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와 JYP의 책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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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환경 전문기자 YG 강양구와 의사 출신 저널리스트 JYP 박재영이 진행하는 고품격 북 토크 팟캐스트. 저자 혹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를 나눈다.

  1. 1d ago

    *유혹하는 YG* 영화《오디세이》특집 (1) : 신들의 시험, 괴물의 섬, 10년의 귀환환— 오디세이를 읽어드립니다

    #책걸상 #jyp #yg #podcast #오디세이 #크리스토퍼놀란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트로이의 목마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자 지혜의 왕 오디세우스. 전쟁이 끝난 뒤 아내 페넬로페가 기다리는 고국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10년이 걸렸다. 그 10년의 여정이 인류 최초의 대서사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다.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의 동굴, 사람을 돼지로 만드는 마녀 키르케의 섬, 죽은 자들의 나라, 노래로 선원을 유혹해 죽음으로 이끄는 세이렌까지. 오디세우스는 신들의 시기와 분노 속에서 끊임없이 시험당하며 집으로 향한다. 한편 이타카에서는 아내 페넬로페가 구혼자들의 압박을 버티며 남편을 기다리고, 아들 텔레마코스는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트로이 전쟁 영웅이 집에 돌아오는 데 10년이 걸린 사연을 담은 책, 《오디세이》 영화 보기 전에 읽으면 좋은 원서를 소개합니다.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2. 6d ago

    「시간의 감촉」(2) : 오해와 상처로 얽힌 자매가 60년 만에 화해하는 방법

    #책걸상 #jyp #yg #podcast #은희경 #장편소설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같은 해에 태어난 자매 안나와 경선. 1월생 언니 안나는 평생 미혼으로 살았고, 12월생 동생 경선은 결혼·출산·이혼을 모두 겪었다. 성격도 외모도 삶도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은 특별한 용건이 없으면 만나지 않는 사이였다. 그런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한 곳은 병원이었다. 경선의 신장에서 종양이 발견된 것이다. 안나는 예정에 없던 보호자가 되어 경선을 간병하게 되고, 경선의 손녀 다니엘까지 돌보게 되면서 혼자 조용히 지내왔던 삶에 변화를 맞는다. 간병의 시간은 잊고 지내던 기억들을 하나씩 꺼낸다. 그런데 두 사람은 같은 과거를 다르게 기억한다.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고향을 떠날 때, 부모가 안나만 데려가고 경선을 친할머니 집에 남겨두면서 시작된 단절로부터 시작된 상처를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편집해왔다. 그리고 엔딩. 은희경 작가는 소설적 완성도보다 사람으로서 보여주고 싶은 장면을 택했다고 말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했던 순간은 어딘가에서 왕국을 건설하고 사계절을 보내고 있다" "고통과 기쁨, 슬픔과 환희가 교차하는 그 모든 문장의 감촉이 눈부시게 찬란하다"는 시인 황인찬의 말처럼, 이 소설은 읽고 나서도 오래 손에 남는다.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3. Aug 31

    「시간의 감촉」(1) : 감동이 아니라 감탄을 주고 싶었다— 은희경의 30년

    #책걸상 #jyp #yg #podcast #은희경 #장편소설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은희경의 35살. 난생처음 혼자 무주로 여행을 떠났다. 그 여행 때 쓴 작품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어린 시절 은희경은 정답만 고르는 아이였다. 그런데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서 방향이 달라졌다. 그가 독자에게 주고 싶었던 건 감동이 아니라 감탄이었다. 마음을 울리는 것이 아니라, 멈칫하게 만드는 것. 삼십여 년간 소설집 일곱 권과 장편소설 여덟 권을 선보이며 한시도 소설 쓰기를 멈추지 않은 현역.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사회의 모습을 감상성 없는 냉철한 시선과 치밀하게 벼린 문장으로 풀어헤치며, 뭇 독자마다 애정하는 작품이 하나같이 다른 작가다. 첫 장편 《새의 선물》은 누적 100쇄를 돌파했고, 발표하는 작품마다 사건이 됐다. 그런 은희경이 7년 만의 장편소설 《시간의 감촉》으로 돌아왔다. 첫 순간이 계속되는 삶, 새로움을 겪고 어떤 담대함이 있는 노년을 그려보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번엔 60대 두 자매의 이야기로, 시간 3부작의 마지막 장을 닫는다. 정답만 고르던 아이가 30년 동안 어떤 소설을 써왔는지, 그리고 감동 대신 감탄을 추구해온 작가가 이번엔 무엇을 감각하게 하려는지 지금 바로 들어보세요.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4. Aug 26

    「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2) : 은행에서 200만원 대출 거절당하다가 《하얀거탑》 쓰고 VIP 대우 받게 된 썰

    #책걸상 #jyp #yg #podcast #이기원 #작법서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하얀거탑》이 방영되기 전, 이기원 작가는 은행에서 200만 원 대출을 거절당했다. 그리고 드라마가 터졌다. 대우가 완전히 달라졌다. 전설의 고향 에피소드 작가로 데뷔해 단막극을 거쳐 《하얀거탑》에 이르기까지. 작가 인생의 전과 후가 극명하게 갈린 그 경험이 고스란히 이 책에 녹아 있다. 《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는 드라마 작법서지만 그것만이 아니다. 회의에서 발표할 때, 누군가를 설득할 때, 말로 이야기를 구성해야 할 때도 쓸 수 있는 실용서다. 실제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는 반응이 나올 만큼 잘 읽힌다.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에서 특히 흥미로운 지점은 요즘 시청자가 원하는 주인공은 달라졌다는 것이다. 성장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각성하는 이야기를, 서서히 변화하는 캐릭터보다, 어느 순간 확 바뀌는 캐릭터에 시청자가 열광한다. 왜 그런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지금 바로 들어보세요.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5. Aug 24

    「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1) : 요즘 드라마가 중간에 산으로 가는 이유

    *편집본으로 잘못 방송되어 재업로드 합니다. 죄송합니다. #책걸상 #jyp #yg #podcast #이기원 #작법서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멜로가 필수이던 시대에 《하얀거탑》으로 장르 드라마를 개척한 작가가 있다. MBC에서 방송하는 대신 당시 유망작이었던 《태왕사신기》와 함께 끼워팔기까지 당했던 《하얀거탑》. 하지만 지금까지도 화제되는 건 《하얀거탑》은 이기원 작가의 꾸준한 노력과 분석으로 원작자가 최초로 해외 리메이크를 승인한 작품이기도 하다. 《하얀거탑》 《제중원》의 이기원 작가가 30년 현장 경험을 담은 작법서 《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를 냈다. 이 책은 이론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드라마, 영화, 소설, 웹소설 등 다양한 사례를 분석한다. 스토리란 욕망을 가진 주인공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라는 명제로 출발해, 창작자들이 이야기의 방향을 잃지 않게 돕는 나침반이자 실전 매뉴얼이다. "주인공은 항상 뭐라도 해야 한다. 안 하면 지루해진다."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써서 다른 작품은 못 보게 만드는 작가가 직접 공개하는 이야기 설계법부터 요즘 드라마가 중반부에 무너지고 산으로 가는 이유, 한국과 미국 작가 시스템의 차이까지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었다. 창작자라면 물론, 영화와 드라마를 더 깊이 즐기고 싶은 분들께도 강력히 추천하는 책. 오늘도 역대급 분량으로 시작합니다.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6. Aug 19

    *유혹하는 책걸상* 「인생의 단맛을 보여주마」(2) : 이 미친 세상에서 은은하게 미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설

    #책걸상 #jyp #yg #podcast #김영민 #소설집 교수가 교수를 풍자하고, 지식인이 지식인을 비웃는 소설. 열두 편의 단편이 저마다의 목소리로 질주한다. 희대의 아부 전문가와 독재자의 대결, 만국 내향인의 단결을 도모하는 매니페스토, 노벨문학상에 국운을 건 K국, 머리 감겨주실 분을 구하는 공고문. 이 미친 세상에서 은은하게 미친 채 저마다의 낙하를 살아내는 인물들이다. 읽다 보면 어느 페이지에선가 깨닫는다. 내가 이미 그 대열 안에서 걷고 있었다. 절묘하다는 독자와 이건 뭐지라는 독자가 갈리는 소설이기도 하다. 지식인 사회와 코로나 비대면 수업을 풍자하고, 책·글쓰기·현대미술을 소재로 한 마지막 3편은 연작처럼 이어진다. 페이소스를 불러일으키되 감상에 젖지 않고, 차갑지만 다정한 유머가 페이지마다 튀어 오른다. 아무도 쉽게 꿀맛을 보지 못한다는 아이러니. 그 모든 쓴맛을 끝까지 응시한 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단맛이 여기 있다. 당신이 인생에서 단맛을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7. Aug 17

    *유혹하는 책걸상* 「인생의 단맛을 보여주마」(1) : 칼럼계 아이돌이 말하는 "세상은 블랙코미디"

    #책걸상 #jyp #yg #podcast #김영민 #소설집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당신이 인생에서 단맛을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칼럼계 아이돌'로 불려온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첫 소설집 《인생의 단맛을 보여주마》를 냈다. 2018년 '추석이란 무엇인가'로 명절 밥상의 질문법을 바꿔 놓은 이래 죽음, 공부, 허무를 주제로 한 산문집을 잇달아 펴내며 대중적 독자를 넓혀온 그가 이번에는 소설로 나왔다. 세상은 비장한 비극이나 권선징악보다 블랙코미디에 가깝다는 것이 그의 세계관이다. 수록작에는 어디선가 봤을 법한, 전해 들었을 법한 인물들이 극적이고 유머러스하게 그려진다. 그런데 이 소설, 읽기가 쉽지 않다. 작가 스스로 글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는 데 수고를 들이는 작품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반응도 갈린다. 절묘하다는 쪽과 이건 뭐지라는 쪽이 팽팽하다. 돌려까기의 달인이라는 평도 나온다. 현대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바로 통할 수도 있다. 그의 글은 말랑하거나 달콤하지 않아서 직접적으로 위로하지는 않는다. 다만 읽는 이로 하여금 고개를 주억거리며 밑줄 긋고, 기록하거나 필사하면서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게 만든다. 에세이와 칼럼으로 검증된 작가가 처음 쓴 소설. 기대인가, 실험인가. 지금 바로 들어보세요.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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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환경 전문기자 YG 강양구와 의사 출신 저널리스트 JYP 박재영이 진행하는 고품격 북 토크 팟캐스트. 저자 혹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