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간 메이크샵 아트스페이스

아트스페이스

비영리문화예술공간, 창작, 전시, 그리고 자료화의 통합적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러한 상호보완적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과 소통의 공간으로서 지역적 한계를 벗어난 국내외 교륙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1. 07/27/2017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 '최수정 개인전_이중사고_homosentimentalis'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에서는 6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 최수정 작가의 개인전 『이중사고_ Homosentimentalis』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STUDIO M17’ 5기 입주작가들의 릴레이개인전 중 네 번째 순서로 5기 입주작가들의 마지막 공식행사이기도 하다. 『이중사고_ Homosentimentalis』展은 그가 계획한 향후 진행될 장기 프로젝트 ‘이중사고_연극적 회화와 회화적 연극’의 서막적 성격을 띠고 있다. 지금까지 그가 보여 주었던 장르에 대한 비정형적 성향이 ‘이중사고 Doublethink’와 만나 보다 구체화 된 상충하는 장르의 조합을 엿볼 수 있다. 이중사고는 두 개의 상반된 견해를 동시에 가지고, 이를 모두 수용하는 사고 방식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전시맥락과 관련된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감정이 가치로 정립된 사람인 ‘Homosentimentalis’와 그의 과장된 감정의 흔적들이 어두운 전시장 구석구석에 배치되어 조용히 공간에 스며드는 소리와 뒤섞여지는 1층의 공간과 표면과 공간의 구조적 관계 속에서 시선의 문제에 대해 고찰한 결과물로 구성된 비교적 환한 2층의 공간이 그것이다. 최수정은 정형화된 장르를 확장하여 ‘회화’와 ‘설치’로 공간을 재정의하며 관객의 실존에 대해 이야기한다. 몰입과 이로부터 벗어나오는 반복적 과정을 통해 마치 반회화/반연극적 요소를 갖는 부조리극처럼 연출되는 이 전시는, 이미지와 시선에 대한 본질적 문제, 즉 ‘어떤 것이 사라지고, 어떤 것이 가려지며, 어떤 것이 존재하며, 어떤 것이 드러나는가?’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6 min
  2. 03/20/2017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 '인세인박 개인전_Making Film: PORN'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에서는 3월 10일부터 4월 8일까지 인세인박 작가의 개인전 ‘Making Film : PORN’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STUDIO M17’ 5기 입주작가들의 릴레이개인전 중 두 번째 순서이다. 주로 웹 상에서 수집한 이미지들을 해체, 변형 그리고 재조합하는 과정을 통해 은유적 유희로 작품을 진행해 오던 그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그 동안 관심의 대상이었던 매체에 대해 생각하며, 자신의 시선을 이끈 원인에 대해 재고하고자 한다. 전시 타이틀 ‘Making Film : PORN’에서 볼 수 있듯이 어둡고 음험한 개인적 공간에서나 펼쳐질 수 있는 것들을 전시장 안 환한 조명아래 까발려 놓으며 마치 어린 시절 포르노와의 첫 대면처럼 보는 이를 수치스럽고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자극적 영상과 이미지 그리고 언어들로 포장한 현대 매스미디어의 생산과 소비형태의 유사점을 유추하게 하는데, 어느 순간 익숙하고 무감각해져 버려 더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것들에 시선을 돌리는 우리의 소비 행태를 고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지금까지 그의 작업이 지극히 감각적이고 자극적인 유희를 쫓는 데카당스적(decadence) 작가로 간주되는 부분이 많았다면 이번 전시에서 단지 퇴폐가 아닌 어린 시절 은밀한 경험의 기억을 꺼내어 매스미디어 사회의 병폐를 집어내고자 한다.

    7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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