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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지수, 5년 만에 최고치

신흥시장 투자자들에게 좋은 시절이 왔다. 경제 성장이 되살아나고 미국 연준의 긴축정책에 대한 불안감이완화되면서 고수익 달러 외 표시 자산의 매력을 끌어올림에 따라, 신흥국 주가가 5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신흥국 주가 지수를 반영하는 MSCI신흥시장지수는 연초 대비 11.14% 오르면서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닐 시어링 신흥시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흥시장의 성장세는 최근 몇 달 간 강세를 보이면서 이제 3년래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둔화된 반면에 유럽 및 라틴 아메리카의 신흥 시장들이 그 흐름을 이어받아, 신흥시장 전체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3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내비친 이후 연준의 강경한 긴축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된 것 또한 신흥시장 주식 상승세의 한 요인이 됐다. 주식 외에도, 신흥시장 통화 역시 1분기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1분기 JP모간 이머징마켓 통화 지수는 3.4% 상승하면서 최근 1년래 가장 좋은 흐름을 나타냈다.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신흥시장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있다는 점 또한 하나의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