바비큐 사업을 시작하며 인생 2막을 올렸다는 우광제 씨는 사실 건축업자였다. 이라크에 사업을 하러 갔다가 발견한 항아리 레시피로 연 매출 25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는 우광제 씨.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억대 매출을 올린다는 그의 이야기를 에서 들어본다. 주소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옥천문화마을3길 15-24 ☎ 031-773-0888 서울시 ▶서울, 지붕 없는 미술관 되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한강이 조각 전시장으로 변신했다. 미술관에 가야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뚝섬한강공원에 나타난 것! 눈이 즐거운 전시뿐 아니라 직접 참여해서 작품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여기에 버스킹 공연과 토크콘서트까지. 서울 도심 10곳에서 전시돼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서울조각페스티벌! 서울이 예술로 물드는 생생한 현장을 모닝와이드에서 직접 찾아가 본다. 일시: 9월 1일~ 11월 30일 장소: 뚝섬한강공원 외 9곳

    ٤٨ من الدقائق
  2. قبل يومين

    8693회 청소년들 클릭 한 번에 도박의 늪으로

    날 ▶ 청소년들 클릭 한 번에 도박의 늪으로 청소년들 사이에 만연한 온라인 불법 도박, 단 15초 만에 승부가 갈리는 속도감은 빠른 문화를 즐기는 10대들을 저격했다. 불법 OTT나 웹툰 사이트에 게시된 배너를 통해 바로 온라인 도박의 장으로 입장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성인 인증이 허술하고,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하면 즉시 가상계좌가 발급되다 보니, 미성년자더라도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성인처럼 온라인 불법 도박을 이용할 수 있었다. 대체 공과금이나 등록금 납부에 쓰이는 가상계좌가 어쩌다 불법의 통로가 된 걸까? 청소년을 노리는 온라인 불법 도박 해결책은 없는 건지 에서 심층 취재했다. HOT 키워드 ▶ 동물 학대 누명 최근 전남 나주 주민들이 마을에서 도살 시도가 있었던 것처럼 허위 글을 게재한 동물권 단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의 시발점은 중복에 벌어졌다. 한 시민이 다친 개를 발견해 동물보호센터에 구조 요청을 했고, 개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진행. 이후 한 동물권 단체가 이를 ‘도살 사건’으로 규정하며 SNS에 게재했고, 사실이 퍼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주민들을 향한 비난 글이 쇄도한 것.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사건은 동물 학대가 아닌, 새벽 개들끼리의 싸움으로 인한 부상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실을 통보했음에도 해당 단체는 최초 게시글을 정정하지 않아 논란이 된 상황. 더 문제는 개의 주인이 10년 동안 키워 온 자신의 반려견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데, 자세한 내막을 에서 알아봤다. 세계는 ▶ 좀비 담배 비상 (싱가포르) 흡입하면 몸이 축 늘어지고 떨리는 증상을 보여 이른바 ‘좀비 담배’로 불리는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전자담배가 싱가포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018년부터 전자담배 사용을 전면 금지해 왔지만, 최근 들어 이보다 더 위험한 ‘좀비 담배’ 사례가 급증하면서 각종 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싱가포르 당국은 오는 9월 1일부터 규제를 대폭 강화. 기존에는 최대 징역 2년 형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최대 징역 20년형과 함께 태형 15대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처벌 수위를 높였다. 끊어도 끊어지지 않는, ‘좀비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한 싱가포르. 현지 교민을 통해 생생한 현장 전한다. ▶ 관광객 빌런 (튀르키예, 이탈리아, 스페인) 튀르키예 중부 카파도키아 지역의 역사적 명소, 우치히사르 성. 그 꼭대기에서 튀르키예 국기 게양대를 타고 올라 봉춤을 선보이던 한 외국인 관광객이 튀르키예 당국으로부터 국기를 모욕한 혐의로 최대 5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놓였다. 우치히사르 성은 고대부터 군사 요새와 피난처로 쓰이던 상징적인 유산으로 현지인들에게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공간이라는 것. 관광 명소에서 선을 넘는 행위는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 역시 매년 무단으로 뛰어드는 관광객들 때문에 소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이처럼 세계적인 명소 곳곳이 도난과 파손은 물론, 선을 넘는 민폐 행위로 골치를 앓고 있다. 인구 약 16만 명이 거주하는 스페인 이비사섬은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며 오버 투어리즘 시위까지 이어지고 있다는데. ‘삶의 터전이 관광객들의 놀이터로 전락했다.’라는 주민들의 절규, 현지 교민들을 통해 전한다. ▶ 기도하던 아이들에 총기 난사(미국) 미사에 참석한 아이들로 북적이던 성당. 평온은 총성 한 발에 산산이 무너졌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카톨릭 학교 성당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 총격범은 성당 밖에서 접근해 유리창을 깨고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으며, 총성은 무려 약 4분 동안 멈추지 않았다. 이에 어린이 두 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17명이 다쳤다. 총격범은 20대의 트랜스젠더 여성. 범행 직전 자신의 SNS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증오 발언과 반종교적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올렸지만,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정확한 동기는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다. 올해 들어서만 미국에서 발생한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은 이미 백 건을 넘어선 상황. 안전해야 할 학교가 공포로 얼룩진 현실 미국 사회의 두려움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는데. 현지 교민의 눈으로 참사 현장을 되짚어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베트남 중부 휴양도시에서 인기인 ‘카트 체험’이 안전 논란에 휘말리며 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 위기에 빠진 생명을 구하려던 이웃이 뜻밖에 도둑으로 몰릴 뻔한 이야기가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아내의 옛사랑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남편이 뒤늦게 아내가 형과 약 2년간 교제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배신감을 느낀 남편은 “부부간의 신뢰가 무너져 더는 결혼 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고 이혼을 요구했지만, 아내는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 건 미안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며 이혼을 거부했다. 1심 재판부는 ‘아내와 형의 교제는 혼전에 있던 일이므로 이혼 사유가 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당시 형이 현재의 배우자와 약혼 상태였으며, 동생의 아내가 이를 알고도 바람을 피운 것이 드러난 것. 2심 재판부는 ‘결혼은 양 당사자간의 결합이지만 동시에 양가의 결합이기도 하다’며 가정이 파탄난 이상 결혼 생활 지속을 바라는 것은 가혹하다며 이혼 청구를 받아들였다. 아내와 형이 연인이었다는 충격적인 과거가 불러온 이혼의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 소매치기 제압 어디까지가 합법일까 최근 해외여행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여행자가 홀로 추격해 소매치기범을 잡거나, 심지어 완력을 이용해 제압하는 등 ‘자력구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유럽에서 한 모녀가 여행 중 소매치기의 머리카락을 움켜쥔 채 경찰이 오기까지 약 1시간가량 대치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여행자는 ‘현지 사법 기관은 자국민 우선주의로 인해 여행자의 소매치기 범죄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여행자가 스스로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하지만 변호사는 ‘필요 이상의 완력을 동원해 소매치기범을 제압할 경우, 자칫 소매치기 피해자에서 폭행 가해자로 몰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팔이나 옷을 잡고 경찰이 오기까지 기다리는 건 정당방위에 해당하지만, 한발 더 나아가 소매치기범에게 상해를 입힌다면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것. ‘동양인은 부유하다’라는 선입견에 의해 소매치기의 타깃이 되는 대한민국 국민, 소매치기와 맞닥뜨렸을 때의 현명한 대처법을 소개한다. ▶ 위험한 거짓말 최근 백화점, 패스트푸드점 등 많은 유동 인구가 드나드는 다중이용시설에 ‘폭탄을 설치했다’라는 테러 예고 장난 신고가 기승을 부려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거짓 테러 예고 범죄자를 강력하게 처벌하기 위해 지난 3월 ‘공중협박죄’가 시행됐지만, 불과 몇백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지는 데 그쳐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상황. 실제로 백화점을 대상으로 폭탄 테러 예고 장난을 벌인 범인이 미성년자임이 드러났고 경미한 처벌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민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미국 뉴욕주의 한 변호사는 ‘미국에서 이른바 “스와팅”이라 불리는 테러 예고 장난을 저지를 경우, 설사 미성년자라고 하더라도 실형에 처해질 수 있다’며 우리나라와의 차이점을 짚었다. 실제로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총기 및 폭탄 테러가 가해질 것’이라고 거짓 신고를 일삼은 미국의 한 청소년이 최소 징역 4년에서 많게는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어 양국의 법적 처벌 수위가 더욱 극명한 상황. 나날이 늘어나는 테러 예고 장난,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짚어본다. 고수의 세계 (UHD) ▶ 월드클래스 공기놀이 고수 에서 세계적 관심을 받았던 ‘공기놀이’! 무협지나 판타지물에 은둔 고수가 등장하듯 공기놀이 계에도 숨은 ‘재야의 고수’가 있는데. 바로 전남 목포에 사는 임광택(58) 씨. 약 15년 전부터 공기놀이를 시작했다는 그는 1단부터 5단까지 전 과정을 6초대에 끝내는 ‘세계 스피드 공기협회’ 주관 스피드 공기대회 ‘랭킹 1위’다. 축산물 유통업에 종사하는 그는 고기를 썰고 뼈를 발라내는 과정에서 손목을 다칠 때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손가락 운동을 하기 위해 ‘이거라도 하자’며 시작한 공기가, 어느덧 세계 대회까지 출전할 정도로 진심이 된 것. 공기놀이가 반짝인기가 아닌, 오래도록 사랑받아 새로운 스포츠로 자리 잡길 바란다는 공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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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قبل ٣ أيام

    8692회 먹어서 뺀다?! ‘먹는 위고비’의 진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고양이 가면 쓴 채 흉기 들고 활보... 경찰 잡히자 “야옹” 지난 2일, 경남 거제의 한 대형마트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고양이 가면을 쓴 채 마트에 들어온 한 여성이, 양손에 흉기를 든 채 손님들을 위협한 것! 마트 내 매장을 돌아다니며 흉기로 가판대를 찍던 이 여성. 잠시 후 완구 매장에 들어서서는 양손에 흉기를 들고 아이들에게 다가가 위협하기도 했다. 다행히, 달려온 직원들이 손님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던 상황. 해당 여성은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되었는데... 그런데, 체포 과정에서 범행 동기를 묻는 경찰에게, 여성은 “야옹” “그건 말할 수 없다냥” 등의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내놓았다. 고양이 가면을 쓴 채 마트에 침입한 여성. 피의자는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인 걸까? 그날 마트를 공포로 물들여놓았던 현장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 가위 들고 협박?! 편의점에서 담배 11갑 훔친 강도 지난 7월, 서울시 광진구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가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직전, 한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와, 준비한 가위를 직원의 목에 들이밀며 현금을 내놓으라며 협박한 것! 담배 11갑과 현금 약 20만 원을 갈취한 남성은 유유히 편의점을 떠났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인근 수색에 나섰다. 그리고 인근 수색 약 7분 만에, 옷 속에 가위를 숨긴 채 돌아다니던 남성을 발견, 곧장 체포하게 됐는데... 한밤중, 편의점을 덮친 강도! 그 아찔했던 순간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 4분의 사투, 버스 기사가 살린 생명 늦은 밤, 서울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6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놀란 시민들이 우왕좌왕하던 순간, 정류장을 지나던 버스가 멈추더니 운전기사가 뛰어나왔다. 그리곤, 곧바로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는데! 그렇게 4분간 진행된 심폐소생술. 빠른 응급처치로 쓰러진 남성은 곧 호흡을 되찾았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다시 버스에 올라탄 기사는, 손님들에게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며 양해를 구했고, 승객들은 시민의 생명을 살린 기사에게 고마움과 감동을 전했는데... 알고보니 이 운전 기사, 7년 전인 2018년에도 버스에서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경험이 있었단다. 무려 두 번이나 소중한 목숨을 구한 버스 기사. 그 긴박했던 생사의 순간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 고속도로 사고 현장! 소방관과 간호사의 기적 전남 무안의 고속도로, 이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도로 위... 이때! 사고 차량으로 달려간 한 남자! 그는 곧바로 사고 승용차의 문을 열어 탑승자 구조를 시작했다. 당시 차량 운전석에는 한 여성이 의식이 흐려진 채 끼어있었고, 조수석에는 7세 여아가 울고 있던 상황. 남성은 바로 아이부터 구한 뒤 이후 운전자 구조도 시작했다. 놀란 이들을 달래며 응급처치를 한 이 남성, 그의 정체는 바로 11년차 소방관! 그런데... 사고 현장에서 바삐 움직이던 또 다른 사람이 있었다. 도로에 널부러진 차량 부품을 치우고, 놀란 운전자들의 맥박을 짚으며 상태를 확인한 한 여성! 이 여성의 정체는 인근 병원에서 일하는 11년차 간호사였다. 우연히 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시민들을 구한 소방관과 간호사. 두 사람의 침착한 대응으로 사고 차량 탑승자 모두 병원으로 무사히 인계될 수 있었다. 그날, 고속도로 위에서 펼친 두 사람의 긴급 구조 작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썰 ▶ 먹어서 뺀다?! ‘먹는 위고비’의 진실 “먹기만 해도 7kg이 빠진다?” 이 놀라운 소문, 과연 사실일까? 2025년은 지금, 비만·다이어트약 전쟁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주사제 ‘위고비’. 그 인기에 힘입어 최근 국내에서는 라는 이름으로 각종 다이어트 보조제와 영양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확인해 보니, 이른바 라 불리는 제품들은 실제 위고비 성분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반 건강식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단 7종의 제품 판매액이 무려 324억 원에 달했는데!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음에도 ‘혹시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여전히 손을 뻗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이 소문의 실체는 무엇일까? 과연, 는 정말 살을 빼주는 마법의 약일까? 가정의학과 송효영 전문의와 함께 이야기 한다. 오달청 ▶ 자연을 옮긴다?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플랜테리어 전문가! 화분으로 꾸미는 단순한 ‘식물 장식’은 잊어라! 실제 숲의 지형과 자연의 풍경을 100% 구현해내는 청년 사장이 있다. 바로, 경기도 남양주에서 활동 중인 김의림(35) 플렌테리어 대표! 트렌디한 팝업 공간부터 카페, 음식점, 백화점, 주거 공간까지, 텅 빈 공간을 생명력 넘치는 자연의 공간으로 변신시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가구 디자인을 전공하고 취미로 셀프 인테리어를 이어오던 그는, 식물을 활용한 플랜테리어라는 직업을 접하자마자 망설임 없이 도전했다는데. 그의 비법은 단순히 식물을 배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생화보다 더 생화 같은 조화를 만들어내고, 식물의 선과 균형, 빛의 각도까지 계산해 완벽한 자연을 구현하는 것이 청년 사장의 비법이다. 여기에 가구 제작자의 장점을 살려, 가구와 플렌테리어를 함께 어우러지게 하며 차별화를 더했다는데. 그 결과, 의뢰가 끊이지 않아 월 매출 2천만 원을 기록 중이란다. “모두가 치유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집념으로 매 순간 숲과 산을 관찰하며 디테일을 쌓아가고 있는 청년 사장! 그의 손끝에서 태어나는, 살아 숨 쉬는 듯한 플렌테리어 세상을 지금 만나본다. 맛있는 하루 ▶ 오늘은 태국식 뼈찜 랭쎕 드디어 찾아온 퇴근 시간. 오늘도 고생한 나에게 주는 최고의 보상 !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었던 ‘랭쌥’이다. 감자탕 등뼈를 거대한 산처럼 쌓아 올려, ‘랭쌥타워’라고 부르는 이것은 등뼈와 목뼈를 삶아 레몬즙과 고수, 각종 고추로 새콤달콤한 맛을 낸 소스에 부어 먹는 태국식 등뼈찜이다. 덥고 습한 지방에서는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 대신 레몬과 라임으로 새콤한 맛으로 입맛 돋우고 깔끔하고 담백한 고기로 기력 보충한다는데.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산처럼 쌓여있는 등뼈를 손으로 잡고 소스에 푹 찍어 뜯어 먹으면 끝! 고기로 단백질 보충을 한 뒤, 쌀국수 면을 추가해 먹고, 여기에 새콤한 쏨땀까지 곁들여 먹으면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 완료! 삼복더위에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한다는 새콤달콤한 여름 보양식 ‘랭쌥’의 세계로 직장인 K와 함께 맛 기행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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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قبل ٤ أيام

    8691회 세입자가 남기고 간 쓰레기집

    날 ▶ 세입자가 남기고 간 쓰레기집 제주시 도로변에 위치한 주택이 지붕만 보일 정도로 각종 쓰레기 더미에 뒤덮여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버려진 가구와 전자제품 등으로 뒤덮인 쓰레기 집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심각한 악취와 벌레로 인한 피해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과거 이곳에 살던 세입자가 집에 쓰레기를 가득 쌓아두고 떠난 이후 방치되고 있는 집. 집주인 역시 세입자가 떠넘기고 간 쓰레기들을 처리하지 못해 방치해 두고 있다는데. 계속해서 이어지는 주민들의 민원에 지자체는 가림막과 안내문 설치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쓰레기가 사유재산이라는 이유로 적극적인 해결엔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집주인이 부담해야하는 특수청소 비용만 수 천만원. 세입자가 남기고 간 쓰레기집 문제를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리부트 ▶ 시간이 멈춘 마을, 사라진 사람들 - 영월 상동폐광 강원도 영월군에서 태백으로 넘어가는 길목, 깊은 산속에 스산한 건물이 버려져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수소문 끝에 찾아간 곳엔 마치 연립주택처럼 생긴 건물이 수십 채가 산중에 빽빽이 들어서 있었는데. 적어도 100가구는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마을. 건물 내부엔 일기장과 옷가지, 전기매트, 유리컵 등 분명히 사람이 생활했던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사람은 단 한 명도 보이지 않는데... 해당 건물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 주위를 탐문해보았지만, 시간이 멈춘 듯한 상가 건물들과 텅 빈 거리뿐. 마치 유령 도시처럼 보이는 이곳,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간 걸까? 그리고, 을씨년스러운 마을의 정체는 무엇일까? 에서 파헤쳐 본다. 사이드 인터뷰 ▶ 1억 기부한 16살 백은별 그리고 엄마 이혜영 - 최연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백은별 & 엄마 이혜영 1억을 기부한 열 여섯 살 소녀가 있다? 지난 7월, 사랑의 열매에 1억을 기부하며 최연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09년 생 작가 백은별 양. 초등학생 떄부터 집필을 시작해 두 권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백 양은 출판 수입으로 기부를 시작하기 시작했다는데. 백 양의 통 큰 기부 행보에 ‘어머님이 누구니?’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상황. 백 양이 어릴 때부터 꾸준히 글을 쓰고, 기부를 결심한데는 엄마 혜영씨의 영향이 컸다. 은별 양이 어릴 때부터 ‘특별한 대화’ 시간을 가지며 은별 양이 주체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했다는 엄마 혜영 씨. 이번주 에서는 1억 기부 소녀 백은별 양의 기부 배경과 특별한 양육법을 함께 알아본다. 여기로 떠나볼까? 세계 랜선여행 ▶ 반려견 영심이와 캠핑카로 떠난 북마케도니아 여행 캠핑카를 개조해 반려견 영심이와 세계 여행을 떠난 제이든 부부. 제이든 부부가 세계 여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느 날 아내에게 찾아온 유방암 때문이었다. 행복을 찾아 떠난 여행..몽골과 러시아를 거쳐 드디어 유럽에 들어서는데...반려견 영심이에게 EU여권이 필요하다? 국경을 지나자마자 동물병원에 들러 여권 발급에 나섰는데.. 해외 여행 시 꼭 필요한 반려견 여권 발급 꿀팁을 공개한다. 제이든 부부의 캠핑카가 유럽에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북마케도니아. 2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도시, 오흐리드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인 오흐리드 호수를 소개한다. 그리고 숨겨진 트레킹 명소 ‘코자크 호수’까지.. 반려견과 여행을 꿈꾸는 모든 반려인들의 꿈같은 여행기, 영심이 가족의 북마케도니아 여행을 함께 떠나본다. 화제1 ▶ 기네스북에 오른 ‘빛의 향연’, 서울라이트 DDP 2025 현장 서울 도심 한복판, 사람들의 발길이 멈추게 하는 곳이 있다. 어둠이 내려앉은 순간, 찬란한 빛의 물결이 흐르는 곳! 바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다. 이번 행사는 ‘DDP’의 외벽 222m의 전면을 가득 채우는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전시’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라는데! 프랑스 거장 ‘로랑 그라소’, 대만의 ‘아카 창’, 그리고 한국의 디지털 아트 선두주자 ‘디스트릭트’까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 그 생생한 현장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단 11일간. 서울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미디어아트 쇼,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가을밤을 수놓는 찬란한 빛의 세계 속으로 특별한 나들이를 함께 떠나본다! * 협찬처 : 서울특별시 화제2 ▶ 반려동물과 동거동락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명 시대! ‘멍푸치노’, ‘펫캉스’, ‘펫에어’ 등 반려동물에 관한 다양한 사업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 규모는 2025년 8.5조 원 대에서 2032년엔 21조 원 규모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는 요즘, SNS에서도 반려견 ‘삐삐’가 무척 핫하다. 늘 억울한 표정에, 귀여운 미모로 견생역전에 성공한 삐삐! 서울 5성급 호텔, 반려견 방음 하우스, 반려견용 하네스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견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삐삐를 입양한 후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견주의 가족들! 그런데, 알고 보니 삐삐에겐 서글픈 사연이 있다? 유기견 출신으로 아직도 낫지 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데.. 삐삐처럼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동물들을 위해, 동물복지 증진과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반려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10월 4일을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 협찬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동(거)동(락) 마을 화제3 ▶ 해양쓰레기, 누구의 책임인가? 지난 7월 내린 전례 없던 폭우에 사천만이 쓰레기로 뒤덮였다. 육지에서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들이 폭우로 흘러 내려와, 결국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사람들이 온몸으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매년 반복되는 된다는 것. 근본적인 해결책이 시급한 지금,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하는 지금 피해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해법, 그 길을 함께 모색해본다. * 협찬처 : 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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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٢٨ أغسطس

    8690회 달콤할수록 비싸진다? 설탕세 논란

    날 ▶ 밤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불이 꺼진 바닷가.. 밝은 빛이 하나둘씩 켜지더니 삼삼오오 나타난 사람들! 조용했던 어촌마을에 나타난 이들은 해루질하러 온 외지인이다. 이로 인해서 어민들은 고통받고 있다고 하는데…! 무분별한 해루질로 인하여 어장이 파괴되기도 해 어촌계는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어린 꽃게와 포란 꽃게 등의 불법 포획 사례가 발견되는가 하며, 양식장의 종패를 밟아 파괴하는 피해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으로 제재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해 외지인과 어민들 사이에 갈등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다. 어민들의 생존권과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하기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에서 취재했다. 이슈파다 ▶ 달콤할수록 비싸진다? 설탕세 논란 2016년 WHO가 설탕세 도입을 권고한 이후, 한국에서도 관련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당류 섭취를 줄이고 비만율을 낮추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제도지만, 한국은 OECD 국가와 비교했을 때 비만율과 설탕 소비량이 모두 낮은 편이라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국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설탕세가 실제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지는 좀 더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하는 상황. 뜨거운 쟁점으로 다시 떠오른 설탕세, 과연 국민 건강을 지킬 새로운 해법이 될까? 아니면 또 다른 세금 부담으로 남을까? 에서 짚어본다. ▶ 취업시장 흔드는 AI 2022년 말 챗GPT의 등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이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특히 프로그래머 시장은 이미 전 세계 개발자의 30%가 AI 툴을 활용할 만큼 큰 변화를 맞았다. 미국에서는 실제로 많은 개발자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한국에서도 청년 개발자들이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 문턱 앞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변화의 물결은 개발자에만 그치지 않는다. 디자이너, 마케터는 물론, 변호사와 의사 같은 전문직까지 AI의 영향권에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청년 일자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빠르게 현실이 된 AI 시대. 청년들의 일자리를 지킬 해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인공지능은 위협일까, 아니면 새로운 기회일까. 에서 짚어본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상생페이백, 나도 받으려면? 다음 달부터 석 달 동안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위한 ‘상생 페이백’ 사업이 시행된다. 상생페이백은 지난 5월 국회에서 1차 추가경정예산(1조3700억원) 으로 확정된 민생 회복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보다 9~11월 월별 카드 소비액이 증가하면,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월 최대 10만 원, 3개월 동안 최대 30만 원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신청 대상부터 방법까지 ‘상생 페이백’의 궁금증을 확인해 본다. ▶ 한국 오면 예뻐진다? SNS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더 멋진 외모를 갖게 됐다며 전후를 비교하는 ‘글로우업 챌린지’가 화제다. 스킨 케어, 색조 화장품을 우리나라 제품을 사용하고 메이크업 방식이나 눈썹, 헤어 스타일을 바꾼 결과라는 건데. SNS에 글로우업 챌린지가 이어지며 새로운 K 쇼핑 명소가 된 곳이 있다. 바로 약국과 창고형 마트. SNS에 화제가 되는 의약 화장품과 피부 관리용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찾는다고 하는데. 에서 확인해 본다. 잘 모르던 굿 잡 ▶ 불꽃 앞 한계란 없다! 특수 용접사 거대한 선박 한 척이 바다를 떠받치기까지, 그 뒤에는 불꽃과 철판을 잇는 숨은 주역, 선박 용접사가 있다. 좁고 캄캄한 선박 밑바닥, 숨조차 가빠오는 공간에서 쏟아지는 불꽃! 한순간의 방심은 화재와 부상으로 이어질 만큼 늘 긴장 속에서 이어지는 위험한 작업. 하지만 그 위험을 견디며 묵묵히 불꽃을 지켜온, 9년 차 베테랑 김세협 씨! 몸이 아파도, 사고를 겪어도 동료들의 배려와 응원 속에서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고. 불꽃으로 철판을 잇는 기술,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마음. 선박 용접사의 뜨거운 하루를 만나본다. 주소: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영로564번길 29 디텍 ☎ 055-551-6880 삼촌 어디가요? ▶ 육지 속 섬, 내 마음의 안식처 강원도 화천, 화천군과 양구군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 호수, 파로호는 일산과 월명봉 등 높은 산에 둘러싸여 있어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곳에 차로는 갈 수 없는 마을이 있다. 배로만 들어갈 수 있는 육지 속 섬마을 ‘비수구미 마을’. 이곳에 터를 잡은 부부가 있다는데... 바로, 황창환, 신동숙 부부! 그림 같은 호숫가의 풍경에 반해 덜컥 들어온 이곳에서 버려진 집을 손수 고치고 밭을 일궈 생활하며 자식 같은 강아지 3마리와 함께 그들만의 안식처에서 유유자적 살아가고 있다. 아무 걱정도 근심도 없는 생활이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부부의 작은 행복이 가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화제 ▶ 한자리에 모인 K-뷰티 다양한 K-뷰티를 볼 수 있는 축제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렸다. 바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한 ‘2025 서울뷰티위크’.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시의 뷰티 박람회로 연간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K-뷰티 체험 Zone’이 열렸다는데, 그 외에도 ‘맨즈 뷰티 체험 Zone’, ‘스타일링 체험 Zone’으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세계에서도 인기가 많은 K-뷰티, 행사장에는 해외 람객들도 많이 찾았다고. 국내 뷰티 브랜드가 한 곳에 모인 ‘2025 서울뷰티위크’의 현장을 에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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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٢٧ أغسطس

    8689회 ‘펑’ 폭발음 후 사람들 쓰러져… 광주 도심 가스 누출

    날 ▶ ‘펑’ 폭발음 후 사람들 쓰러져… 광주 도심 가스 누출 26일 오전, 광주의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 41개의 가스가 전량 누출됐다. 이 사고로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는 물 대신 산소를 차단하는 ‘질식소화’ 방식으로, 주로 전기통신 시설 밀집 구역에 설치된다. 해당 건물엔 전기 사용이 많은 병원들이 입주해 있어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가 마련돼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장치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나 대형병원, 다중이용 시설에도 폭넓게 쓰인다. 때문에 화재 진압 과정이나 점검상황에서 자칫 가스 누출로 2차 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 위험 요소로 지적된다.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 안전하게 관리할 방법은 없을까?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 6월, 제보자는 아이 이름으로 응급실 접수가 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아이가 다니는 어학원에 전화를 걸자 작은 사고가 있어 병원에 데려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하지만 사고는 작지 않았다. 이 사고로 5살 아들은 골반이 골절돼 7주 진단을 받았다. 알고 보니, 교사가 아이들을 인솔해 등원하던 중 통학차량이 갑자기 출발하면서 맨 뒤에 걷던 아이가 운전석 바퀴에 깔린 것! 제보자는 운전기사를 고발했고, 경찰에 즉시 신고하지 않은 학원 관계자도 함께 고발했다. 게다가 CCTV 확인 과정에서 또 다른 아이 한 명이 차량에 부딪힌 사실까지 드러났다. 어학원 등굣길에 벌어진 충격적인 통학차량 사고, 에서 알아본다. 부산 광안리에서 소품샵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하루에 두 번이나 도둑을 맞았다. 낮에 매장을 찾았던 중년 여성이 저녁엔 다른 옷을 입고 나타나 가방을 훔쳐 간 것. CCTV를 확인해 보니, 낮에도 이미 양산과 향수를 훔쳐 간 뒤였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 4시, 매장에 다시 찾아온 여성! 제보자가 말을 건네자 황급히 발길을 돌렸고, 이틀 뒤 또다시 절도를 시도하다 현장에서 붙잡혔다. 알고 보니, 일대에서 상습 절도로 악명이 높던 인물이었다. 부산 광안리 일대를 돌며 작은 상가만 노린 중년 도둑, 에서 취재했다. 8월 19일 오전, 경기 동두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6명이 다쳤다. 20층 아파트 1층에서 시작된 불로 순식간에 연기가 퍼졌고, 집 내부를 모두 태운 뒤 25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충전 중이던 캠핑용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는 불에 탄 원기둥 모양의 리튬이온 배터리 수십 개와 연결 단자가 발견됐다. 앞서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의 아파트에서도 전동 스쿠터 배터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매년 100건 넘게 발생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무엇이 문제일까? 오토바이를 몰던 제보자가 교차로에 진입하는 순간,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자전거와 충돌했다. 사고지점은 점멸 신호 교차로. 제보자는 적색 점멸에서 일시 정지 후 서행했지만, 자전거는 황색 점멸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질주했다. 제보자는 피할 수 없는 사고였기에 8대2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는데. 상대방 측은 적색 점멸이었던 제보자에게 100% 과실이 있다고 맞서는 상황. 경찰 역시 오토바이 제보자가 잘못이 더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 서로 다른 주장으로 복잡하게 맞물린 이번 사고. 과연 과실 비율은 어떻게 될까? 이슈 후 ▶ ‘5천만 원짜리 희귀 버섯’ 12년째 발견! 인공 재배가 안 되는 희귀종으로 개당 5천만 원을 호가한다는 댕구알버섯. 그 희귀한 버섯이 전북 남원의 한 복분자 농장에서 발견됐다. 그 수만 무려 일곱 개. 농장주 주지환 씨는 로또를 맞은 셈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댕구알버섯이 발견된 건 처음이 아니다. 무려 12년 동안 발견됐다는 댕구알버섯. 인공 재배도 안 되는 버섯이 어쩌다 한 농장에서만 꾸준히 발견되는 걸까? 그동안 발견한 버섯을 모두 팔았다면 돈방석에 앉았을 주지환 씨. 그 버섯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 보양식 원산지 둔갑 대거 적발 최근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염소 고기. 그런데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곳이 많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한 달 동안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42곳이 적발됐다. 오리 고기 다음으로 많이 적발됐다. 현재 국내산 염소는 호주산에 비해 3~4배가량 비싼 상황. 지난해 2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른바 ‘개 식용 종식법’으로 대체 보양식 수요가 늘면서 위반 업장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양식 수요가 늘면서 반복되는 문제, 대안은 없을까? 에서 취재한다. 미스터리 M ▶ 쇠창살 무덤의 비밀 (공산성 누에알 창고) 백제의 왕궁이 있었던 공산성. 산 자와 죽은 자의 공간은 별도로 두는 게 원칙인데 어째서 왕궁터에 무덤이 자리한 걸까? 게다가 봉분 한가운데엔 자물쇠로 굳게 잠긴 수상한 철문까지! 알고 보니 이 무덤의 정체는 누에알을 보관하던 지하 창고였다. 겨울이면 산성 아래 금강에서 얼음을 채취해 누에알과 함께 넣어 누에의 부화를 늦추는 용도였던 것. 그런데 왜 굳이 이곳에, 그것도 무덤을 닮은 모양새로 누에알 창고를 지은 걸까? 수수께끼 같은 누에알 저장고의 비밀을 에서 파헤쳐 본다. 돈스토리 ▶ 당나귀로 연 매출 30억 원! 한국에서 쉽게 보기 힘들다는 당나귀! 이 당나귀로 연 매출 30억 원을 올린 형제가 있다. 당나귀에 대한 정보조차 부족한 한국에서 당나귀를 키우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다. 갖은 실패를 반복하던 형제들이 정착한 사업 아이템은 바로 당나귀 젖! 고대 클레오파트라도 이 젖으로 목욕했다는 설이 있을 만큼 순한 성분을 자랑한다는데. 당나귀 젖으로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비결은 뭘까? 에서 알아본다. https://www.skymilk.co.kr ☎ 031-638-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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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٢٦ أغسطس

    8688회 전기자전거에 반려견 매단 채 질주

    날 ▶ 전기자전거에 반려견 매단 채 질주 자신이 키우던 개를 전기자전거에 매달고 달려 죽게 한 견주가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천안의 한 산책로에서 키우던 대형견을 전기자전거에 매달고 수 킬로미터를 오갔고, 결국 개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당시 개는 발바닥이 벗겨지고 청색증이 오는 등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는데. 결국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숨졌다. 견주는 살이 쪄서 운동을 시킨 거라는 황당한 변명을 내놨다. 그는 결국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지만,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경찰에 신고하고도 위급한 상태의 개를 한 시간가량 방치하는 등, 사건 대응에 구조적 문제도 드러났다. 자세한 내막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SNS 공동구매 악용한 사기 여름 휴가철을 맞아 SNS 인플루언서들이 홍보한 호텔 숙박 할인권을 구매한 소비자들. 그런데, 막상 호텔에 도착하니 예약 내역이 없다? 알고 보니, 숙박권을 실제로 판매해 결제 대금을 챙긴 업체가 돌연 잠적한 것. 피해 소비자만 200~3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업체와 연락이 끊기자, 수수료를 받기로 하고 공동구매를 진행한 인플루언서들이 사실상 모든 항의와 환불 압박을 떠안게 되었다. 일부는 사비로 수천만 원을 환불해주며, 사실상 판매업체의 책임까지 감당하고 있는 상황. 호텔들 역시 지급 받지 못한 대금이 남아있지만, 업체 대표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공동구매 열풍 속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안전하게 거래하는 방법은 없을지 에서 알아본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모유 먹는 보디빌더 최근 미 전역에서 ‘모유를 섭취하는 보디빌더’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출산한 여성들이 모유를 진공 팩에 보관 및 판매하여, 한 달 만에 수천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다 큰 성인 남성이 어째서 모유를 찾는 걸까? 바로 모유가 근육 생성에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다는 잘못된 믿음이 그 원인. 그렇다면 정말 모유가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되는 걸까? 이호욱 스포츠 영양사는 ‘성인에게 모유는 영양소가 모자랄 뿐만 아니라, 비위생적으로 보관 및 유통될 경우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변호사 역시 ‘미국 일부 주에서는 모유를 체액으로 간주해 인가받지 않은 판매는 불법’이라며 ‘만약 모유 섭취 후 건강상 이상에 생겼다면 민형사상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락부락한 덩치를 가진 보디빌더들이 우유를 찾는 기현상을 알쓸신법에서 파헤쳐 본다. ▶ 남편보다 반려견이 최우선 어릴 때 개한테 물린 뒤 ‘개 공포증’을 앓게 된 남편. 반려견을 자식처럼 돌보는 아내와 결혼을 앞두고 고민하던 중 ‘산책, 병원 방문, 사료 챙기기 등 모든 반려동물 관리는 아내가 도맡는다’는 상호 약속 이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하지만 그로부터 3년 뒤, 아내가 서서히 반려견의 돌봄을 남편에게 부탁해 오기 시작했고, 아내가 남편에게 주는 용돈보다 훨씬 큰 금액을 반려견에 쓰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부부 사이는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이르렀다. 반려견만 신경 쓰는 배우자와 더는 살 수 없다는 남편과 반려견은 내 자식과 같으므로 당연한 일이라고 항변하는 아내. 재판부는 ‘아내의 행동은 부부간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에 해당한다’라며 남편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였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라고 할지라도 가족 구성원의 동의가 없다면 불청객이나 다름없음을 알려준 이혼 사례를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 AI 커버 곡 논란 최근 유튜브에서 특정 가수, 배우의 목소리를 그대로 학습한 ‘AI 커버 곡’들이 우후죽순 늘어가고 있다. 심지어는 한참 전에 사망한 인물의 목소리까지 학습시켜 최근 발매된 신곡을 부르는 콘텐츠까지 등장하는 등 폭발적으로 발전한 AI 기술과 대중의 윤리성 사이 간극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특정인 목소리를 학습해 만든 AI 커버 곡,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걸까? 변호사들은 ‘엄연히 퍼블리시티권 침해에 해당하므로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상업 목적 이용이 아니라면 괜찮을 것이라 여겨 SNS에 AI 커버 곡을 게시하는 행위도 ‘조회수 증가, 광고 시청 등으로 인한 소액의 수익이 발생하므로 엄연히 불법’이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까지 짚었다. AI 커버 곡을 둘러싼 법적 논란,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불지옥에 빠진 스페인(스페인) 8월 초 시작된 산불이 2주 넘게 이어지며, 서울 면적의 6배가 넘는 약 40만 헥타르가 전소됐다. 전국에서 산불로 5명이 숨졌고, 마드리드와 갈리시아를 잇는 철도 운행이 중단되면서 5만 명 이상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티아고 순례길은 산불로 접근로가 막히고, 숲에는 짙은 연기가 드리워지면서 성수기인 여름철에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이처럼 스페인에선 대규모 산불로 전례 없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의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폭염. 지난 3일부터 이어진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천 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했을 뿐만 아니라 산불까지 키웠다는 것. 그러나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 상황은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드리드 산불을 직접 목격한 현지 교민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무자비한 불법 이민자 단속 (미국) 최근 미국에서 연방 요원이 불법 이민자가 탑승한 차량에 실탄을 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었다. 40대 남성과 그의 아들, 사위가 함께 타고 있던 차량에 요원이 창문을 깨려 하자 운전자가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실탄 세 발이 발사됐다. 당시 운전자만 불법 이민자로 확인됐지만, 동승자들까지 위험에 노출되면서 과격해지는 불법 이민 단속 방식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 강화는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으로 확산.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는 단속에 군과 해병대까지 투입돼 두 달 가까이 단속이 이어졌고, 한 남성이 이를 피하려다 차량에 치여 숨지는 등 유혈 사태가 잇따랐다. 이에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 정부는 파격적인 급여와 보너스를 내걸어 단속 인력을 대거 충원하며 반이민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 현지 교민을 통해 무자비한 불법 이민자 단속 실태를 전한다. ▶ 폭탄 테러 공포 (콜롬비아) 콜롬비아에서 경찰 헬기 피격에 이어 폭발물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민간인을 포함한 사상자가 속출했다. 코카잎 재배 근절 작전에 투입된 경찰 헬기가 폭발물이 장착된 드론 공격을 받아 격추되며 경찰관 13명이 숨졌고, 같은 날 콜롬비아 세 번째 도시인 칼리에서는 전투기 조종사 양성 학교 인근 차량이 폭발해 민간인을 포함한 최소 6명이 사망, 60명 이상이 다친 것. 당국은 일련의 공격을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잔당인 ‘중앙총참모부’(EMC)와 지역 최대 범죄 조직인 ‘클란 델 골포’의 소행으로 지목. 최근 정부가 대대적인 코카잎 재배지 근절 작전에 나서면서, 마약 자금이 줄어든 무장 조직들이 보복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콜롬비아 정부는 이번 사태를 단순 범죄가 아닌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고, 군사화·최고 경계령·현상금까지 동원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현지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는데. 그 속에서 살아가는 교민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중국 선양에서 한 남성이 전기 SUV 보닛을 통째로 ‘수족관’으로 개조한 영상이 SNS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 일본 맥도날드가 진행한 ‘캐릭터 카드’ 증정 행사가, 사은품만 노린 사재기와 대량의 음식 폐기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다. 오픈러쉬 (UHD) ▶ 월 2만 명의 선택 폭탄 치즈 닭갈비 뻔한 닭갈비는 가라! 하루 종일 멈추지 않는 퍼포먼스와 치즈 사리를 주문하면 대접 한 그릇에 가득 담아주는 치즈로 손님들을 끌어당긴다는 이곳! 일관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주방에서 여섯 판의 닭갈비를 동시에 조리하는 것을 고집한다는데. 거기다 특제 소스로 일주일간 숙성한 닭 다리 살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더하고, 직접 푹 끓여 낸 채수를 넣어 풍미를 높인다고! 닭갈비에 대한 진심으로 하루에 600여 명 방문, 한 달에 약 2만 명의 손님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곳! 과연, 이곳의 매력은 무엇일지 파헤쳐 본다. 주소: 경기 남양주시 경춘로 368 1층 ☎ 0507-1384-5798(수요일 휴무) 화제 ▶ 전기 요금도 할인이 된다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가 지났지만 폭염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는 요즘, 전기세 걱정이 마를 날이 없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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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٢٥ أغسطس

    8687회 1명이 만든 일곱 개의 지옥, 학교폭력

    대한민국 긴급상황 ▶골목길 연쇄 방화, 그리고 모자를 쓴 의문의 남성 지난달, 서울시 관악구의 한 골목길에서 갑자기 불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쓰레기더미에서 시작된 이 불길! 다행히 인근 주민이 신속히 진압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라 자칫 큰 피해로도 이어질뻔한 상황. 그런데 잠시 후, 화재가 발생했던 곳 인근 골목에서도 또다시 불길이 솟구치기 시작하는데?!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연이어 세 번째 골목에서도 쓰레기더미가 불타오른 것. 연속해서 이어진 세 건의 화재 사건. 그런데... 화재가 발생한 세 곳에서 모두 '모자를 쓴 남성'이 포착됐다. 해당 남성이 지나가는 자리마다 피어난 불길. 경찰은 이번 화재가 '방화'임을 직감하고, 곧바로 남성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연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 모두를 공포로 몰아넣은 위험한 방화의 현장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하의 벗겨진 채 3일간 실종... 야산에서 발견된 노인의 사연은? 대전의 한 야산. 산골짜기 아래에서 웅크린 한 노인이 발견됐다. 하의는 벗겨진 채, 미동도 없는 모습의 노인... 그런데 잠시 후 무어라 말을 하기 시작한다?! 다행히 의식이 남아있던 상황! 대체 그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건이 발생한 건 3일 전,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70대 노인이 집을 나서면서 시작됐다. 아파트 현관을 나선 뒤 등산로 갈림길에서 사라진 후 3일 간 종적을 감춘 것인데...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음에도 발견하지 못한 상황. 그때 한 형사가 ‘등산로가 없는 산에서 실종됐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산비탈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산비탈 아래에서 실종된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바지를 발견했다. 인근에 남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그리고 잠시 후! 산골짜기 아래에서 탈진 상태로 웅크려있는 실종자를 발견하게 되는데. 천만다행으로 실종 3일 만에 발견된 노인.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실종자를 찾기 위한 3일의 수색. 그리고 한밤중 산에서 이루어진 필사의 사투까지. 한 사람을 찾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쳤던 그 현장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살려달라’ 외침… 뛰어든 시민까지 갇힌 바다의 덫 지난 15일, 전남 완도의 한 바닷가. 갑자기 “살려주세요!”라는 절규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한 남성이 물에 빠진 채 구조 신호를 외치고 있었던 것. 이에, 또 다른 남성이 익수자를 구하기 위해 곧장 물속으로 뛰어들었지만, 결국 두 사람 모두 수심 깊은 곳에 갇히고 말았다. 이들이 빠진 곳은 바다와 연결된 계단식 구조물 아래. 바로 옆이 인도인데다 옆엔 계단도 있어 언뜻 보면 쉽게 나올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수심이 깊어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빠져나오기 어려운 위험한 구역이었다. 다행히 순찰 중이던 해경에 의해 신속히 구조된 두 사람. 그런데, 여름 막바지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며, 이러한 해상 추락 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방심이 부른 위험천만한 현장,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날 ▶1명이 만든 일곱 개의 지옥, 학교폭력 경기도 광주의 한 학교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새로운 학교에 입학한 자녀가 잘 적응하고 있을 것이라 믿었던 부모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발신지는 다름 아닌 학생부 교사! 자녀에게 존댓말을 강요하고 대리결제를 시키고, 뺨을 때리는 등의 학교 폭력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줬다. 아이들의 진술을 통해 밝혀진 피해자만 무려 일곱 명. 더 놀라운 점은 일곱 명의 아이를 괴롭힌 가해자가 단 한 명이라는 사실이었다. 제작진을 만난 또 다른 학부모는 가해자가 비교적 약하고 자신에게 반항하지 않는 아이들을 상대로 ‘계급’을 나눴다고 이야기 한다. 이 계급에 따라 괴롭힘의 정도가 정해졌다고 하는데. 그중 머리 계급이었던 본인 자녀는 기절을 당하기도 하고, 항문 등 신체에 이물질을 넣는 피해도 보았다고 말한다. 미리 알아차리지 못한 자신과 담임 선생님에게 화가 났지만,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가해자는 ‘강제 전학’이라는 처분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강제 전학이 결정된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리되지 못 한 체 3일이나 같은 학급에서 생활해야만 했다. 대체 왜 그래야만 했던 걸까? 피해자들은 심리 상담을 받는 등 정신적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사실상 가해자에 대한 처분은 이미 끝난 상태. 어떻게 단 한 명이 일곱 명 위에 군림할 수 있었던 걸까? 그리고 피해자가 보호받는 세상이 될 순 없는 걸까? 에서 취재했다. 썰 ▶사상 첫 무기한 제한급수, ‘물 부족’ 강릉에 무슨 일이? 강원도 강릉시가 지난 8월 20일부터 전 가구를 대상으로 ‘무기한 제한 급수’에 들어갔다. 수도 계량기를 절반으로 잠그는 조치가 도시 전체에 적용된 건 처음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물이 없기 때문이다.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는 바닥을 드러냈고, 저수율은 20%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는 가뭄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고, 지금처럼 비가 오지 않으면, 20일 내 상수원 고갈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 강릉시는 급수 제한을 75%까지 확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금 강릉은 ‘물 절약’이 아닌, ‘물 생존’의 단계에 들어서 이미 시민들의 일상과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수돗물을 아끼기 위해 정수기를 꺼두고, 하루 100병 넘는 생수를 사다 쓰는 식당, 샤워실과 세탁실을 멈춘 헬스장, 영업을 중단한 세차장과 수영장까지. 여름 대목을 기대하던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는 말도 나온다. 그런데, 단지 비가 안 와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물이 멈춘 도시, 강릉의 현장을 통해 우리 삶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가뭄’의 진짜 원인과 해답을 찾아본다. 오달청 ▶7전 8기! 요트 사업으로 월 매출 3천만 원! 탁 트인 바다 위, 눈부신 파도를 가르며 자유롭게 요트를 모는 청년이 있다. 바로, 부산 해운대에서 요트 투어 사업을 하는 김용문(32) 사장! 그는 원래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항해학을 전공하며 바다 해양과 관련된 관공서 취업을 준비하던 중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한순간 좌절을 겪었다. 인생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던 그때, 우연히 동기를 따라 탑승했던 요트가 인연이 되어 2년간 일하게 되었고, 그렇게 실력을 키운 동기 3명이 함께 창업까지 하게 됐단다. 요트를 임대해 겨우 시작한 사업이었지만, 반년간은 손님이 없어 위기도 겪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자 해외 블루오션 시장을 공략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판로를 개척했고, 성공을 이뤄냈다. 관광객들의 화려한 밤을 책임지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비부터 세척, 운항, 서비스까지 안전과 즐거움 모두 풀코스로 책임지고 있다는 청년 사장! 이러한 요트 투어는 입소문을 타고 매달 3천만 원 매출을 기록하며 당당히 자리 잡았다. 좌절을 딛고 바다 위에서 인생 2막을 써 내려가는 청년 사장, 용문 씨의 푸른 빛 도전 이야기를 지금부터 만나본다. 화제 ▶여름철 피부 관리법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이면 심해지는 피부 고민! ‘피부’는 우리 몸을 둘러싸고 있어서 계절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이다. 때문에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열감, 홍조, 피부 트러블까지 생긴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피부 노화가 촉진되는데 그렇다면 여름철 피부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해조류인 ‘감태’가 폴리페놀 함량이 많아서 항노화 및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고 밝혀졌다. “자연의 소독약”이라 불리는 감태의 요오드 성분은 과거 치료제로도 많이 쓰였다는데. 여름철 열 오른 내 피부, 시원하게 낮추고, 건강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협찬: 티엔엘 / RT 11분 4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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