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케미스트리

EP.53 ‘내가 진짜 이 말까진 안ㅎ..’ 어느 가족이나 싸울 때 레퍼토리 하나쯤은 있잖아요? - 밤으로의 긴 여로 [박혜진의 고전덕질]

11월 3일 오늘의 머리말: 형식은 중요합니다. 때로는 내용만큼 중요합니다. 마침표만 잘 찍어도 소리치지 않고 정색하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 시는 노래하듯 소리내 읽을 때 더 잘 감상할 수 있을 때가 있고요. 제목이 있는 글과 없는 글은 읽는데 드는 하중이 다릅니다. 대화만 있어서 가장 쉬워보이지만 극작가의 마음으로 읽지 않으면 혼란스러운 게 바로 희곡 읽기고요.

*이다혜 기자님이 소개하신 도서는 <내 어머니의 자서전>(자메이카 킨케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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