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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전망대, 을이 빛나는 밤에, 위기의 경제학자들

  1. 24/04/2017

    獨 슐츠, 彿 마크롱 당선 시 유럽 되살아나나?

    사회민주당(SPD)의 마르틴 슐츠 대표가 독일 총리가 된다면 무엇이 달라질까? 중도신당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프랑스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슐츠와 마크롱이 당선된다면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두 후보 모두 친유럽 성향을 가지고 있다. 국내 정치에 있어서 두 후보가 추구할 수 있는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두 후보가 함께한다면 EU에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역사적으로, 유럽 통합의 힘의 원천은 프랑코-저먼 연대이다. 유럽의 다른 나라들은 그만한 영향력을 가져본 적이 없다. 스페인은 내부 문제로, 이탈리아는 취약한 경제 때문에 그 정도의 역할을 할 수 없다. 영국은 이제 EU를 탈퇴하며, 폴란드 정부는 마치 EU에서 탈퇴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유럽을 이끌 리더십은 프랑스와 독일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새로운 친유럽 프랑코-저먼 연대는 어떤 모습일까? 두 나라 모두 유로존의 개조를 우선순위에 둬야 할 것이다. 유로존의 각종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경제 성장세는 확실하지만 북유럽과 남유럽의 불평등은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 통합을 이끌어야 한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차기 독일 총리와 프랑스 대통령뿐이다. 슐츠와 마크롱이 기적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향후 유럽 통합의 길은 두 사람이 어떻게 첫 발을 떼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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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7/04/2017

    美-中 정상회담, 평가 포인트는?

    1. The U.S. may go its own way on North Korea 우선, 북핵 문제에 있어서 미국의 독자 행보 가능성이 커졌다. 2. Trump did not get much on trade ? yet - Reducing the U.S. trade deficit with China is at the top of Trump’s agenda, and China now acknowledges the need for a “more balanced trade environment,” according to Treasury Secretary Steve Mnuchin. Experts had predicted Xi would bring a package of promises and ideas to cut the deficit, but neither side appears ready yet to stake out detailed positions or air specific ideas in public. 가장 중요한 의제, 대중 무역적자 해소에 있어서는 이번 회담에서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회담 전만 하더라도 시진핑이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선물 보따리'를 들고 올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양측 모두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3. Nobody wants to talk about the environment 4. Nor does either government want to talk about human rights - The United States and China produce the most carbon emissions of any countries, and climate change was a key point of cooperation under the Obama administration. Under Trump? Not so much. “That was not a major part of the discussion, nor do I recall the Chinese specifically raising it,” Ross told reporters. A Pew Research survey issued earlier this week showed that 79 percent of Americans believe China’s human-rights policies are a very serious or somewhat serious problem. Yet neither Trump or Xi commented publicly on the issue. 이번 회담이 가장 달라진 점이라면, 바로 환경·인권 논의의 실종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과 미국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 1, 2위를 차지하는 만큼, 오바마 전 행정부는 기후변화 논의를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삼았었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는 양측 모두 별 대단치 않은 문제로 여기고 넘어갔다. 인권 문제에 있어서도, 여론조사에서 미국민의 79%가 중국의 인권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지만, 이번 회담에서 그에 관한 공개적인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5. Old wine, new bottles - The two governments have talked about establishing a “new high-level framework” for negotiations, but they’re basically repackaging the existing process. 6. China policy is now a (Kushner) family affair - Over the last few months, one of the most striking Trump storylines has been the emergence of Trump’s son-in-law, Jared Kushner, as a key player in China policy, with Kushner’s wife Ivanka Trump also playing a role. 양국 정부는 협상에 있어서 새로운 차원의 골조를 구축하고자 했으나, 모든 문제는 결국 현존하는 사안들을 재포장하는 데에 그쳤다. "헌 술을 새 병에 담았을 뿐"이라는 평가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의 부상이 꼽힌다. 수개월 전부터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쿠슈너의 약진이 두드러졌지만, 이번에는 그의 아내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와 함께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대중국 정책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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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0/04/2017

    신흥시장 지수, 5년 만에 최고치

    신흥시장 투자자들에게 좋은 시절이 왔다. 경제 성장이 되살아나고 미국 연준의 긴축정책에 대한 불안감이완화되면서 고수익 달러 외 표시 자산의 매력을 끌어올림에 따라, 신흥국 주가가 5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신흥국 주가 지수를 반영하는 MSCI신흥시장지수는 연초 대비 11.14% 오르면서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닐 시어링 신흥시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흥시장의 성장세는 최근 몇 달 간 강세를 보이면서 이제 3년래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둔화된 반면에 유럽 및 라틴 아메리카의 신흥 시장들이 그 흐름을 이어받아, 신흥시장 전체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3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내비친 이후 연준의 강경한 긴축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된 것 또한 신흥시장 주식 상승세의 한 요인이 됐다. 주식 외에도, 신흥시장 통화 역시 1분기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1분기 JP모간 이머징마켓 통화 지수는 3.4% 상승하면서 최근 1년래 가장 좋은 흐름을 나타냈다.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신흥시장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있다는 점 또한 하나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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