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15일 오전 9시경. 112로 다급한 신고가 들어온다. 건물 앞에 다방 여주인이 피투성이로 앉아 있다는 신고였다. 다방 여주인은 복부를 찔려 탈장까지 된 채,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칼을 손에 쥐고 발견돼, 곧장 병원으로 이송된다. 혈흔은 계단을 따라 지하 다방으로 이어져 있었고, 충격적이게도 다방 안 화장실에 또 다른 여성이 사망해 있었다. 흉기로 목이 절단된 데다, 둔부 쪽 스타킹과 속옷이 찢겨, 살인에 성범죄까지 의심됐던 상황이었다. 피해자가 사망해 있던 화장실 문에서 또렷한 지문 하나가 발견되면서, 첫 번째 용의자가 빠르게 특정된다. 지문의 주인은, 전과 7범의 다방 단골손님! 그런데, 범인이 도주하다 버렸을 것으로 추정됐던 피 묻은 휴지와 옷에서 나온 DNA가 용의자와 일치하지 않았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정보
- 프로그램
- 주기매주 업데이트
- 발행일2025년 3월 9일 오후 3:06 UTC
- 길이29분
- 등급전체 연령 사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