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3부

8736회 화살 맞은 고양이, ‘기계식 활’ 규제 논란

날 ▶ 화살 맞은 고양이, ‘기계식 활’ 규제 논란 지난달 23일, 경기도 양평군 마당에서 기르던 고양이 ‘앙이’가 몸통에 화살이 관통된 채로 발견됐다. 앙이가 사는 곳 인근에는 활을 사용하는 연습장이나 관련 시설이 없었기에 누군가 고의로 고양이를 향해 화살을 쏘았을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대체 누가 고양이를 향해 화살을 쏜 걸까.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뜻밖의 인물이 용의자로 지목됐다. 한편, 동물을 향해 레저용 화살을 쏜 사건은 지난 9월에도 발생했다. 특별한 허가 없이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계식 활이 동물을 공격하는 데 쓰이면서 규제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업계는 일부 이용자의 일탈로 불필요한 규제가 생기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 동물 학대 도구로 오용되고 있는 기계식 활, 그 규제 논란을 <날>에서 취재했다. 1m 밀착르포 ▶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연말연시를 준비하는 사람들 새해를 두 달 앞둔 지금, 누구보다 먼저 연말연시를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2026년 새 달력을 만들고 있는 달력 공장. 11월이면 하루 평균 10만 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쉴 틈 없이 작업해야 물량을 겨우 맞출 수 있어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한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형 트리 설치를 위해 애쓰는 이들도 있다. 6m가 넘는 나무를 세우고, 각종 장식품과 전구 설치에 나선 크리스마스트리 설치팀의 이야기를 <1m 밀착르포>에서 동행 취재했다. 미스터리 리부트 ▶ 사라진 섬, 한강의 비밀 서울의 랜드마크, 한강에 섬이 생기고 있다?! 서울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위치에 매해 커지고 있다는 모래섬. 대체 이곳의 정체는 무엇이고, 어떤 이유로 섬이 생기고 있는 걸까? 그런데 우리는 취재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바로 과거 한강에 여러 섬이 있었고 각기 다른 이유로 하나씩 사라졌다는 것. 어느 날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난 한강의 섬, 그 미스터리를 <미스터리 Re부트>에서 파헤쳐 본다. 여기로 떠나볼까? 세계 랜선여행 ▶ 르네상스가 만든 풍경, 이탈리아 시에나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문화·자연·미식의 중심지이자 유럽 여행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지역 ‘토스카나’ 지역 여행 중인 한명화 씨 부부. 중세 시대 피렌체보다 더 번성했던 도시 시에나(Siena)로 향했다. 중세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시에나. 캄포 광장은 조개 모양의 경사 바닥과 푸블리코 궁전·만자 탑이 둘러싼 시에나의 상징이다. 그리고 피렌체와 치열한 경쟁 관계였던 시에나의 두오모 성당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어본다. 다음 목적지는 시에나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무료 천연 온천’ 바니산필리포와 평원에 자리한 사투르니아 온천이다. 터키의 파묵칼레를 연상시키는 온천의 모습은? 유럽에서도 가성비 좋고 즐길거리 많은, 유럽 감성 넘치는 이탈리아의 매력 속으로. 화제1 ▶ 암보다 무섭고 죽음보다 두려운 치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이라 불리는 치매. 기억의 조각을 하나둘 지우다 결국 자신마저 잃어버리는 병이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앓고 있는 송두순 씨. 기억력 등 인지기능은 저하됐지만, 일상생활엔 크게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그녀는 매일 꾸준한 자전거 타기와 걷기 운동,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왼손 글씨쓰기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사람 중 10~15%가 매년 치매로 전환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나이 탓’이라며 방치하지 말고 인지 변화가 감지될 때 즉시 대응하는 게 치매 예방의 출발점이 된다. 치매 초기 단계에서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 <모닝와이드>에서 확인해 본다. *협찬처 : SK케미컬 화제2 ▶ 오늘의 노력, 내일의 안전! 매년 반복되는 산업 현장의 사고들. 한순간의 방심이 인생을 바꿀 수 있기에, 모든 선택은 ‘안전’에서 시작돼야 하지 않을까? 지금! 사람과 기술이 함께 새로운 작업 현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는데. 사람보다 먼저 위험을 감지하고, 사고를 미리 막아내며 누군가의 일상을 지켜주는 스마트한 현장! 오늘의 작은 노력이 내일의 든든한 안전이 되는 이야기를 만나보자. *협찬처 :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