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시사인]

미·중 사이 ‘공포의 균형’, 1년의 휴전 시간 벌었지만···

시사인 제948호 이종태 기자 기사를 바탕으로요. 최근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 계기로 열렸던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 그 숨 가빴던 막전막후를 한번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올 한 해 어휴 정말 살얼음판이었죠 미국과 중국이 서로를 향해서 뭐랄까 경제적 핵 폭탄 같은 카드들을 만지작거리면서요. 전 세계를 아주 긴장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번 정상회담에서 정말 극적으로 1년짜리 휴전에 합의를 했어요. 이게 마치 냉전 시대 핵무기 두고 벌이던 그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딱 그거 보는 것 같았어요.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한번 이야기를 풀어가 보죠. 양국이 겨눴던 그 경제적 핵폭탄들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었을까요? 그리고 이번 1년 유예 합의가 과연 뭘 의미하는지 또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질문이죠. 1년 뒤에는 아 또 같은 회기가 반복될까요? 오늘 저희 목표는 바로 이 질문들에 대한 그림을 좀 명확하게 그려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