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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 경제] 주담대 다시 '꿈틀'…"빚 못 갚겠다" 자영업자 한숨

    화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올 3분기에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양이 역대 최대라면서요?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 취급액이 다시 늘기 시작했는데요.특히 3분기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은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신규 취급액 흐름을 보면 지난해 4분기에는 전 분기보다 줄었고 올해 1분기에도 감소 흐름이 이어졌습니다.그러다 올해 2분기부터 다시 늘기 시작했고, 3분기에도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올해 3분기 가계대출 신규 취급액은 3천852만 원으로 전분기보다 26만 원 늘었는데요.아까 주담대가 역대 최대라고 했잖아요.신규 취급액이 차주당 2억 2천700만 원이 넘어가면서 전분기 대비 1천712만 원이나 급증했습니다.누가 이렇게 많이 빌려나 봤더니, 그 중심에는 30대가 있었습니다.전분기 대비 243만 원 늘어나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고요.40대도 그 뒤를 이어서 72만 원 증가했습니다.30~40대 모두 신규 주담대 금액이 역대 최고입니다.그러니까 집을 사기 위한 자금 수요가 이 연령대에 집중되면서, 가계부채 신규 흐름도 30~40대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모습입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75만 원으로 증가 폭이 더 커지면서, 주담대를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흐름이 특정 연령대, 특정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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