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이 어떻든, 누군가 함부로 버리고 간 팝콘을 치우고 나면, 언제나 영화가 다시 시작한다는 것만 깨달으면 그다음엔 다 괜찮아져요." -<언제나 해피엔딩> 중.
이 작가가 끌리는 이유, 열 번째 시간은 세계 속 개인의 존재를 주의 깊게 관찰해 섬세하게 이야기에 담아내는, 여상하게 지나간 날들 속에서,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도 말할 수 있는 나날 중에서, 상처가 되거나 추억이 되거나 깊은 인장을 남긴 순간들을 마치 가까이서 관찰하듯 글을쓰는 백수린 작가님을 모셨습니다.
<폴링 인 폴>, <여름의 빌라>, <봄밤의 모든 것>, <눈부신 안부> 등의 책과 함께 마르그리트 뒤라스와 아니에르노 같은 프랑스 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는 작업들도 이어가고 계신데요. 작가님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부터, 최근 작업과 관련된이야기까지! 백수린 작가님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다혜 기자님이 소개하신 영화는 <첫 여름>(허가영, 2025) 입니다.
9월 1일 오늘의 머리말: 얼마 전에 서울 서촌의 책방 오늘에 갔다가 백수린 작가님 코너가 있는 걸 발견했어요. 책 표지들의 봄빛 여름빛을 한참구경하다가 책과 관련한 작가님 코멘트를 읽은 기억이 납니다. 책을 재미있게 읽고 나면 관련한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지는 건 독자의 욕심이겠지요.
資料
- 節目
- 頻率每星期更新
- 發佈日期2025年8月31日 下午3:00 [UTC]
- 長度1 小時 2 分鐘
- 季1
- 集數45
- 分級兒童適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