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익선 ; 알면 알수록 좋다

안느,앤써
지지익선 ; 알면 알수록 좋다

알면 알수록 좋다. 놀고 먹으면서도 지적이고 싶은 욕심쟁이 당신을 위한 잡식 팟캐스트 지지익선, 지금 시작합니다. 고고싱!

  1. 3월 30일

    채널 이전 공지 및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지익선입니다:) 참으로 오래도록 이어온 지지익선의 한 챕터를 마무리 짓게 되었네요. 호기롭게 2인 체제를 시도했으나, 물리적인 시간이 영 받쳐주질 않더라고요. 저희 둘 다 신변에 변화가 생겼고, 관성대로 지지익선을 이어가기에는 건강을 헤칠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정한 결정이니 너무 노여워하지는 않으시기를 바래봅니다. 하지만 지지익선은 쉬어 가더라도, 놀랍게도 저희의 목소리는 계속 전파를 타고 흐른다고 하네요. 채널을 쉰다고 했으면서, 목소리를 계속 들을 수 있다니 앞뒤가 전혀 맞지 않지요? 사실 팟캐스트가 인생의 루틴이 되어 버린 저희는 팟캐스트 없는 일상이 잘 그려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이고 이제는 힘들어서 더는 못 하겠다, 하면서도 지지익선의 ‘스핀오프’를 기획하기에 이르렀답니다. 이 정도면 중독인가요? 아무튼 저희는 전혀 다른 이름과, 전혀 다른 컨셉의 채널 '사과를 찾아서'로 힘을 쫙 빼고 팟캐스트 활동을 조금 더 유지해보려고요. 지지익선의 다음은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빠르면 내년이 될 수도 있겠고, 아니면 한참 후에 모두 40대가 되어서 관록 있는 지성(?)을 뽐내며 돌아올 수도 있겠죠? 저희의 인생에서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기에 함부로 가능성을 닫아 놓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느 시점부터는 도대체 왜, 어떻게 이렇게 오래 지지익선을 이어오는지 저희 스스로도, 심지어는 청취자 분들도 항상 함께 궁금해하셨는데요. 이제와 돌아보면 결국 여러분이 믿고 들어주셔서 였음을 마음 깊이 깨닫는 요즘입니다. 죄송스러운 마음, 감사한 마음, 애틋한 마음을 담아 이렇게 인사를 올립니다. 그동안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과를 찾아서'로 꼭 놀러와주세요. 지지익선 드림.

    4분
4.5
최고 5점
67개의 평가

소개

알면 알수록 좋다. 놀고 먹으면서도 지적이고 싶은 욕심쟁이 당신을 위한 잡식 팟캐스트 지지익선, 지금 시작합니다.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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