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읽는 내 마음, 서담서담

269회: 1913년 세기의 여름 / 플로리안 일리스 - 세계의 끝 혹은 시작

1913년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등에 존재하던 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하지만 그 이름만은 개인만으로 와닿지 않는 프로이트, 릴케, 히틀러, 울프, 카프카...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 세계는 공포에 싸여 있었을까. 오직 공포만이 존재했을까. 마치 바로 옆에서 지켜보듯 소소하기까지한 일상을 지켜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2025년은 어떻게 기억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