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오늘의 머리말: 고등학교 3학년 때, 야간자율학습을 하러 도서관에 올라가다가 창 밖의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든 걸 보고 기분이 이상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봄이 온 것도 기억이 안나는데 벌써 내일모레면 수능이구나 하고요. 계절이 오고 가는 건 해마다 반복되지만 이상하게도 어느 해에는 더 절박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벚꽃도 단풍도 전부 다요.
*김신지 작가님이 추천하신 책은 <하루 5분의 초록>(한수정), <아름답고 위태로운 천년의 거인들>(김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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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ción
- Programa
- FrecuenciaCada semana
- Publicado9 de noviembre de 2025, 3:00 p.m. UTC
- Duración1 h y 5 min
- Temporada1
- Episodio54
- ClasificaciónAp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