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사도행전 18장 1절 - 11절 제목 : (사도행전 50) 영적 침체 극복법. 바울은 원래 전문 전도자였습니다. 그는 먹고, 자는 시간 외의 모든 시간을 복음에 투자하며 지내왔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18장 3절, 4절을 보면 고린도에서는 다른 지역과는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주중에는 천막업에 종사하며 생계에 힘쓰고, 안식일에만 회당에 가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일은 거룩한 것입니다. 그러나 전문 전도자인 바울이 이전과는 다르게 생계를 위해 일한다는 것은 바울 주변 또는 바울 자신의 심경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영적 침체에 빠진 것처럼 보여집니다. 바울도 사람인지라 환경, 사역의 결과에 영향을 받았던 것이 분명합니다. 침체, 회의감 없는 신앙은 어쩌면 거짓 신앙인지 모릅니다. 사역에 열매가 없을 때마다 침울한 마음으로 자신에게 되묻곤 했습니다. “주님은 정말 나를 목사로 불렀는가?” 엘리야는 바알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세 등등한 아합의 세력을 보면서 절망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우회적으로 실망감을 표출했습니다. “나의 생명을 취하소서!” 신자는 주님의 실존을 결코 의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것입니다. “나를 사명자로 부르신 것인가?” “주님은 나를 지켜보시는가?” “하나님은 나의 삶에 동참하고 계시는가?” “나는 사랑받고 있는가? 사랑받는다면 왜 똑같이 기도하는데 영민의 삶은 형통한가?”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께 이런 항의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극복입니다. 바울이 이 영적 침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대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째, 격려자를 만나 침체에서 벗어난 것 같습니다. 사도행전 18장 5절. 실라와 디모데가 바울을 방문하러 먼 곳에서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 하면 “바울이 하나님에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격려자라고 다 같은 격려자는 아닙니다. 욥의 친구들은 격려자이기보다 비난자였습니다. 상처에 소금 뿌리는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실라와 디모데는 바울의 심령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신앙은 교제권이 중요합니다. 누구와 사귀느냐에 따라 신앙의 성격과 방향이 달라집니다. 또한 평소에 사귀던 친구들이 누구인가?를 보면 장래에 그 친구들로 인해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의 탕자는 돈을 가지고 먼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하게 지내다 돈을 다 탕진한 뒤 그에게 돌아온 것은 돼지가 먹는 쥐엄열매였고, 그것조차 사람들이 주지 않았습니다. 내가 건강할 때는 교제권의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습니다. 내가 약하게 될 때 비로소 나의 평소 교제권이 검증 받게 됩니다. 자유교회에서 실라를 만나고, 디모데를 만나 힘을 얻는 복을 누리기 원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격려를 받았다. 사도행전 18장 9절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하나님은 사명자를 버려두시지 않습니다. 모세가 죽은 뒤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셔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신앙인의 모든 염려, 침울, 불안은 주님의 음성을 들으면 해결됩니다. 엘리야도 ‘세미한 음성’을 듣게 되었을 때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신앙인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신앙의 침체는 기도의 무능으로 연결됩니다. 기도하려고 해도 기도가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기도조차 싫어집니다. 침체, 무능, 회의가 들 때 할 일은 성경을 붙잡는 것입니다. 창세기를 읽으면서 인류를 주관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시편을 읽으면서 시인들도 나와 똑같은 신앙의 갈등을 겪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가운데서 나를 어루만지는 주의 말씀이 강하게 임재할 것입니다. 히틀러에게 대항한 독일의 어느 목사님이 감옥에 수감되게 되었을 때 죽음과 고문의 두려움이 엄습하였다고 합니다. 그때 목사님이 성경을 읽으면서 두려워말라는 말씀을 읽게 되었고, “두려워 말라”는 말씀이 성경에 365번 기록되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때 그 목사님이 깨달은 것은 하나님은 365일 나를 지켜준다는 확신이었습니다. 진정한 격려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힘들때마다 사람을 기웃거리거나, 쾌락을 찾거나, 놀러다니거나, 아니면 일을 그만둠으로 해결하는 것은 한시적 해결책일 뿐입니다. 말씀에 파묻혀야 합니다. 일과 염려에 파묻히면 죽지만 성경에 파묻히면 소생합니다. 오늘 주님의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선명히 들리기를 축원합니다. 일시 : 2018년 10월 2일 화요일 설교 : 하천운 목사 성경 : 사도행전 18장 1절 - 11절 제목 : (사도행전 50) 영적 침체 극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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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1 октября 2018 г. в 14:54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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