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59개

수고한 하루 끝, 나에게 주는 편하게 듣는 책 한 권의 위로

잠들기 전, 한 권의 ‪책‬ Iyeon

    • 예술
    • 4.0 • 65개의 평가

수고한 하루 끝, 나에게 주는 편하게 듣는 책 한 권의 위로

    우리의 사회적 인격은 타인의 생각이 만들어 낸 창조물이다,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2

    우리의 사회적 인격은 타인의 생각이 만들어 낸 창조물이다,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2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김희영 옮김 | 민음사

    p. 32-44

    • 25분
    바로 지금 여기가 내가 살아가야 할 세계, 김연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바로 지금 여기가 내가 살아가야 할 세계, 김연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김연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p.87-94

    https://jamchaeg.tistory.com/

    • 19분
    그러니 삶의 꿈으로 잊는 수밖에 없다, 레프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그러니 삶의 꿈으로 잊는 수밖에 없다, 레프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

    달리 해답이 없었다. 지극히 복잡하고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모든 문제에 대해 삶이 부여하는 그런 일반적인 대답만 있을 뿐이었다.
    그 대답이란, 그날그날의 요구에 따라 살아가는 것, 즉 잊어버리는 것이다.
    더 이상 잠으로 잊을 수는 없다.
    적어도 밤이 올 때까지는, 유리 술병 여인들이 부르는 노래로 되돌아갈 수 없다.
    그러니 삶의 꿈으로 잊는 수밖에 없다."

    • 18분
    다시 꿈을 꿨어. 한강 "채식주의자" #2

    다시 꿈을 꿨어. 한강 "채식주의자" #2

    "무엇 때문일까.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져. 내가 뭔가의 뒤편으로 들어와 있는 것 같아. 손잡이가 없는 문 위에 갇힌 것 같아.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여기 있었던 걸 이제야 갑자기 알게 된 걸까. 어두워. 모든 것이 캄캄하게 뭉개어져 있어."

    한강 "채식주의자"
    창비 p.34-45

    • 22분
    자신도 모르게 흘러나온 눈물 한 방울,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1"

    자신도 모르게 흘러나온 눈물 한 방울,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1"

    요즘 어떤 시간들을 보내고 계신가요

    놀라움과 두려움에 혹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진 않으신지요

    어떤 가운데에서라도 꼭 위안이 될 수 있는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잃어버린 시간들을 다시 의미있는 시간들로
    바꾸어 나갈 수 있기를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1"
    김희영 옮김 | 민음사
    p. 15-32

    • 35분
    품성과 용기, 자존감과 비전은 시련이 닥쳤을 때 비로소 빛을 발했다, 베어 그릴스 '살아남은 자들의 용기'

    품성과 용기, 자존감과 비전은 시련이 닥쳤을 때 비로소 빛을 발했다, 베어 그릴스 '살아남은 자들의 용기'

    "인간이 위험을 무릅쓰고 밑바닥까지 자신을 몰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끊임없는 낙천성과 용기, 투혼은 어디서 샘솟는 것인가? 타고 나야 하는가 아니면 학습으로 익힐 수 있는가?

    이 질문들에 답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내가 살면서 배운 게 하나 있다면 영웅이 되는 공식 따위는 없다는 사실이다. 그 말인즉슨, 영웅은 어떤 모습으로든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개 시련을 겪는 동안 드러나는 또다른 자신에게 놀라곤 한다.

    위대한 인물로 거듭나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이 어릴 적부터 갈고닦은 품성과 용기, 자존감과 비전은 시련이 닥쳤을 때 비로소 빛을 발했다." (p.10)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포도를 짜기 전까지는 그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없듯, 미처 알지 못했던 놀라운 능력이 숨어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 역시 숨어 있던 용기와 끈기를 죽기살기로 끄집어 내어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용기를 증명해냈다." (p.11)


    베어 그릴스, '살아남은 자들의 용기'
    하윤나 옮김 |처음북스


    블로그
    https://jamchaeg.tistory.com/

    • 22분

사용자 리뷰

4.0/5
65개의 평가

65개의 평가

연무궁 ,

응원합니다

목소리도 편안하고 느낌이 좋아요~
녹음하실때 볼륨을 조금만 키워주세요😉

thomasoo ,

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산지 오래되었습니다...가끔 들어가는 한국의 서점에서 나름 책을 사오기는 하지만 역시나 충분치가 않았습니다...그러던 차에 너무나 차분하고 편안한 목소리로 낭독해주시는 책의 소리에 그만 반해 버리고 말았습니다...계속 좋은 책 많이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가 극성인 즈음 건강 유의하시구요~~즐거운 주말 되세요

응원합니다!!!!!!!!! ,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자기 전에 꼭 켜고 들어요. 다시 방송 시작해주셔서 감사해요. 잔잔한 목소리라 너무 편안하게 잘 듣고 있습니다. 책을 참 잘 읽어주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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