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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לפני 12 דק׳

    [친절한 경제] "이렇게 올랐다고?" 가격 봤다 깜짝…'금'붕어빵 된 이유

    월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이제 붕어빵 냄새가 솔솔 나기 시작하는 계절인데, 요새 붕어빵이 그렇게 비싸다면서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3개에 2천 원이 익숙한 가격이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1개 1천 원까지 올라가서 '금'붕어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이렇게 붕어빵이 비싸진 주된 이유는 팥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인데요.지난달 기준 국산 붉은팥 40kg 중·도매가격이 74만 8천800원 정도인데, 지난해보다 20% 이상 올랐고 3년 전 36만 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를 넘긴 수준입니다.소매가격도 500g에 1만 4천 원에 육박하면서 작년보다 30% 넘게 상승했습니다.팥값이 오른 주요 원인은 기후 변화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데요.팥은 7월부터 9월까지 발아기·개화기를 거치는 동안 날씨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데, 올해는 폭염·가뭄·집중호우가 이 시기 모두 겹치면서 생산량이 감소했습니다.실제로 국내 팥 재배 면적은 최근 4년간 37% 줄었고, 생산량도 26% 감소했습니다."그럼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 쓰면 되지 않나?" 싶지만,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 가격이 국산과 큰 차이가 없어서 대체 효과도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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