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케미스트리

EP.50 사실 회사에서 울어 본 적이 있다 - 일의 말들 [김신지의 책생연분]

10월 13일 오늘의 머리말: 사람들은 흔히 일은 일일 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생업을 위해 일하는 시간은 흔히 하루 일과 중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보다 많고, 친구와 어울리는 시간보다 회사 사람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합니다. 일은 삶과 분리되기 어렵고, 일이 주는 성취감도 일이 주는 괴로움도 허투루 대할 수 없지요.

*추가로 소개한 일과 관련된 책<일하는 마음>(제현주), <일의 감각>(조수용)

*이다혜 기자, 김신지 작가가 뽑은 <일의 말들> 속 문장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상이기 때문이다. 탐색을 멈춰서는 안 된다.” 애니 듀크, <큇 QUIT>

“나와 대화를 하면서 떠오른 생각을 계속 적어 나가는 게 중요해.” 김호,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번아웃을 중단한다는 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이기를 그만두는 것이 될 것이다.” 조나단 말레식, <번아웃의 종말>

“메일을 보낼 때는 예민해지고, 받을 때는 약간 둔감해지는 편이 좋다.” 이다혜, <퇴근길의 마음>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하는 데 지금보다 더 적합한 시기가 있을 거라고 늘 믿는다.” 앤드루 산텔라, <미루기의 천재들>

“그러므로 남들도 경험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치부했던 자신의 경험을 새롭게 들여다봐야만 한다.” 최혜은, 쟈스민 한, <워크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