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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여자 아이들과 이 책으로 수업을 했을 때

아이들에게 용기가 무엇일까? 정말 친구를 위해 위험을 무릅쓸 수 있을까? 라고 물어봤었어요

아이들은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걸 질문하시지? 라는 표정

살면서 지금까지 어떤 위험이 있었니? 라는 질문에도 딱히 할말이 없어보였어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위험하고 (지금도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는 아이들도 많이 있지만) 심지어 목숨이 위험한 그런 상황이었지만 용기있고 지혜롭게 잘 대처해나가는 모습이 너무도 감동적인 소설이에요

독일군이 들이닥쳤을때 유대인의 표시인 다윗의 목걸이가 Ellen의 목에서 빠지지 않아서 Annemarie가 가까스로 잡아당겨서 손에 숨기는 장면은 정말 스릴넘치구요

삼촌 Henrik의 집에서 있지도 않은 고모할머니의 장례식인가를 거짓말로 꾸며서 유대인들이 모이는 장면은 뭔가 슬픈느낌이 들어요 아이를 안고 있는 젊은 부부도 있었구요

몰래 국경을 넘어야하는 위험한 상황이라 더욱 그런것 같아요

독일군이 와서 관을 열라고 할때 엄마가 재치있게 전염병에 걸려서 돌아가셨는데 열어도 되나요? 라고 위기를 잘 넘기는 부분도 재미있어요

Number the stars라는 제목은 성경 시편 147편 4절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그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 He determines the number of stars and calls them each by name)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바로 그 앞절인 3절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와도 연관되는 것 같아요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하게 불러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제목에 담은것 같습니다.

Music - Inspirational Cinematic Piano and Strings by AShamaluev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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