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좋은나무교회 설교

성령의 역활 / 몸으로 드리는 예배

토론토 좋은나무교회 성령강림절 다섯째주 염웅 목사 설교 성령은 우리를 예배로 부르십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 속에서 우리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방식으로 부름에 응답하며 예배를 드립니다. 그 모든 응답은 우리의 몸으로 드리는 예배이며 몸으로 표현되는 고백입니다. 몸은 우리의 정신과 영과 감정을 담고 표현해내는 곳이며 그 자체가 우리 자신입니다. 예배는 몸으로 드려지는 행위입니다. 예배당으로 나오고 고개를 숙이고 눈을 들고 찬양을 하고 손을 모으고 성찬을 받기 위해 앞으로 나오는 모든 행위입니다. 표현되는 신앙이 예배의 행위입니다. 예배는 몸으로 배우는 자리입니다. 예배는 정보를 듣고 배우는 자리가 아닙니다. 우리가 몸을 통해서 참여하며 우리를 형성하는 자리입니다. 예배는 ‘참여’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우리를 신앙인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루어갑니다. 일상 삶의 한복판에서 하나님께로 향하는 시간과 공간을 구별하여 몸을 드리는 예배는 우리를 바치는 제사입니다. 다른 생물을 대신해 바치던 구약의 제사를 넘어서 자신을 제물로 바쳤던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내 시간과 소유, 몸을 제물로 드리 겠습니다. 속죄와 회복, 기억과 새로운 삶을 위해 몸으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주님 우리의 동행이 되어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