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3부

8739회 ‘효도 관광' 온 日모녀 음주 운전에 참변

날 ▶ ‘효도 관광' 온 日모녀 음주 운전에 참변 지난 2일 오후 10시, 서울 흥인지문 인근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가 음주 운전 차량에 치였다. 50대 어머니는 숨졌고, 30대 딸은 골절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효도 관광’차 한국을 방문한 후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 사건은 일본 현지에서도 보도됐고, 우리나라 인구는 일본의 절반이지만 음주 운전 사고 건수는 6배나 높다는 것에 주목했다. 음주 운전이 근절되지 않는 원인이 낮은 형량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음주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면 법상 ‘무기 또는 징역 3년 이상’이지만, 실제 양형기준은 징역 4년에서 8년 11개월. 피해자와 합의하면 집행유예로 끝나기도 한다. 2019년 윤창호법이 생겼지만 끊임없이 발생하는 음주 운전, 막을 방법은 없을까? <날>에서 취재했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집에서 키우던 반려견이 사라졌다. 지난달 22일 울산 울주군의 한 주택. 웬 남성이 잠겨있는 대문을 열고 들어와 반려견을 마취총으로 포획한 뒤 끌고 갔다. 반려견을 데려간 곳은 울주군의 한 동물 보호소. 알고보니 ‘빈집에 있는 개가 죽을 것 같으니 구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돼 데려갔다고 한다. 하지만 끌려간 개는 들개가 아니라 6년을 동고동락해온 반려견이었다. 반려견 '차리'는 현재 차 트라우마가 생겨 병원조차 가기 힘든 상황. 지자체와 보호소는 빈집인지조차 확인을 안 했던 걸까? 반려견 납치사건의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