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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연주 들은 그날 자퇴했습니다” 게임 만들던 소년, 어떻게 지휘자 됐나ㅣ지휘자 윤한결 [커튼콜 288] [커튼콜]

고등학교 재학 중 친구 조성진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자퇴를 결심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게임과 축구 '덕후'였고, 음악으로 놀기를 즐겼던 이 소년은 지금은 촉망받는 지휘자이면서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커튼콜 288회 초대 손님 윤한결 씨입니다. 그는 2023년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받은 이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데뷔했고, LA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국립심포니, 서울시향 등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연주하며 차세대 지휘자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과연 조성진의 연주를 듣고 학교를 그만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게임과 축구, 지휘가 모두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 일이라는 그의 이야기, 직접 확인해 보세요. ♬ 우승으로 "날개".."다시 찾는 지휘자 되고파" - SBS 김수현 기자 리포트 ♬ 그리움 - 지휘자 윤한결(작곡), ORF Wien Orchester ♬ Also Sprach Zarathustra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지휘자 윤한결, 서울시립교향악단 진행 :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ㅣ출연 : 지휘자 윤한결ㅣ글·편집 : 김은혜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