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둠칫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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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둠칫 스테이션입니다. 책 만드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에디터리의 커피타임',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떠들어보는 '서해인의 부먹클럽'이 격주 화요일에 업데이트 됩니다. 문의가 있을 경우 인스타그램 @doostation 을 통해 알려주세요.

  1. 9月29日

    EP153. 난 몰랐어 슬픔이 이리 다채로운지 '수월한 농담'(송강원 작가) [커피타임]

    매주 한 편씩 글을 부지런히 마감하고 출간 일정표를 다이어리와 폴더 하나에 넣어두고 매일 체크했던 편집자를 바짝 쫓아오는 슈퍼 J라는 송강원 작가님. (무려 넷플릭스에서 당장 볼 수 있는 다큐 의 주인공임) 을 설명하는 일은 참 수월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 엄마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여서요. 그럼에도 저는 이 책이 참 좋은데요. 왜 좋을까 생각해보면, 사랑이라는 정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같아요. 내 곁에 두고 오래 많이 보고 싶은 게 사랑인 줄 알았다가, 사랑하는 사람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도록 내 곁에서 멀어지고 떨어져 사는 시간들을 견디죠. 그러다 심장을 철렁하게 만든 숫자를 마주하고는 삶의 우선순위를 모두 바꾸어 다시 무작정 곁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서로의 입장이 뒤바뀌어서 엄마 옥이 하고 싶은 대로 자신의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분투의 과정이 기록되어 있어요. 슬픔은 맞지만 마냥 슬프지 않아요. 이 안에 다양한 감정이 오가고요.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책이랄까요..? 불행하지 않게, 내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용기를 쥐어주는 책 - 에디터리 슬퍼서 고맙기도 했고, 힘이 되기도, 아름답기도 한 슬픔이 담긴 책 - 송강원 이 시간을 통과한 송강원 작가님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보아요. - 송강원 '수월한 농담'(유유히) http://aladin.kr/p/lCcf3

    1 小时 22 分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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