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 복권 한 장이 불러온 비극 지난 일요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식당에서 손님이 식당 주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된 아내는 다음 날 오전 숨졌고, 남편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 난동의 원인은 다름 아닌 복권 한 장. 해당 식당에서 홍보 목적으로 복권을 증정했는데, 준비해둔 복권 재고가 부족해 복권을 줄 수 없었다. 그래서 주인 부부는 “복권 대신 음식 값을 깎아달라”는 가해자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결제 과정에서 다시 시비가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부부를 성실하고 친절한 사람으로 기억하는 주변 상인들은 사건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복권 한 장이 불러온 비극, <날>에서 취재했다. 이슈 후 ▶ 부천역을 점령한 ‘막장 유튜버’ 부천역 앞 광장이 조회수 맛집으로 소문나며 스트리머들의 성지가 된지 오래. 부천시의 요청에 따라 숲TV에서 방송을 제한하도록 조치했지만, 스트리머들은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 라이브를 진행한다. 광장 주변에 모인 스트리머의 모습이 참새가 앉은 전깃줄 같다 해서 ‘부천 전깃줄’로 불리는 이곳. 지난 9월 20일에는 부천 원미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남성 유튜버가 여성 유튜버의 흉기에 찔리는 장면이 라이브로 송출되기도 했다. 문제가 계속되자 거리로 나선 시민들. 매일 저녁 막장 유튜버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참다못해 거리로 나온 시민들과 버티는 스트리머들, <이슈 후>에서 취재한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달 25일 새벽, 경남 고성 앞바다의 한 어선 위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사천 잠수기 어선 10척이 남해 잠수기 어선 한 척을 에워싸더니 배로 넘어와 피해자를 폭행하고 폭언을 쏟아 부은 것. 가해자들은 관행상 본인들의 조업구역인데 왜 여기 와서 조개를 잡냐며 따져 묻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허가만 받으면 누구나 조업이 가능한 공동수면인데 왜 자기네 바다라고 우기냐는 입장. 해경이 출동한 후에야 끝난 폭행. 현재 가해자들은 현재 폭력과 특수상해 혐의로 조사 중이다. 피해자는 전치 8주에 어깨 수술까지 받았다. 조업구역을 두고 벌어진 폭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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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quencyUpdated daily
- Published29 October 2025 at 15:00 UTC
- Length47 min
- Episode8.7K
- RatingCle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