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씨네]입니다.
저희가 영화 내용을 1g도 담지 않고, 순도 100%로 수다만 떠는 회차를 준비한 건 처음이 아닐까 싶어요. 튀르키예 여행 이야기는 “영화 [애프터썬]은 핑계고”라는 명목(?)이라도 있었는데 이번 에피소드는 그런 명목도 없이 그냥 둘이서 떠듭니다.
어쩌다 보니 이번 에피소드가 추석 연휴 특집처럼 되어버렸는데 길어도 너무 긴 쿠키? 혹은 부록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냥 둘이서 수다 떠는 거 들어도 괜찮겠다 싶으신 분들은 재밌게 들어 주시면 감사드리고요, 영화 수다를 기다리셨다면 다음 편부터 다시 올라올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오늘이 추석 날이라 보름달에게 소원을 빌어야 하는데 가을비가 주룩주룩 내리네요. 다들 긴 추석 연휴 어찌 보내고 계시는지요. 부디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요. 늘 영화로운 나날 되시길. [위-씨네]는 천천히, 그럼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쭈-욱. 매번 감사드려요!
(+) 저희가 다른 에피소드 녹음할 때 편집했던 걸 붙여서 그런지 음질이 들쭉날쭉하네요. 사운드에 늘 신경을 많이 쓰는데 결과값이 좋지 않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다음 영화 수다 편은 멀쩡한 음질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오프닝: 이혜린 님의 Tong tong(통통) / 공유마당 / CC BY)
Information
- Show
- FrequencyUpdated Fortnightly
- Published6 October 2025 at 10:03 am UTC
- Length1h 19m
- Season1
- Episode83
- RatingCl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