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내용 q1. 예술/예술가 하면 떠오르는 단어 5가지는 무엇인지? q2. 만약 정부가 모든 예술가들을 고용하여, 인테리어 제품과 같은 물건을 만들어낸다면? q3. 만약 모든 예술가가 전시 공간이나 작품 판매를 거부하고 길거리로 뛰쳐나와 공동체를 만들어 활동하거나, 혹은 낸시 랭과 같은 연애인처럼 활동을 한다면? q4. 내가 해 본 혹은 할 수 있는 예술은? 예를 들어 ‘나’가 드러나는 음식/패션/일기 등의 표현도 포함. 작가라면 작업의 개인적인 주요 테마가 무엇인지? q5. 소설의 한 대목이나 영화의 한 장면 같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감정이나 순간 또는 경험은? q6. 전시를 보거나 작업을 볼 때, 예술에 대한 타인의 평가와 작가의 말 혹은 비평가나 매체의 의견 등에 얼마나 예민한지? q7. 만약 예술가에게 일당 50만원을 주고 고용한다면, 무엇을 시킬 것인가? 무언가를 제작한다면 당신이 소유 가능함. + + + **우 1. 자유, 마약, 돈, 수염, 책 2. 예전에는 힘든 이야기였지만, 2016년에는 가능할 것이다. 이미 작은 샵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미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위하여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것이 고도의 정치적인 쇼이건 아니면 시장의 치적 쌓기 던 간에 일정부분 아티스트들의 아이디어들이 상품화 되는 시기가 곧 도래할 것이다. 적어도 2016년에 실체를 드러내고 움직이게 될 것이다. 안정화까지는 많은 시행착오가 존재하겠지만, 적어도 5년 안에는 시스템화 될 것이다. 3. 다같이 망하게 될것이다. 예술가도 예술가형 기획자, 예술가형 경영자를 필요로 하는 때가 다가올 것이고, 공동체는 이러한 시스템적 준비 없이는 요원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예술가는 상처받은 영혼임과 동시에, 자본주의 사회에 있어서의 교환의 원리를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4. 나의 작업에 있어서 기본적인 테마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작업이다. 본성이 이렇다가 아니라, 본성이 이런 것이 아닐까라는 화두를 던지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화면에 보여지는 작업보다는 전체를 설계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타자를 작업과 연결시켜 한 덩어리로 본다. 5. 김숭욱소설 무진기행에서 안개가 넘어들어오는 장면을 묘사한 글이 있는데 이를두고 작가는 점령군으로 표현한 부분이 있다. 안개를 볼때마다 이 점령군의 느낌으로 보게되는건 그만큼 김승욱 소설이 보이지않는 클라이막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6. 매체를 통하여 나타나는 작업의 세계는 아주 단편적일 수 밖에 없다고는 하지만 생각없이 작업하는 작가도 아주많은것이 현실. 일명 나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무지한 작업의 세계를 별 거리낌없이 보여주는게 작가의 현실. 직접 가보지 않는 이상 서문 등을 통해서 작품의 내용을 살펴보게 되는데..이때 비평가나 전문가의 전언을 실어놓은경우 더욱 집중해서 텍스트를 읽는다. 이또한 작품따로 글따로라는것..그래서 개인적으로 참고만할 뿐 예민해지지는 않는다. 중요한건 그러는 내자신도 그러한 대략하는 작품의 부류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듯...그게문제.. 7. 페이스북에 하루종일 포스팅을시킬것이다. 아주현실적으로..나와 나자신, 그리고 우리회사의 제품들..그리고 내 작업들..이것들에 대해서 감상문을 적고 예술가가 바라보는 거러한 것들에 대해서 포스팅하게 할것이다. 50만원은 뽑아야 하므로..마케팅에 활용 하겠다는말.. **혁 1. 장사꾼, 생각의 표현, 투쟁, 무언가에 대한 반항, 고뇌 2. 과연 이 정부가 그러한 일을? 3. 좋지요. 실없어 보이고,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 많아지겠지만, 현재보다 훨씬 활기찬 사회가 되지 않을까? 4. 자유롭게 성을 표출하여, sex라는 것이 개인 간의 사랑이라는 의식보다, 하나의 Activity 나 Leisure 라는 느낌을 심어주고 싶다. 사진이나 영상을 통한 기록물로 전시를 할 수 도 있겠고, 아니면 대중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을 기획 해 보고 싶다. 5. 하고싶은 말이 있지만, 팟빵의 청취자 연령대를 고려하여 묵비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연락을 통해 질문해 주시면 성실하게 답하겠습니다. 6. 비평가나 매체의 말은 거의 듣지 않지만 주변인들, 즉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지인들이 작업이나 전시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 (직접 보기 전에는) 거의 대부분 동의를 하고, 수긍 하게 됩니다. 7. 허전한 거실 벽에 걸어 놓을 전지 사이즈 흑백 프린트 한장. 정갈한 액자에 들어있는 추상적인 흑백 프린트 한 장이면 만족하겠다. 집에 어울릴 흑백 프린트를 걸어 놓게 할 것이다. **정 1. 잉여, 필수불가결, 호불호, 자위 (대딸), 넘사벽 2. 어떻게 되건 다 좋은데 실용주의는 20%만이라도 첨가해주면 좋겠다. 의자가 아닌 꼬챙이에 앉지 않길 바라야겠다. 3. 고층에서 수류탄을 던지고 구경하고 싶다 4. 이름도 거창한 '사진예술학'과에 속해 있지만 한 번도 내가 예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되려 나에게 맞지 않은 옷을 입으려 애를 쓰는 건 아닌지 늘 불안하다. 주요 테마랄 건 없고 아직까진 바깥으로 눈을 돌리지 못한 채 내 안에서만 시선이 맴도는 촬영을 하고 있는 듯하다. 5. 스모크 (Smoke, 1995, 웨인 왕) 6. 영향을 받진 않지만 전시, 작업, 영화 등을 관람한 후 내가 생각했던 거랑 비슷한 내용이 있는지 한 번씩 읽거나 찾아본다. 7. 100억 짜리 가치의 예술품 제작 의뢰 **현 1. 표현 삶 방 자신 공감 2. '모든' 예술가라는 단어에 대한 범위가 애매하지만, 예술가들에게 정부차원의 지원이 생기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술가에게 얼마나 많은 자율성이 주어질지 의문이다. 그리고 제품이라는 측면에서 무언가를 꼭 만들어내야 한다면 이러한 지원이 예술가들에게 좋은 소식으로 들리지는 않을 듯 하다. 3. 처음에는 예술가들이 표현하는데에 있어서 자유롭거나, 더욱 개인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것 같고, 대중에게도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했다. 하지만 예술가들의 생계에 대한 문제나 예술이 예술로서 받아들여지기 더욱 어렵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또한 이러한 시간이 계속 된다면 한 공동체 안에서 예술가가 자유롭게 표현이 가능할지, 과연 모든 공동체가 서로를 존중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4. 작업이라고 말하기는 거창 하지만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이제까지 찍어왔던, 표현했던 것들은 모두 나에서 출발했고 앞으로도 그 생각이 가장 크다. 내가 본 것, 내가한 생각, 내가한 느낌을 다른 사람이 공감할 수 있거나 관심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싶다. 아직 이런 것들을 해봤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앞으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5. 입시준비를 할 때 내가 지내던 고시텔에 엄마가 왔을 때. 그때 밤 늦게 고시텔에 커피를 사들고 도착했었다. 집 밖에서 처음 가져 보았던 나의 공간에서 엄마를 마주쳤을 때. 그 작은 고시텔안 엄마가 앉아있고 엄마의 주변은 모두 나의 물건들. 그리고 엄마가 쏟았던 커피. 그 순간 엄마가 너무도 작게 느껴졌다. 물론 엄마는 절대로 작은 존재가 아니지만, 처음으로 엄마를 감싸줘야 한다고 느낀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때는 갇 스무살이 되었고 마냥 안겨있던 내가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는 느낌이 충격이었다. 그때 그 느낌을 엄마에게 화로 풀었던 것이 미안하다. 6. 비평을 찾아 보거나 타인의 의견을 묻지 않았다. 대부분은 나의 느낌, 생각으로 보고 특히 전시같은 경우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고 최대한 받아들이려 한 것 같다. 앞으로는 좀 더 예민해질 필요가 있을 듯. 7. 고용한 예술가에게 스스로를 적나라하게 표현해달라고 하고싶다. **열 1. Established, Distinguish, Insight, 독보적인 그리고 예술가 하면 떠오르는. 고생. 2. 정부 고용에는 효율성의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고, 너무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생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작업에 아티스트 fee를 지불 한다고 했을 때의 지급의 기준점이나 평가방법들의 문제가 많구요. 예술가들은 생산자이기도 하지만 단순한 생산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용의 방식보다는 영국처럼 장기적으로 노는 땅이나 건물을 의무적으로 예술가에게 의무적으로 무상 임대를 하도록 지원해주거나 하는 고용이 아닌 다른 방식의 지원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는 부분이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3. 공동체를 만들거나 연예인 활동을 하는게 아닌 모든 예술관련 사람들이 파업을 해버리면 어떨까 궁금합니다. 4. 사진을 포함해 어떤 창작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라면 가리지 않고 합니다. 제가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