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읽어주는남자들

박대인&정한별
  • 4.9 (29)
  • SOCIAL SCIENCES
과학기술정책읽어주는남자들

과학기술정책읽어주는남자들 입니다. 과학,기술, 그리고 정책과 관련된 복잡한 이슈들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가볍게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흔히 과학기술정책이라 생각하는 R&D 정책 부터 과학자들의 일상 생활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1. 24/03/2023

    [과정남 인터뷰 108화] 그때 그 인공지능 영상처리 연구자와의 대화

    몇 년 전, 과정남과 녹음을 하며 스스로가 전혀 다른 분야에서 넘어온 연구자임을 밝혔던 게스트가 있습니다. 본래 천문학 연구자였던 그는 자신의 기술을 살려 병원에서 인공지능 영상처리 분야 연구를 막 시작한 참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에 인공지능 영상처리 연구자는 과감한 결단을 내려 또 다른 변화를 겪었습니다.

    1h 1m

  2. 24/03/2023

    [과정남 인터뷰 107화] 어떤 의료영상AI 창업자와의 대화

    알파고 쇼크 이후 어느새 우리는 인공지능(AI)라는 단어를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기술이었다면 이제는 실존하는 기술이 되었죠. 물론 여전히 인공지능이라는 단어는 기술과 마케팅 그 사이 어디엔가 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도, 연구자도, 정책결정자도, 시민들도 모두 함께 쓸 수 있는 개념이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가장 먼저 그 능력을 발휘한 곳은 이미지/영상 인식 분야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더 흘러 기술적 성능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 실제로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사업적 가치를 지닌, 안정적이고 정밀한 기술로 거듭났습니다. 여기, 의료영상AI 스타트업의 창업자가 있습니다.

    59 min

  3. 24/03/2023

    [과정남 인터뷰 106화] 돌아온 바람의 연구자

    과정남의 친구, 영원한 우방, 합의한 적은 없지만 대충 MOU 비슷한 관계의 옆동네 (합의 안 됨), 자매결연 유사 비즈니스 유닛 (합의 안됨 22) 바람의 연구자가 돌아왔습니다. 간간히 연락을 주고 받고 만나며 연락을 이어 오던 두 유닛은 마참내 다시 녹음을 하게 되는데...?!

    58 min

  4. 24/03/2023

    [과정남 인터뷰 105화] 어떤 어린이과학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전국의 시도에는 적어도 하나씩은 과학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전 세계를 통틀어도 메트로폴리스라 부르는 데에 부족함이 없는 ‘서울’에는 어쩌면 과학관이 없을 뻔했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이 있지만 서울 북동쪽 끝자락이라는, 솔직히 말하면 방문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사대문 안에도 과학관이 있습니다. 무려 서울 한복판, 혜화 옆 종로구 와룡동에 국립어린이과학관이 있습니다. 여기, 어린이과학관의 큐레이터가 있습니다.

    1h 12m

  5. 24/03/2023

    [과정남 인터뷰 104화] 그때 그 여성과학자(전직중)와의 대화

    과학자는 과학을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과학자가 일평생 과학'만'하는 사람일 필요는 없습니다. 학위를 받고 독립연구자가 되어 연구활동을 하던 와중에도, 은퇴 이후에도, 혹은 독립연구자가 되기 위해 교육과 훈련을 받던 와중에라도 자신의 길을 돌아본 뒤 다른 길을 향해 몸을 돌릴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계기일 수도 있고, 어쩌면 과학기술과 관련된 무언가가 동기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어떤 선택을 했든 시간은 흐르고 삶은 흘러갑니다. 몇 년 전, 과학을 멈추고 정치의 길로 들어섰던 여성과학자가 여기 있습니다.

    59 min

  6. 24/03/2023

    [과정남 인터뷰 103화] 어떤 유기전자재료학자와의 대화

    세상은 넓고 대학은 많으며 다양한 고등교육이 있습니다. 일견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국에서는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현대사회의 과학은 결국 크게 나누어 국가단위로 수행되고 있고, 그렇기에 국가별로 서로 다른 교육-연구 체제를 운영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에서 - 한국인이 과학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으면 사실상 어느정도 정형화 된 길을 걷고 몇 가지 유형화 된 도달점 중 한 곳에 도착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여기, 그 체제 안에서 조금은 독특하고 실험적인 자리에--약간의 고집과 로망을 견지한 채--도달한 연구자가 있습니다.

    1h 8m

  7. 24/03/2023

    [과정남 인터뷰 102화] 어떤 뉴미디어 데이터분석가와의 대화

    사물의 이치. 물리학은 자연을 설명해내는 멋진 학문입니다. 아주 큰 것에서 아주 작은 것까지, 내 옆에서 저 먼 어딘가까지, 때로는 과거에서 미래까지도 학문의 연구 대상으로 포섭하고는 합니다. 그리고 어떤 물리학은 인간의 세상사를 탐구 대상으로 삼습니다. 여기, 다양한 연구 대상들을 넘고 넘어 뉴미디어라는 낯선 곳에 당도한 데이터분석가가 있습니다.

    1h 7m

  8. 24/03/2023

    [과정남 인터뷰 101화] 신비롭지 않은 연구자와 편집자

    과학은 세상의 다양한 현상을 관찰하고, 측정하고, 분석하여 일관적이고 정밀한 설명을 제공해왔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 지식체계가 인간이 만들어 온 것이기에 인간이 구축해온 다른 수많은 지식, 언어, 문화, 사상, 정치, 감정 등과 영향을 주고받아왔습니다. 그렇게 세상은 여자들을 무언가 신비로운 존재로 만들어왔습니다. 신비는 현실을 분석하는 방식에 의해, 지식을 서술하는 방향에 의해, 무언가를 연구하고/연구하지 않는 선택에 의해, 현실과 허구에서 서로를 참조하는 은유와 비유를 통해 스스로를 강화합니다. 그리고 여기,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이 있습니다.

    1h 1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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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책읽어주는남자들 입니다. 과학,기술, 그리고 정책과 관련된 복잡한 이슈들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가볍게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흔히 과학기술정책이라 생각하는 R&D 정책 부터 과학자들의 일상 생활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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