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회 | 마지막 수다. 우리의 경기는 END가 아닌 AND로

안녕하세요. 김정준의 야구수다 제작자 최반장입니다. 2018년 12월 31일 힘차게 시작했던 야구수다가 98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야구수다의 안방마님 김정준 해설위원님이 전력분석팀장으로서 다시 현장에 복귀하게 되었고 팀에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 팬 여러분께 아쉽고 죄송스러운 마음 가득하지만 끝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약 26개월의 방송기간 동안 정말 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 행복했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방송이 지속되기를 희망하시는 많은 분들의 감사한 응원 또한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야구 발전을 위해서라도 양질의 콘텐츠는 더욱 풍성하게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또 다른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다만, 마지막 방송의 편집을 마친 지금 이 시점에서는 김정준 팀장님의 멋진 행보를 응원하며 또 건강하시기만을 기원하겠습니다. 인천에서 맛있는거 사주신다는 말씀과 꼭 돌아오시겠다는 약속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참 멋진 프로젝트였다고 생각됩니다. 응원해주시고 청취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첫 시작에 함께 해주셨던 황규인기자님, 이인환아나운서님을 비롯해서 방송을 통해서 만나뵐 수 있었던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1년 2월. 모두가 여전히 코로나와 힘든 싸움을 하고 있지만 또 다시 봄이 다가오고 있고 무언가가 끝나기도 시작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우리의 경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추가 업로드는 없지만 기존 방송은 계속 들으실 수 있도록 유지될 예정입니다. - 편하게 야구이야기 나누는 야구수다 단톡방도 계속해서 열려 있습니다. https://open.kakao.com/o/g6v9zw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