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장] 병, 먼저 마침표를 찍습니다.

안녕하세요 '병'입니다! 조금은 갑작스러웠을까요? 저희 방송을 아껴주시고 항상 애청해주시는 소중한 청취자 분들 늘 감사합니다. 저는 저 나름의 짧지 않은 고민 끝에 먼저 마침표를 찍기로 결심했습니다. 글로 눌러 담기엔 애석한 부분도 있고, 에피소드라는 표현을 빌려 얘기하기에는 적잖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변화하는 제 자신을 많이 봤고, 현실적인 부분을 언제나 더 생각하는 제 성향인지라 이렇게 끝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희 아홉수개론은 끝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인사드릴테니 꼭 잊지말고 아홉수개론을 찾아주세요 :) 거창한 에피소드는 아니더라도 여느때처럼 즐거운 병만의 방식으로 또 찾아와서 녹음하고 인사드리겠습니다. 모쪼록 아홉수개론을, 병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