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

예수회

천주교 예수회 한국관구 이냐시오 미디어에서 제작하는 쉬기날기 팟캐스트 채널입니다. 매일 복음 묵상을 통해 하느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쉬기날기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easydailyprayer 예수회 한국관구 더 알기: linktr.ee/jesuit.kr

  1. 2 HR AGO

    [쉬기날기] 2025년 10월 30일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 11월부터 쉬기날기 팟빵 업로드가 종료됩니다. 쉬기날기 유튜브를 이용해주세요. ⚠️ ⚠️ 쉬기날기 유튜브 www.youtube.com/@easydailyprayer ⚠️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5년 10월 30일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루카 13,31-35)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스스로 기회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만드는 모든 것을 알아차리고 분명히 볼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의 뜻에 항상 내 마음이 향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우리가 하느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려고 할 때, 오늘 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리라고 제안했습니다. 나를 둘러싼 도시와 마을, 사람과 직업 등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애타는 마음에 함께 머무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위해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을 포함한 모든 것을 받아 들이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느님의 뜻을, 기쁨뿐만 아니라 고통까지도 받아들일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으로 기도할 때, 당신의 마음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있습니까? 도전받고 있습니까? 편안해 지십니까? 혹은 분노가 느껴지십니까? 예수님께서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시다고 상상하면서, 마치 믿을 수 있는 친구와 대화하는 것 처럼 그분께 내 솔직한 마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8 min
  2. 2 HR AGO

    [쉬기날기] 2025년 9월 30일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5년 9월 30일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루카 9,51-56) 묵상요점 제자들은 예수님께서도 완고한 사마리아 사람들에 대해 자신들과 같은 생각을 하시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겸손하게 당신을 따르도록, 당신의 방식을 추구하도록 해 주십시오. 당신이 지니신 그 연민의 마음으로 제 생각과 판단을 주관해 주십시오.’ 예수님 시대에 유다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의 적대감은 매우 컸습니다. 종교적 편협과 차별이 극에 달하였던 시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자 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자와의 대화,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그러한 예수님의 의도가 나타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저희 삶의 어두운 시기에 주님께서 묵묵히 지쳐 쓰러진 저희를 등에 업고 가셨음을 점점 알게됩니다. 그 어두운 시기를 통과한 것은 당신 덕분이었습니다. 오늘 기도하며 느꼈던 일상의 즐거움과 도전을 예수님께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8 min
  3. 1 DAY AGO

    [쉬기날기] 2025년 9월 29일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향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2년 9월 29일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요한 1,47-51) 묵상요점 나타나엘을 만나는 장면에서 예수님은 나타나엘에게 각별한 친근감과 대화로 그를 제자로 초대하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 저희에게는 좀 더 시간을 허락해 주십시오. 저희를 위해 좀 더 인내해 주시어, 옛 기도문에서처럼 “당신을 더 똑똑히 바라보고, 당신을 더 지극히 사랑하며, 당신을 더 가까이 따를”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예수님은 나타나엘의 숨은 면모를 파악하셨고 이것에 나타나엘은 놀랍니다. 우리에게도 누구나 숨은 면모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일상사에 멈춰있는 나타나엘의 시선을 하느님 나라로 향하게 만드십니다. 만약 우리의 가치관과 삶의 목표가 이 세상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하느님 나라를 지향하고 있다면, 우리의 관심사가 어떻게 바뀔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저희 삶의 어두운 시기에 주님께서 묵묵히 지쳐 쓰러진 저희를 등에 업고 가셨음을 점점 알게됩니다. 그 어두운 시기를 통과한 것은 당신 덕분이었습니다. 오늘 기도하며 느꼈던 일상의 즐거움과 도전을 예수님께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8 min
  4. 2 DAYS AGO

    [쉬기날기] 2025년 9월 28일 연중 제26주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25년 9월 28일 연중 제26주일 (루카 16,19-31) 묵상요점 오늘 이 비유에 등장하는 부자는 완전히 자기중심적인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주변의 다른 이들을 바라보고 살피며 정의의 편에 서라고 경고하십니다. 다음의 말을 숙고해 봅시다. “나와 나의 아내, 그리고 나의 아들과 며느리. 우리 넷이면 충분하다.” 당신은 고통받는 이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한 채 당신만의 작은 세상 안에서 자기 만족을 느끼면서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유명한 아동 인권 운동가인 메리언 라이트 에델만은 “불의에 대항하기 위해서 벼룩 하나면 충분하다. 헌신적인 벼룩 몇 마리가 큰 개를 전략적으로 물어댐으로써 그 개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그로 인해 심지어 큰 국가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저희 삶의 어두운 시기에 주님께서 묵묵히 지쳐 쓰러진 저희를 등에 업고 가셨음을 점점 알게됩니다. 그 어두운 시기를 통과한 것은 당신 덕분이었습니다. 오늘 기도하며 느꼈던 일상의 즐거움과 도전을 예수님께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10 min
  5. 3 DAYS AGO

    [쉬기날기] 2025년 9월 27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리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5년 9월 27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루카 9,43-45)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 말씀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것은 지금 우리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현존을 매순간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때때로 그분의 뜻이 감추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 때도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이렇게 청해야 할 것 입니다. ‘주님, 제가 당신의 말씀을 잘 알아들을 수 있는 은총을 주시길 청합니다. 두려움과 망설임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저를 이끌어 주십시오.’ 제자들은 스승의 수난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사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우리가 고통 받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바로 곁에서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는 말하고 듣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말하고, 또 예수님의 말씀도 듣는 것이 담화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시는 시선의 부드러움과 미소 띤 사랑의 느낌을 그려봅니다. 우리의 근심, 속사정, 두려움, 의심을 얘기할 때, 우리는 예수님께 날 것 그대로 털어놓아도 됩니다. 그분은 항상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시는 분임을 알기에, 우리는 그분께 전적으로 의탁하고 도움을 청합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9 min
  6. 4 DAYS AGO

    [쉬기날기] 2025년 9월 26일 연중 제25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땅,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25년 9월 26일 연중 제25주간 금요일 (루카 9,18-22) 묵상요점 군중은 과거에 어떻게 하느님께서 일하셨는지 떠올리며 그들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한 발 더 나아가 바로 지금 그들 안에서 어떻게 하느님께서 일하시는지 깨닫고 있습니다. 나의 삶과 나의 역사에 대하여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느님께서 어디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돌아보면서, 지금도 하느님께서 일하고 계시다는 확신을, 하느님의 변치 않는 선하심에 대한 희망을, 하느님의 말씀을 따를 수 있는 힘을 청합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삶에서 매우 중대한 순간입니다. 그분은 그리스도교 신앙과 신학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질문을 던지십니 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루카 9,20) 베드로는 이 믿는 이들의 작은 무리에서 대변인이 되어 말합니다. 후에 그들은 메시아라는 말을 예수님을 통해 이해하게 될 것 입니다. 고난, 배척, 죽음이 그분을 기다리고 있지만, 후에 영광이 따를 것입니다. ‘주님, 당신이 누구신지 알아가는 신앙의 여정에 저를 참여시켜 주십시오. 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제 품에 당신을 가두기보다 매일의 삶에서 당신의 제자가 되는 길을 걸어가도록 도와주십시오. 고통과 기쁨을 모두 안고 늘 그 길을 걷게 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는 말하고 듣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말하고, 또 예수님의 말씀도 듣는 것이 담화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시는 시선의 부드러움과 미소 띤 사랑의 느낌을 그려봅니다. 우리의 근심, 속사정, 두려움, 의심을 얘기할 때, 우리는 예수님께 날 것 그대로 털어놓아도 됩니다. 그분은 항상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시는 분임을 알기에, 우리는 그분께 전적으로 의탁하고 도움을 청합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10 min
  7. 5 DAYS AGO

    [쉬기날기] 2025년 9월 25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25년 9월 25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루카 9,7-9) 묵상요점 헤로데는 세례자 요한을 처리하기 위해 권력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진리를 가두어 놓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양심이 우리에게 과거의 잘못을 일깨울 때, 그것은 우리를 처벌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진리와 빛으로 인도하시려는 증거입니다. 예수님, 당신은 저희와 함께 사시는 은총의 선물입니다. 당신은 저희를 하느님의 사랑으로 인도하십니다. 당신은 저희 존재의 깊숙한 곳에서 저희를 어루만지십니다. “나는 예수님 안에서 왕의 마음을, 친구의 마음을, 형제의 마음을 발견하였다.”는 성 리카르도의 말씀을 되내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는 말하고 듣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말하고, 또 예수님의 말씀도 듣는 것이 담화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시는 시선의 부드러움과 미소 띤 사랑의 느낌을 그려봅니다. 우리의 근심, 속사정, 두려움, 의심을 얘기할 때, 우리는 예수님께 날 것 그대로 털어놓아도 됩니다. 그분은 항상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시는 분임을 알기에, 우리는 그분께 전적으로 의탁하고 도움을 청합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8 min
  8. 6 DAYS AGO

    [쉬기날기] 2025년 9월 24일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5년 9월 24일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루카 9,1–6) 묵상요점 예수님은 소박한 생활 방식, 짐스러운 일들이 우리를 성가시게 하지 않는 생활 방식을 우리에게 제안하십니다. 개인적으로 챙겨야 하는 일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우리는 복음 선포에 집중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 일들 정리하고 예수님께서 중시하던 관심사를 우리의 관심사로 받아 들인다면, 훨씬 홀가분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따라 순례를 떠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도라면 만약 간 곳에서 환영받지 못하더라도 그곳을 미련없이 떠납니다. 나를 서운하게 한 이유 때문에 적대감이 마음에 엉겨 붙어 있으면 영적 진보는 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의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는 우리 마음에서 적대감, 반감, 상처를, 발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듯이 깨끗이 털어내는 방법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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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예수회 한국관구 이냐시오 미디어에서 제작하는 쉬기날기 팟캐스트 채널입니다. 매일 복음 묵상을 통해 하느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쉬기날기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easydailyprayer 예수회 한국관구 더 알기: linktr.ee/jesu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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