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3부

8740회 서울 학원 수업 12시까지 연장?

이슈파다 ▶ 서울 학원 수업 12시까지 연장? 서울시의회가 고등학생의 학원 교습 시간을 밤 12시까지 연장하는 조례안을 발의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미 12시까지 허용하는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내세우고, 원정 수업과 야간에 몰래 이뤄지는 불법 교습을 줄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교육계와 학생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학원 수업이 학생들의 수면권을 침해할뿐더러, 장기적으로 학습 효율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인데. 급기야 한 중학생은 이 조례안이 정말 학생을 위한 길이 맞냐며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입시 경쟁 속에서 선택의 문제라며 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찬성측과 학생 보호를 위해 지나친 학습 강요는 막아야 한다는 반대측의 의견이 팽팽한 상황을 이슈파에서 살펴본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65세까지 정년연장?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위가 첫 본회의를 진행했다. 기존 60세였던 정년을 65세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연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 노동계에서는 찬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경영자협회에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 인건비, 임금피크제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다는 것이다. 65세까지 정년연장 가능할까? 알아본다. ▶ SK하이닉스 투자주의종목?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초 대비 256% 상승하며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최근 한 해 동안 주가가 전년 대비 200% 이상 오른 점과 상위 10개 계좌의 관여일수가 기준을 초과한 점이 핵심 사유. 그럼에도 급등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격상될 수 있으며, 거래 정지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는데. SK하이닉스뿐 아니라 효성과 LS일렉트릭 또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상황. 과열된 반도체 주가의 향방을 알아본다. ▶ 국민연금 200조 수익? 코스피 지수가 4000을 넘으며, 지난 해 말 1,212조 원이었던 국민연금의 운용자산이 열 달 만에 200조 불어났을 걸로 추산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민연금기금의 국내 주식 수익률이 무려 60%가 넘어간 것. 성과가 크지만 한편으론 국민연금이 국내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진 것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연못 속 고래’로 비유되는 국민연금이 표결 한 번이 국내 금융시장에 큰 여파를 줄 수 있다는 것인데. 국민연금은 그동안 특정 정권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의결권이 정책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반복돼 왔다. 또한 기금의 규모가 커진 만큼 주식시장 하락의 충격을 기금이 그대로 떠안을 수도 있는 상황.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한 국민연금기금, 막대한 수익률 이면에 자리한 운용 리스크를 파헤쳐 본다. 이유 있는 맛집 ▶ 압도적 푸짐함! 감자탕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감자탕이 있다는 소문에 찾아간 곳! 목뼈만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맛을 자랑해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여기에 고소함이 더해졌다! 고소함의 정체는 다름아닌 소곱창! 부드러움과 쫄깃한 식감도 만나 더 맛있어진 감자탕~! 게다가 깊은 국물 맛을 자랑한다고! 주인장이 찾은 비결은 고소한 맛을 내는 헛개나무 열매와 상황버섯을 넣어 풍미를 더한 것! 그런데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뼈 요리가 또 있다? 바로 뼈에 진심인 주인장이 개발한 뼈찜으로 오도독뼈와 부드러운 목뼈가 만난 것! 한 메뉴에서 다양한 식감과 뼈의 조화를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의 맛플리에 등극할 수 있을까? <뼈반집> 주소: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53 1층 ☎ 0507-1490-2407 삼촌 어디가요? ▶ 흘러가는 구름처럼 전라남도 보성의 외진 산자락, 그 끝에 다다르면 오두막과 빨간 버스 한 대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이승렬 씨. 할머니가 살던 이 땅에 터를 잡아 오두막을 짓고 자연과 더불어 소박한 자급자족의 삶을 이어가는 그는 손수 개조한 빨간 버스를 타고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떠난다는데 이번 주 〈삼촌, 어디가요?〉에서는 자연의 흐름에 몸을 맡긴 채 유유자적 살아가는 이승렬 씨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바디 시그널 ▶ 중년 여성의 적, 여성호르몬! 중년 여성의 최대 건강의 적은 바로 갱년기! 여성은 35세부터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기 시작해 50세 전후로 완전히 없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안면 홍조, 발한 등의 신체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극심한 기분 변화, 우울증, 불안증을 가져오게 된다! 증상이 가볍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어 많은 여성이 두려워 하게 되는데, 자신만의 방법으로 완경 증후군을 극복한 52세의 가희 씨! 그녀의 건강 비법을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