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와 JYP의 책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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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환경 전문기자 YG 강양구와 의사 출신 저널리스트 JYP 박재영이 진행하는 고품격 북 토크 팟캐스트. 저자 혹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를 나눈다.

  1. 13h ago

    「히가시노 게이고 추모 특집」(2) : 27세 데뷔, 14년 무명, 이혼, 그리고 40세의 역전.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짜 이야기

    #책걸상 #jyp #yg #podcast #히가시노게이고 #일본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히가시노 게이고는 원래 책을 싫어했다. 담임 선생이 어머니를 불러 책 좀 읽히라고 했을 때 어머니의 대답은 단호했다. "얘는 말해도 안 읽어요." 고등학교 때 처음 추리 소설을 읽고 빠져들었고, 공대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글을 써 만 27세에 데뷔했다. 그러나 이후 14년간 무명이었다. 이혼도 했다. 40세에 《비밀》이 터졌고, 47세에 《용의자 X의 헌신》으로 나오키상을 받았다. 나오키상에 5번 떨어진 뒤에 벌어진 일이었다. 그런데 그 히가시노 게이고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준 작가가 있다. 미야베 미유키가 "세이초의 장녀"라고 자처하고, 기리노 나쓰오, 요코야마 히데오, 히가시노 게이고 모두가 입을 모아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는 마쓰모토 세이초. 사회파 추리 소설의 아버지. 히가시노 게이고 월드의 뿌리가 궁금하다면 이 이름을 기억하자. 히가시노 게이고 월드에 아직 들어오지 않으셨다면 지금이 딱 좋은 타이밍입니다. 🎧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2. 2d ago

    「히가시노 게이고 추모 특집」(1) : 그가 떠났다…106권을 남긴 망작이 없는 작가

    #책걸상 #jyp #yg #podcast #히가시노게이고 #일본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7월 23일, 히가시노 게이고가 세상을 떠났다. 68세. 대장암이었다. 41년간 106권. 1년에 평균 2.5권을 써냈고, 그중 3분의 2가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일본 내 누적 판매 1억 부. 한국에서는 지난 10년간 국내외 작가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소설가 2위. 그것도 1위 한강이 노벨상을 받기 전까지는 줄곧 1등이었을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그를 이렇게 기억할 것이다. 서점에 가면 습관처럼 새 책 나왔나 검색해보던 작가. 이제 그럴 수 없게 됐다는 상실감.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책걸상이 급하게 추모 특집을 잡았다. 갈릴레오 시리즈, 가가 형사 시리즈, 용의자 X의 헌신부터 백조와 박쥐, 가공범,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까지. 106권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어떤 작품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그리고 솔직히 좀 아쉬웠던 작품은 무엇인지까지 가감 없이 이야기한다. 🎧 지금 바로 들어보세요.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3. Jul 29

    「차가일상」(2) : 벌레 먹은 찻잎이 세계 최고의 차가 된 사연

    #책걸상 #jyp #yg #podcast #김소연 #차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벌레를 심하게 먹은 찻잎. 한 해 농사를 망칠 수 없었던 차농은 어쩔 수 없이 만들어서 멀리 가서 팔았다. 그런데 서양인들이 "무슨 향이 이렇게 좋냐"며 사 가면서 입소문이 퍼졌다. 동네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허풍 치지 말라고. 그래서 첫 이름이 허풍차였던 이 차는 지금 대만을 대표하는 차, 동방미인의 탄생 이야기다. 차 한 잔 안에 이런 역사가 있다. 《차가일상》은 차라는 렌즈를 통해 역사, 문화, 예술을 읽어내는 차 인문학이다. 이 책을 쓴 김소연 작가는 경제 분야에서만 30년을 일한 저널리스트. 그런데 알고 보면 연봉을 차에 쏟아부은 찐 차 덕후다. 대만 국제차 전문가 자격증도 갖고 있고, 집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차와 다구가 쌓여 있다. 차에 관심은 있는데 무슨 책을 읽으면 좋을지 모르는 분들— 이 책 한 권이면 됩니다.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텀블벅 펀딩 2분기 큐레이션 도서 관련 공지* https://tumblbug.com/ygandjyp_s8/community/creator/3f937c65-bc5c-4699-b721-8f0a6f5511af

  4. Jul 20

    「마음을 읽는 감각」(1) : IMF에 쫓겨난 수습 PD가 세바시를 만들기까지

    #책걸상 #jyp #yg #podcast #구범준 #세바시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6살부터 그림을 그렸다. 꽤 오래, 꽤 진지하게. 그런데 미대 입시 앞에서 손이 멈췄다. 정형화된 그림을 억지로 그려야 하는 그 과정을 도저히 못 하겠더라. 창의성을 꺾은 건 재능이 아니라 입시 제도였다. 방향을 틀어 사회학과에 갔고, 형의 조언 한마디에 PD를 목표로 삼았다. CBS에 300대 1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지만 입사 직후 IMF가 터졌다. 무기한 대기발령. 월급도 없고, 출근도 없고, 신분도 없는 상태에서 그가 선택한 건 1인 시위도 항의도 아니었다. CBS 공식 홈페이지조차 없던 시절, 동기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CBS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했다. 오마이뉴스보다 3년 빠른 시민 저널리즘이었다. 그렇게 버텨 입사한 뒤, 라디오 PD의 신성이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이미지를 다루는 일이 하고 싶었다. CBS가 TV 채널을 열자 1호 TV PD로 전환했고, 김창옥을 발굴해 강의쇼를 만들었다. 그 성공 방정식에 테드의 형식을 더해 탄생한 것이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구범준에 대해 알게 되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 「마음을 읽는 감각」 1부, 지금 시작합니다.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5. Jul 15

    *유혹하는 YG* 「미래부」 : 배경이 2025년인 SF…이미 현실이 됐다

    #책걸상 #jyp #yg #podcast #킴스텐리로빈슨 #기후위기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인도 북부에 열파가 덮쳤다. 2천만 명이 죽었다. 그 현장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외국인 프랭크. 그리고 파리 협정 산하 국제 기구 '미래부'의 수장 메리.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미래부》는 기후 위기에 맞선 인류의 분투를 촘촘하게 그려낸다. SF지만 우주선도, 외계인도 없다. 배경은 2025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시간대다. 2020년에 쓰인 소설이 예측한 세계가 이미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읽는 내내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그런데도 이 소설은 절망하지 않는다. 기후 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인류가 협력하면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는 낙천적인 시선을 끝까지 잃지 않는다. 소설이라기보다 고급 에세이에 가깝고,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 든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도 거기 있다. 버락 오바마와 빌 게이츠가 나란히 휴가 때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꼽은 작품. 《쌀과 소금의 시대》로 SF 독자들에게 이미 검증된 킴 스탠리 로빈슨의 또 다른 대표작이다. 기후 위기 이야기인데 읽고 나서 오히려 희망이 생겼다는 게 어떻게 가능한지, 지금 바로 들어보세요.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6. Jul 13

    *유혹하는 YG* 「킬 유어 달링」 : 2023년에서 1982년으로, 시간이 거꾸로 흐를수록 진실이 드러난다

    #책걸상 #jyp #yg #podcast #피터스완슨 #로맨스릴러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내가 처음 남편을 죽이려고 결심했던 건 2023년 디너쇼였다." 첫 문장부터 심상치 않다. 25년을 함께한 이상적인 부부, 톰과 웬디. 이야기는 2023년에서 시작해 1982년으로,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에서 과거로 돌아갈수록 이 부부의 진짜 이야기가 한 겹씩 벗겨진다. 11살에 만난 첫사랑과 50년을 함께한 아내. 그 사랑의 완성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아니면 완전히 다른 무언가일까. 《킬 유어 달링》은 사랑과 죄의식, 공모의 균열을 역순으로 추적하며 그 질문을 끝까지 놓지 않는다. 30쪽만 읽고 덮으려 했다는 YG가, 할 일도 많은데 JYP가 끝까지 손에서 놓지 못했다는 책. 《죽여 마땅한 사람들》만큼 참신하다는 평가와 함께, 피터 스완슨의 왕년 필력이 완전히 돌아왔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지금 직접 들어보세요.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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