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달녀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

ep.9 괴물들 : 숭배와 혐오, 우리 모두의 딜레마

좋아하던 영화의 감독이, 열렬히 응원하던 뮤지션이, 알고 보니 괴물이었다면 우리는 그들의 작품을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요?

로만 폴란스키, 우디 앨런… 우리가 사랑했던 소위 천재라고 불리는 그들이 저지른 일들과, 그 뒤에 남겨진 작품들.

늑달녀 아홉번째 에피소드는 클레어 데더러의 책 『괴물들』을 중심으로, 예술과 윤리, 창작자와 소비자 사이의 균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작품과 창작자는 분리될 수 있는가?’라는 오래된 질문 앞에서, 우리 각자의 모순과 복잡한 감정을 들여다봅니다.분노와 배신감, 그리고 회피하고 싶은 마음까지 모두가 이 딜레마 속의 감상자들입니다.

오늘도 늑달녀와 함께 달려볼까요?

*12분 25초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작가 친구의 이야기가 아닌 작가 본인의 이야기입니다. 혼동이 있었네요. 참고해서 들어주세요!!

credits:opening music via"Vibing Over Venus" Kevin MacLeod (incompetech.com)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wolf howl via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253114&menuNo=200020printing sound via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220867&menuNo=20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