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와 JYP의 책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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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환경 전문기자 YG 강양구와 의사 출신 저널리스트 JYP 박재영이 진행하는 고품격 북 토크 팟캐스트. 저자 혹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를 나눈다.

  1. 2d ago

    *유혹하는 YG*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2) : 흑사병, 두 번의 세계대전, 그래도 희망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

    #책걸상 #jyp #yg #podcast #세라베이크웰 #철학 #실존주의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누구나 인간으로 태어나지만, 모두가 인간으로 죽지는 않는다." 혐오와 분열, AI의 시대. 우리는 다시 묻게 된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로 실존주의 철학자들의 삶을 되살린 세라 베이크웰이 이번엔 700년의 휴머니즘 역사를 펼쳐놓는다. 르네상스의 몽테뉴에서 18세기의 흄, 20세기의 버트런드 러셀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고대 로마 시인 테렌티우스의 명제를 출발점으로 삼아, 복잡하고 불완전하지만 그 자체로 고유한 인간의 삶을 탐구했던 휴머니스트들의 삶과 사상을 살펴본다. 흑사병이 휩쓸고 간 폐허가 된 도시에도, 절망밖에 남은 것이 없다고 여겨지던 두 번의 세계대전 이후에도, 언제나 절망 대신 희망을 선택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다. 버락 오바마 2023년 최고의 책,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 김겨울 작가가 강력 추천한 이 책이 국내에 번역됐다.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2. 2d ago

    「혼자 죽는 사회 」 (2) : 고독사의 80%가 남성인 이유

    #책걸상 #jyp #yg #podcast #송인주 #1인가구 #고독사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준영 씨는 좋은 대학을 나왔고 대기업을 다녔다. 결혼해서 아이도 둘이었다. 그러다 사업에 실패했고, 이혼했고, 재기할 때까지 연락 안 하겠다며 관악구 반지하로 숨어들었다. 동생이 형이 어디 사는지 알려달라고 주민센터에 문의했지만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거절당했다. 성인이면 가족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다. 홀로 지내던 준영 씨는 소주를 하루 두세 병씩 마셨다. 간경화가 심각해진 걸 모르고 버티다 직장에서 쓰러져서야 병원에 갔다. 기초수급자가 된 지 10개월 만에 사망했다. 고독사 사망자의 80% 이상이 남성이다. 그중 중장년 남성이 54%다. 혼자 살면서 아파도 괜찮겠지 하고 버티다 병을 키우는 패턴이 반복된다. 2만 건 이상의 변사 사건을 분석한 저자 송인주 박사는 말한다. 모든 혼자 죽음이 불행한 죽음은 아니다. 본인이 원하는 방식의 돌봄을 받으며 죽는 혼자 죽음은 불행하지 않다. 다만 내몰려서, 아무런 사회적 지원 없이 고통 속에서 혼자 감내하다 죽는 것은 인권의 문제다. 해법은 촘촘한 관찰이다. 건물 관리인, 집주인, 동네 식당 사장.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가장 먼저 변화를 눈치챈다. 실제로 고독사의 최초 발견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이 관리인과 집주인이다. 그리고 죽음을 이야기하는 문화도 필요하다. 데스 카페, 데스 리터러시. 가족과 밥상에서 죽음을 꺼내는 것이 왜 어렵고,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지. 1·2인 가구가 전체의 66%인 지금, 혼자 죽는 사회는 이미 시작됐다.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3. 4d ago

    *유혹하는 YG*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 (1) : 살구 칵테일 한 잔에서 시작된 20세기 실존주의의 모든 것

    #책걸상 #jyp #yg #podcast #세라베이크웰 #철학 #실존주의 1933년 파리, 몽파르나스의 한 카페. 레몽 아롱이 친구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에게 자신이 마시던 살구 칵테일을 가리키며 말했다. "철학은 추상적인 관념만 다루는 게 아니라, 눈앞의 칵테일처럼 일상의 구체적인 경험에서도 시작할 수 있어." 사르트르는 단숨에 매료됐다. 훗날 세계를 휩쓴 프랑스 실존주의가 움튼 순간이었다.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은 그 한 잔의 칵테일에서 출발해 20세기 실존주의의 계보를 좇는다. 후설과 하이데거에서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카뮈, 메를로퐁티로 이어지는 사상의 흐름을 철학이 아니라 철학자들의 삶과 함께 따라간다. 카페에서 밤새 토론하고 사랑하고 싸우고 절교하며, 나치의 등장과 전쟁, 파리 점령과 해방, 냉전을 통과한 이들의 선택 속에서 철학이 어떻게 태어나고 변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철학자라고 해서 자신의 철학대로 살았던 건 아니다. 자유를 역설한 사르트르는 정치적 오판을 거듭했고, 존재를 파고든 하이데거는 나치에 협력했다. 수년 전 절판되어 중고가 16만 원을 넘기기도 했던 이 책이 마침내 복간됐다. "철학책을 읽다가 내릴 정거장을 놓친 건 처음이다" 황정은 소설가의 추천사 한 줄이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한다.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4. Oct 28

    「상처받은 직장인을 위한 법률 상담소」 (2) : 직장 후배한테 고백하려면 먼저 이 7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책걸상 #jyp #yg #podcast #양지훈 #직장내괴롭힘 #고소 한의원 직원이 업무 중 손톱을 깎았다. 상사는 직원들 단톡방에 올렸다. "환자들도 계시는데 손톱을 실내에서 깎으신 분이 계셨는데 한의원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일입니다." 직원은 모욕감을 느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 법원 판결은? 인정되지 않았다. 법원은 그 정도 지적은 관리자로서 업무상 적정 범위 안에 있다고 봤다. 그런데 신규 간호사의 실수를 A4 용지에 적어 간호사 스테이션 게시판에 공개 게시하고, 다른 사람 질문엔 답하면서 이 간호사 질문만 씹은 경우는? 양지훈 변호사의 판단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같은 듯 다른 두 케이스. 이 책은 그 경계를 20가지 판결로 들여다본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실전 팁도 나왔다. 피해자라면 메시지는 즉시 캡처하고 오프라인 언행은 육하원칙으로 기록하라. 다만 무턱대고 녹음하면 역으로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형사 고소보다 고용노동지청 신고를 먼저 하는 게 대부분의 경우 유리하다. 관리자라면 이것은 유의하자. 단 한 번 거절 의사를 표한 후배에게 재고백하는 건 직장 내 괴롭힘이 될 수 있다. 한 번 거절했다면 이미 그 고백은 실패로 끝난 것. 피해자도, 가해자로 몰릴까 봐 불안한 중간 관리자도, 인사 담당자도 한 번쯤은 읽어야 할 책, 한 번 들어보세요.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5. Oct 26

    「상처받은 직장인을 위한 법률 상담소」 (1) : 내가 예민한 걸까, 회사가 이상한 걸까? 직.내.괴의 모든 것

    #책걸상 #jyp #yg #podcast #양지훈 #직장내괴롭힘 #고소 상사가 술자리에서 맥주병으로 머리를 툭 쳤다. 직장 내 괴롭힘일까, 아닐까. 저자 양지훈 변호사의 실제 경험이다. 당시 3~4년 차 직원이었던 그는 무단결근을 하고 퇴사를 결심했다. 나중에 변호사가 되어 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봤더니 법적으로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사례였다. 3M과 SK이노베이션에서 6년간 회사원으로 일하다 로스쿨에 간 변호사. 직접 당해본 사람이 노동 변호사가 되어 10여 년간 수백 건의 사건을 다룬 뒤 쓴 책이 《상처받은 직장인을 위한 법률 상담소》다.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2019년 법 시행 이후 매년 20~30%씩 폭증하고 있다. 그런데 막상 인정받는 경우는 절반도 안 된다. 비슷한 사례인데 법원이 어떤 건 인정하고 어떤 건 불인정하는지 20가지 판결을 통해 그 회색지대를 들여다본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면 경찰서부터 찾아가면 안 된다. 왜 그런지, 어떻게 대응하는 게 맞는지 이번 에피소드에서 들어봅시다.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6. Oct 21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2) : 17세기 조선은 폐쇄된 나라?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책걸상 #jyp #yg #podcast #딜런유 #16세기 #동양사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하멜 일행이 조선을 탈출할 때, 한 명이 모자랐다. 일본 측이 "시체라도 보내라"고 했지만 조선은 그냥 죽었다고 처리했다. 그런데 훗날 네덜란드 기록에 그 진짜 이유가 나온다. 얀 클라스 벨더르는 스스로 남기로 했다. 기독교인이나 유럽인으로 보이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조선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몇 년 전 발굴 조사에서 네덜란드식 신발 뒷굽이 출토되기도 했다. 그리고 박연과 하멜. 둘 다 네덜란드인인데 30년 차이를 두고 조선에 왔다. 그런데 두 사람이 알고 있는 동아시아 바다의 정세가 완전히 달랐다. 왜 그랬을까.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따라가면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가 어떻게 순서대로 동아시아에 등장했는지, 타이완이 어떻게 이 모든 이야기의 허브가 됐는지가 드러난다. 17세기 조선은 흔히 생각하는 폐쇄된 나라가 아니었다. 최척전 같은 소설이 나올 수 있었다는 사실이 그 증거다. 임진왜란으로 흩어진 부부가 일본, 중국, 베트남을 떠돌다 베트남에서 재회하는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쓰였다.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7. Oct 19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1) : 흰닭은 사람 이름이다… 17세기 동아시아 바다의 진짜 이야기

    #책걸상 #jyp #yg #podcast #딜런유 #16세기 #동양사 책이 나오자마자 출연 요청을 드렸는데 1년이 걸렸다. 저자 딜런 유가 뉴욕에 살기 때문이다. 한국에 올 때마다 휴가를 써야 하는 직장인이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LG 종합상사를 다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지금까지 26년째 글로벌 금융정보 통신사 실무자로 일하고 있다. 그 직장인이 주경야독 30년 끝에 566쪽짜리 16~17세기 동아시아 세계사를 써냈다. 본문 487쪽, 참고문헌과 원문 인용 출처만 약 90쪽이다. 그런데 제목이 너무 이상하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오렌지 반란군— 이게 다 무슨 말인가. 흰닭은 사람 이름이다. 하멜 일행이 조선에 표류했을 때 실질적인 우두머리였던 1등 항해사 핸드릭 얀슨. 제주 기록이 그의 이름을 한글로 '핸드닥'이라 적었고, 이것이 한자로 옮겨지면서 '白鷄(흰닭)'가 됐다. 그가 청나라 사신 앞에 뛰어들어 외교 문제를 일으켰다가 옥에서 죽었다는 이야기가 이 책의 첫 출발점이다. 파드레는 포르투갈·스페인의 가톨릭 선교사다. 네덜란드가 동아시아에 나타나기 전, 이베리아 반도의 두 나라가 무역과 선교를 동시에 이끌며 일본과 중국에 먼저 발을 디뎠다. 그 흔적 위에 하멜의 표류가 있다. 오렌지 반란군은 스페인으로부터 80년 독립전쟁을 벌인 네덜란드다. 박연과 하멜이 모두 네덜란드인이라는 사실과 그들이 어떻게 동아시아까지 흘러왔는지를 알려면 네덜란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이 제목은 처음에 보면 번역서 같다. 실제로 번역서로 소개한 매체도 있었다. 한국인이 쓴 책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책, 지금 만나보세요.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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