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SBS

세상 모든 것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엔 궁금한 이야기가 수없이 많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엔 이유가 있다. '왜?' 그 모든 재미있는 이야기, 그건 '왜' 그렇게 된걸까? 'WHY?'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뉴스 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왜=WHY=Y'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저녁 궁금한 이야기의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Y', 에서 만나보세요

  1. 12/11/2025

    759회 ‘이끼’가 되어버린 마을 - 영천 지적장애인 성폭행 사건 -

    ‘이끼’가 되어버린 마을 - 영천 지적장애인 성폭행 사건 - 경북 영천의 한 마을에서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로 지목된 남성들은 모두 3명, 전직 이장과 마을의 유지였다. 이들은 같은 마을에 살고 있던 애신 씨(가명)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심지어 성폭행까지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런데, 해당 사건이 접수된 지 2년이 훌쩍 지났음에도 사건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그동안 피해자와 피의자들이 분리되지 못한 채 같은 마을에서 지내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제보를 받은 제작진은 곧장 해당 마을로 향했고 사실 확인에 나섰다. 그런데, “자꾸 떠벌리지 말고 가라고. 그만큼 쉬쉬했는데!” “나쁜 소리를 할 필요가 뭐 있노? 우리는 몰라요.” - 마을 주민들 int 중 - 마을 입구에서 마주한 건 모르쇠와 호통뿐. 해당 사건에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주민들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사건을 보도한 지역신문 기자는 사건이 지연되는 사이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가 수시로 이뤄졌다고 한다. ‘서로 좋아서 했다더라’, ‘한번은 강간이지만, 두 번, 세 번은 강간이 아니다’라는 말들이 서슴없이 오가는 마을은 그녀에게 지옥이었다. 심지어 가해자의 가족들은 틈만 나면 애신 씨 집으로 찾아와 합의를 종용하는가 하면, 합의금을 가해자끼리 책정해 애신 씨 통장에 입금하기까지 했다. 안타깝게도 그녀의 남편도 지적장애인인 탓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고 마을 공동체조차 그녀를 외면했다. 결국 견디다 못한 피해자는 마을을 떠나 보호시설로 피신하였다. “피해자가 장애인인 줄 몰랐습니다. 울고 있길래 왜 우냐고 어깨를 제꼈을 뿐입니다” - 피의자들 공판조서 중 - 마을 주민이 지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전직 이장이 몰랐을까? 합의를 종용했다는 피의자들은 정작 공판 과정에서는 애신 씨가 처음부터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었다는 등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침묵이 뒤덮은 마을의 진실은 뭘까? 이번 주 SBS 는 1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50 min
  2. 12/04/2025

    758회 직원들이 치를 떠는 치과 원장님은 왜 갑질을 멈추지 않나?

    직원들이 치를 떠는 치과 원장님은 왜 갑질을 멈추지 않나? 하루에도 수백 명의 환자가 몰린다는 서울 강남의 유명 A 치과. 시술 건수만 16만 건에 달한다는 이곳은,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높은 급여와 사내 복지로 유명한 ‘꿈의 직장’이라 불렸다. 그런데 소문과 달리 이곳은 약 3년간 직원 500여 명이 퇴사하는 희한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직원들은 그곳은 ‘꿈의 직장’이 아니라 박 원장(가명)의 갑질로 얼룩진 지옥이었다고 한다. 이곳에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이 XX 저 XX, 반이 욕이고, 반이 소리 지르는 거예요” “다 큰 성인들에게 빽빽이 다섯 장씩 써서 갖고 오라고 하는데 와...” - A 병원 前 직원 INT 中 2025년의 일이라 믿기 힘든 갑질이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급된 무전기에는 하루 종일 폭언과 욕설이 쏟아져 나왔고, 실수를 저지른 어떤 직원은 면벽수행을 하듯 벽을 보고 서 있게 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건 어엿한 성인이 된 직원들에게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적는 소위 , 를 강요하기까지 했다는 것. 모멸감을 참지 못해 사표를 내던져도 박 원장의 괴롭힘은 멈추지 않았다. 심지어 회사를 그만두기 30일 전에 미리 병원에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내용증명을 퇴사한 직원에게 보내기까지 했다는데... “강남에 있는 북한 같은 느낌이에요. 정말 독재자 같아요. 본인이 왕국이고” - A 병원 前 직원 INT 中 직원들은 박 원장을 ‘김정은’, 병원은 ‘북한’으로 비유했다. 직장 내 괴롭힘이나 갑질이 그간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회자되었음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박 원장. 직원들은 그의 안하무인격 태도에는 분명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라며 조심스런 비밀을 들려주었는데... ‘꿈의 직장’처럼 보이던 곳에서 ‘악몽’을 만나는 직원들, 그의 당당한 폭력과 갑질에는 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에서는 직원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유명 치과 원장의 충격적인 만행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사님의 수상한 새벽 외출 그는 왜 취객여성을 SUV에 태웠나? 피해자는 기억을 잃었고, 피의자는 결백을 주장하는 둘만의 진실게임이 벌어졌다. 지난 8월 19일 새벽, 친구들과 모임을 끝내고 택시로 귀가했던 20대 은지 씨(이하 가명). 하지만 그녀는 집이 아닌 서울 강남 골목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발견됐다. 은지 씨는 발견 당시 외관상으로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보였고,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왼쪽 눈이 실명되고 말았다. 그날, 이 거리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다행히 은지 씨가 발견된 장소 인근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었고 이를 확인한 가족들은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CCTV에는 택시에서 내린 은지 씨에게 의문의 흰색 SUV가 접근했고, 그녀를 태우고 어디론가 사라진 모습이 담겨있던 것. 하지만 이후 상황은 끔찍했다. 은지 씨가 흰색 SUV에서 내린 뒤, 발을 헛디디며 바닥에 강하게 부딪히는 낙상사고를 당한 것. 의문의 남성 운전자는 쓰러진 은지 씨를 질질 끌다시피 하며 갓길로 이동시킨 후,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그녀를 방치하고 그대로 현장을 떠나버렸다. 그리고 잠시 후, 의문의 남성은 재차 현장에 나타났는데, 쓰러진 그녀를 잠시 살펴보는가 싶더니 또다시 현장을 그대로 이탈한 것. “왼쪽에 누가 있냐, 자꾸 날 만진다고 그러는 거예요. 남자가 거기 있었잖아요. 운전석은 왼쪽이고 조수석은 오른쪽이니까.” - 김은지 씨(가명) 가족 INT 中 “내 왼쪽에 있는 누군가가 나를 만졌다”, 뇌진탕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을 겪던 은지 씨가 끝까지 붙들고 있었다는 단 하나의 명백함. 자신을 차에 태우고 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SUV 운전자의 정체는 50대 강 씨(이하 가명). 그는 유명 연예기획사의 임원이자 존경받는 사업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었다. 하지만, 강 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은 그저 술에 취한 은지 씨가 자기를 불러서 차를 세웠고, 그녀가 원하는 장소에 내려다 줬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변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 때만 해도 피해자가 5명이었거든요. 강남 일대를, 차를 끌고 다니면서 술 취한 여자를 찾아서 차로 유인하고 성추행하는 거예요.” - 박지영 씨(가명) INT 中 알고 보니 강 씨는 술 취한 여성을 대상으로 차량을 이용해 강남 일대에서 연쇄적으로 성범죄를 벌인 전과자였다. 법정에서 인정된 피해자만 5명. 결국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올해 4월에 출소한 그가, 4개월 만에 은지 씨에게 접근한 그날은 정말 우연이었던 걸까? 기억을 잃은 피해자와 결백을 주장하는 피의자, 하나의 진술만 남은 그날 새벽의 진실을 쫓기 위해 CCTV를 분석하던 제작진은 놀라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번 주 5일 오후 8시 50분 SBS 에서는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의 수상한 새벽 드라이브에 대한 비밀을 파헤칠 예정이다.

    50 min
  3. 11/27/2025

    757회 “그의 배달 주문을 조심하세요!” 그의 분노는 어디를 향했나

    “그의 배달 주문을 조심하세요!” 그의 분노는 어디를 향했나 천안에서 치킨집을 운영한 지 어느덧 3년째, 민환 씨(가명)는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에게 당혹스러운 일이 생긴 건, 걸려 온 한 통의 전화로부터 시작됐다는데. 전화를 건 이의 정체는 바로 조금 전, 치킨을 주문한 한 남자. 그는 치킨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며 사과를 요구했고, 이후 빠른 사과와 환불로 끝날 줄 알았던 일은 곧 악몽으로 변했다. 갑자기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욕설이 이어지더니, 급기야 가게까지 찾아와 민환 씨를 향해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 그날은 민환 씨에게 잊을 수 없는 날로 남았다는데.... “가게 앞에 두 번 찾아왔어요. 환불해 준다는데도 계속 찾아와서 싸우자고 하더라고요.” - 치킨집 사장님 INT 中 그런데 최근 두 달 동안 이 동네 상인들에게 비슷한 항의 전화가 쏟아졌단다. 머리카락부터 나사까지, 배달 음식에서 나왔다고 주장하는 이물질의 종류도 다양했다는데. 게다가 환불을 받고 나면 오히려 더 큰 횡포가 시작됐다고. 과연 이 모든 게 우연일까? 민환 씨를 포함해 최근 전화를 받았다는 상인들은, 이 모든 일과 관련해 단 한 사람을 의심하고 있었다. 남자의 정체는 바로 20대 초반의 인근 주민 백 씨(가명). 대체 그는 상인들에게 왜 이런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 걸까? “‘다신 안 그러겠습니다.’ 열창하라고 시켰어요. 그 당시엔 전화 받는 게 무서웠던 것 같아요.” - 인근 고깃집 직원 INT 中 제작진은 취재 도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백 씨가 이런 일을 무려 3년 전부터 벌인 것이라는데. 과거에도 같은 방식으로 인근 상인들을 괴롭혀 사기, 폭행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그는, 대체 왜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걸까? 그런 그를 막을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 제작진은 설득 끝에 어렵사리 백 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이번 주 SBS 는 2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학폭의 실사화? 누구를 위한 뮤지컬인가? 서울 소재의 한 중학교에서는 연말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뮤지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작성했다는 뮤지컬의 내용은 ‘폐교에 방문한 크리에이터가 학교 폭력 피해로 자살한 귀신을 만난다는 것!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호평까지 받았다는데... 하지만 대본을 읽은 한 소년은 그 충격으로 학업마저 중단했다고 한다. 바로 자신의 이야기와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애들이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지? 어른들도 이렇게까진 안 할 것 같은데 저희 아이 ‘죽어라, 죽어라.’예요.” - 피해 학생 어머니 INT 中 피해 학생 박민우(가명, 15세) 군은 지난 4월부터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고 한다. 투레트증후군을 앓아 의지와 상관없이 나오는 행동 때문이었을까. 민우 군을 향한 아이들의 폭언은 점점 심해졌고, 폭력으로까지 번졌다는데. 그중 민우 군을 가장 괴롭게 한 건 누군가 사물함에 전자기기를 몰래 넣어 도둑으로 몬 일이었다. 억울한 마음으로 사물함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했지만, 카메라의 SD카드가 훼손된 채 돌아왔는데. 이 내용이 뮤지컬 대본에 상세히 기재돼 있어 더욱 민우 군을 겨냥한 대본이 아닐지 의심되는 상황! 더욱 충격적인 것은 스스로 목숨을 끊어 귀신이 되는 주인공 역할을 강요받았다는 것 “너 이런 방식으로 영상 찍은 건 증거로도 못 써. 들키면 오히려 네가 도촬로 잡혀간다니까?” - 뮤지컬 대본 일진 役 대사 中 그렇다면 대체 누가, 왜 이런 대본을 쓴 것일까? 제작진은 취재 도중, 뜻밖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명백한 2차 가해일까,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메시지였을까.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에서 알아본다.

    49 min
  4. 11/20/2025

    756회 고척 김 선생, 그는 누구인가? 야구선수 김혜성을 쫓는 남자

    고척 김 선생, 그는 누구인가? 야구선수 김혜성을 쫓는 남자 야구선수 김혜성이 경기를 할 때면 반드시 나타나는 남자가 있다? 고척돔에 자주 나타나 ‘고척 김 선생’으로 불리는 그는 7년째 김혜성을 쫓고 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노란 현수막에는 언제나 같은 내용이 적혀 있다. 바로, 김혜성 선수 부친에게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글이다. 심지어, 야구장 내부에도 출몰해 고척동 야구장에선 그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는데... 김 선생이 찾아간 곳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김 선생이 아버지에게 돈을 못 갚은 거는 사실이지만 그분이 공항까지 와서 김혜성 선수를 굳이 괴롭혔어야 하나...” ? 익명 야구팬 INT 中 최근 미국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뤄내고 금의환향한 김혜성의 귀국길에도 고척 김 선생이 나타나면서, 김혜성 부친의 빚투 논란이 다시금 화두에 올랐다. 공항 인터뷰에서 김혜성은 고척 김 선생을 가리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혜성 본인의 빚이 아님에도 김혜성을 쫓는 고척 김 선생의 행동에 대해 야구팬들의 의견은 첨예하게 갈렸다.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제작진은 어렵사리 고척 김 선생을 만나 최초로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내 인생에 있어서 잃어버린 16년을 어디서 보상받습니까?" ? 고척 김 선생 INT 中 2009년, 김혜성의 부친이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면서 김 선생에게 1억 2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된 것이 악연의 시작이었다. 어느 날 나이트클럽이 통보도 없이 문을 닫았고, 김혜성 부친은 연락이 잘 닿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2017년, 김 선생은 자신에게 빚을 갚지 않고 있는 김 씨의 아들이 프로야구선수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이에 야구장에 찾아가 문제의 현수막을 걸기 시작한 것. 김혜성 부친에게 받을 돈이 있다는 김 선생의 말은 사실일까? 메이저리거 아들을 둔 사람이라면 1억 2천만 원이라는 돈이 그리 큰 액수가 아닐 텐데, 왜 지금까지 돈을 갚고 있지 않은 걸까? 이 모든 논란을 직접 설명하겠다며 제작진에게 연락해 온 김혜성의 부친, 과연 그가 꺼낸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제작진의 설득으로 성사된 둘의 만남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에서 알아본다. 비계공 낭만 러너, 심진석 차가워진 공기 속에도 식을 줄 모르는 마라톤 붐! 2025년에도 한국인들의 달리기 사랑은 여전하다. 운동화 한 켤레만 있으면 누구나 러너가 될 수 있기에, MZ 세대는 물론 4050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마다 전국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만 400개에 이르고, 국내 주요 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은 ‘피켓팅’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그런데, 수많은 러너 사이에서도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남자가 있다고. “심진석 선수가 정말 떠오르는 고수가 확실히 맞는 것 같습니다.” ? 2025 전마협 금산마라톤 대회 중계 中 올 3월 혜성처럼 나타난 심진석 선수.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전력 질주하는 그의 독특한 달리기 방법은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국내 메이저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또 한 번 입증했는데. 그런데! 놀라운 점은, 그가 달리기를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 없는 건설 현장 근로자 출신인 점이었다. 건설 현장에서 가장 위험하고 고된 일 중 하나인 ‘비계공’으로 일하면서도, 주말마다 마라톤 대회를 휩쓸었던 것. 그의 마라톤 대비 훈련은 출퇴근길 왕복 8km 거리를 작업복과 안전화를 신은 채로 달리는 것이었는데. “제일 저렴한 전자시계로만 그냥 달리는 거죠. 저는 장비 탓을 하지 않아요. 도구 탓도 하지 않고요.” ? 진석 씨 INT 中 남들 다 착용한다는 GPS 시계도 없고, 양말도 신지 않는다. 달리는 폼도 엉성하고 호흡도 불안정하다. 그러면서도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30분대에 주파하는 낭만 러너 심진석. 그의 달리기 철학은 간단하다. 그냥 달리는 것. 기존의 마라톤 틀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개척하며 각종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심진석의 이야기를 이번 주 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49 min
  5. 11/13/2025

    755회 잡석인가? 보석인가? 포항 다이아몬드 미스터리

    잡석인가? 보석인가? 포항 다이아몬드 미스터리 경북 포항의 한 바닷가 마을. 최근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 바다에서 다이아몬드가 발견되기 때문이라는데. 포항 다이아몬드는 평범한 돌의 모습이지만, 전문가의 손을 거쳐 세공하면 억 소리 나는 다이아몬드가 된단다. 우리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포항 다이아몬드의 정체를 세상에 알린 이 대표(가명)를 직접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포항에 공룡 무덤이 존재합니다. 화석이 어떤 조건에 의해서 다이아몬드가 된 거죠.” ? 이 대표(가명) INT 中 멸종된 공룡의 화석이 포항 땅에 묻힌 채 열과 압력을 받아왔고, 오랜 시간이 지나며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변했다는데. 쉽게 믿기 어려운 주장을 증명하겠다며, 이 대표는 직접 다이아몬드 원석 테스트를 시작한다. 열전도율이 높은 다이아몬드에서만 반응하는 장비를 포항 다이아몬드 원석에 가져다 대니, 정말로 다이아몬드 반응이 일어나고, 긁힘 반응 역시 다이아몬드처럼 매우 강한 경도를 보여주는 원석들. 심지어 서울 종로구의 한 보석 감정사에게 ‘뽀르 카보나도 다이아몬드’라는 명칭으로 다이아몬드 승인까지 받았다는데. "최소한 1억 5천만 원 이상은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 다이아몬드는 부르는 게 값이에요" ? 이 대표(가명) INT 中 아직 학계에 보고되지 않는 신종 보석의 발견이라는 놀라운 성취에도 국내 카르텔들에 밀려 자신이 사기꾼으로 매도되고 있다는 이 대표.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다이아몬드의 발견은 정말 진실일까? 보석 전문가와 학계 전문가를 대동하고 검증에 나선 제작진. 포항을 휩쓴 다이아몬드 열풍 미스터리는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에서 알아본다. 귀신이 곡할 귀곡빌라 주민들의 택배는 왜 자꾸 사라지나 “도착한 택배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라는 괴담이 돌던 귀곡빌라, 그러나 약 2년간 계속된 반복은 괴담이 아닌 분명 누군가의 소행임이 분명했다. 무선 이어폰부터 속옷, 영양제까지 성별과 물품의 구분 없이 마치 쇼핑하듯 택배를 가져갔다는 도둑. 도대체 누구일까? “여기 빌라만 분실이 자주 일어나요. 한동안은 잠잠하다가 갑자기 또 손이 타고 있어요.” ? 택배기사 INT 中 정체불명의 도둑은 택배기사들 사이에서도 유명했다. 분명 물건을 문 앞에 두었고, ‘배송 완료’ 문자까지 보냈는데, 택배가 사라지니 가장 먼저 의심받는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택배기사들은 사라진 택배에 대한 책임으로 자신들이 물품을 배상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꼭 범인을 잡아달라고 부탁했는데... 무려 2년간 계속되었다는 택배 도난, 참다못한 주민은 절도범에게 겁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가짜 CCTV를 설치하기까지 했지만 대담한 절도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사비를 털어 ‘진짜’ CCTV를 설치하기까지 이르렀고, 마침내 CCTV에 범인의 실루엣이 포착됐는데... “CCTV 카메라에 안 비치는 줄 알고. 발로 당긴 다음에 치마 속으로 넣더라고요.” ? 미정(가명) 씨 INT 中 어느 날은 CCTV 사각지대를 교묘하게 활용하는 듯하더니, 어느 날부터 당당하게 택배를 가져가기 시작한 범인. 입주민 미정(가명) 씨는 치마 속에 택배를 숨겨 훔치고, 심지어 CCTV를 빤히 쳐다보며 유유히 복도로 사라지기는 모습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SBS 에서는 약 2년여 간 계속되는 상습 택배 도난 사건 범인의 놀라운 정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48 min
  6. 11/06/2025

    754회 수상한 세대 갈등, 꽃중년은 왜 영포티가 되었나?

    수상한 세대 갈등, 꽃중년은 왜 영포티가 되었나? 한때 ‘꽃중년’이라 불리던 40대가, 이제는 ‘영포티(Young Forty)’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볼캡과 스냅백을 쓰고, 스트릿 브랜드를 입으며 트렌드를 놓치지 않던 젊은 중년들. 하지만 식지 않는 젊음을 향한 청춘들의 눈초리는 냉담하기만 하다. “꼰대, 개저씨, 그리고 영포티. 40대를 왜 사십춘기라고 하나?” 영포티 전에, 이른바 개저씨와 꼰대가 있었다. 꼰대와 개저씨는 처음 등장할 때부터 부정적인 이미지였던 반면, 영포티는 젊은 감각을 추구하는 40대를 뜻하는 단어로 처음엔 긍정적인 의미였다. 그러다 최근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젊은 척하는 철없는 중년”을 비꼬는 말로 전락했는데 그 변화가 가파르다. 인터넷엔 영포티가 자주 입는 의류 브랜드를 입힌 콕 집어 나열하는 일러스트는 물론, 이른바 영포티 체크리스트까지 돌아다니고 있다. 최근 영포티 룩을 SNS에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40대 힙합 뮤지션 염따도 이런 분위기가 신경 쓰이는 건 사실이라고 고백하는데…. “저도 오늘 스O시 한번 입을까 했다가도 아.. 너무 포티 냄새나나 이러면서 벗기도 해요” - 래퍼 염따 INT 中 긁힌 건 아닌데 아침마다 무슨 옷을 입어야 할지 솔직히 고민된다는 40대. 제작진은 실제로, 중고 플랫폼에서 자신이 입던 옷을 팔려고 하는 40대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청춘들은 왜 40대를 타깃으로 삼았을까? 래퍼 염따는 “온라인은 원래 평화가 없는 곳”이라며 진지하게 대립하기보단 “연륜 있는 40대들이 좀 받아주면 좋겠다”라고 했고, 어떤 전문가들은 세대 갈등이나 혐오 문화 등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밈이 되어버린 중년 영포티, 그 미움 뒤에 감춘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수많은 20대와 40대를 일일이 만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20대와 40대가 직접 만나 허심탄회한 토론의 장까지 마련한 Y 제작진. 그리고 마침내 영포티 논란을 설명할 특별한 ‘키워드’를 발견했다는데…. 단순히 패션이나 기존의 세대 차이가 아닌 우리 시대가 반추할 특별한 메시지가 담겼다는 게 제작진의 귀띔. 호감이 비호감으로 변해버린 영포티 미스터리는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아름답지만 수상한 스튜어디스 그녀는 정체는 무엇인가? 미용실을 운영하는 박 원장(가명)은 A 항공사에 다닌다는 그 승무원이 어딘가 수상했다. 반듯한 헤어와 단정한 A사 유니폼, 그리고 명찰까지. 겉으로 보기엔 흠잡을 데가 없었지만, 그 복장으로 B 항공사 면접을 보러 간다는 게 황당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떤 날은 유니폼을 차려입고 한강에 간다며 머리 손질을 부탁했다는데, 수십 년간 현직 승무원을 고객으로 상대해 온 박 원장조차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고. “한강에 왜 가냐고 물었더니 유니폼 입고 한강에 앉아 있으면 남자들이 말을 건대요.” ? 미용실 원장 INT 中 미심쩍었지만 분명 그녀의 SNS에는 그녀의 비행일지가 빼곡히 적혀있었고, 심지어 기내에서 일하면서 찍은 듯한 사진도 여러 장 게시되어 있었다. 이상한 것은 그녀가 다닌다는 A 항공사는 근무 시간 외에 일상생활에서 유니폼을 착용하고 다니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다는 것. 그럼에도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공항 인근과 백화점은 물론, 한강에서까지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다닌다고 하는데 대체 어찌 된 일일까? “A 항공사에 다니시냐고 SNS 메시지를 보냈는데 저를 바로 차단하더라고요.” ? 전직 승무원 INT 中 하지만 그녀는 유독 같은 회사 동료와의 교류를 극히 꺼리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A사 직원이 그녀에게 SNS 메시지를 보내면 답장 없이 차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기 때문. 무엇보다 가장 이상한 건 그녀가 유독 아기 인형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유아용품 매장에 자주 들른다는 것. 그녀는 혹시 가짜 승무원이 아닐까? 아니면 그녀에겐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연이라도 있는 걸까? 그녀가 자주 출몰한다는 장소에서 며칠 동안 잠복한 끝에 그녀를 발견하고 말을 건 제작진. 하지만 그녀는 제작진을 사이비 종교를 포교하는 관계자로 오해하며 뜻밖의 대치 상황이 벌어지는데... 아름답지만 수상한 스튜어디스, 그녀의 숨겨진 비밀에 관한 이야기는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SBS 에서 방송된다.

    50 min
  7. 10/23/2025

    753회 “똑똑, 배달 왔습니다” 복싱장 배달 테러 사건

    “똑똑, 배달 왔습니다” 복싱장 배달 테러 사건 아버지로부터 체육관을 물려받은 지도 어느덧 3년째, 지은 씨는 그날도 보통과 다를 게 없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운동이 없는 특별한 날이었던 점을 빌려 아이들과 과자 파티를 막 시작하려던 참이었다고. 그런데! 갑자기 복싱장에 누가 찾아왔단다. 낯선 이의 정체는 바로, 치킨 배달 기사였는데. 아이의 학부모님께서 파티 음식을 보내주셨나 라는 생각에 설렘도 잠시, 음식값을 결제해야 한다는 말에 배달이 잘못 온 거 같다며 돌려보냈다고. 하지만, 3분 뒤 또 다른 배달 기사가 복싱장에 찾아오며 당혹스럽기 시작했다는데... “급격하게 아이들이 무서워하고 (분위기가) 안 좋았거든요. 배달 기사님 돌려보내니까 바로 또 연이어서 배달이 온 거예요.” - 지은 씨 인터뷰 中 단 몇십 분 사이에 53만 원어치의 음식이 쏟아졌다. 시키지도 않은 배달에 놀란 건 지은 씨뿐만이 아니었다. 음식이 한두 푼이 아닌 값이었기에 가게 사장님들 또한 피해가 막심했는데. 지은 씨와 사장님들을 난감하게 만든 범인의 단서를 추적하던 제작진은, 대전에서 200km 떨어진 곳에 사는 한 사람과 연락이 닿았다. 수화기 너머의 인물은 다름 아닌, 17세 고등학생이었는데. 그는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누군가가 시키는 대로 복싱장에 대량의 배달 주문을 넣은 것이라고 실토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은 대체 왜 지은 씨의 복싱장에 배달 테러를 한 걸까? “악의적으로 이제 하신 것 같긴 하더라고요. 유튜버 하시거나 인터넷 방송하는 사람들한테 약간 관심 끌려고 그러는 거잖아요.” - 라멘집 사장님 인터뷰 中 지은 씨 또한 SNS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였다. 정말, 신원미상의 인물은 그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배달 테러를 했던 것일까. 그런데! 지은 씨는 제작진에게 조금 걸리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 복싱장 오픈 시간이 늦춰졌는데, 그 시간을 어떻게 알고 배달을 보냈는지 의문이라는 것. 그날의 테러는, 복싱장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가 벌인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였을까? 혹은 누군가의 단순한 장난이었을까? 그 진실을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추적해 본다. 산간 마을 물 쟁탈전 그녀는 왜 물탱크를 잠갔는가? 강원도 정선군의 한 산골 마을로 3년 전 귀촌한 재만(가명) 씨에게 최근 상상도 못 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9월 18일 밤 11시경, 집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해 얼굴과 꼬리뼈 곳곳이 부러지는 전치 10주의 부상을 입은 것! 그런데 재만 씨를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폭행한 사람은 1년 전 귀촌해 친하게 지내던 이웃 이 씨(가명)였다? 제작진은 그를 직접 만나 사건의 진상을 듣던 중 뜻밖의 사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싸우기를 했나 뭘 했나? 아무것도 문제가 없었어요. 좋았는데 어느 날 때문에 이렇게 된 거예요” - 폭행 가해자 이 씨 인터뷰 中 사건의 원흉은 다름 아닌 마을의 ‘물’이었다. 이 씨는 물을 못 쓰고 있는 재만 씨를 돕고 싶어 말을 꺼냈다가 다툼이 벌어졌단다. 동네 물을 쓰려면 한 여자에게 돈을 내야 한다는데…. 과거 탄광 지역이었던 마을은 석탄 가루가 섞여 있는 지하수 대신 뒷산의 맑은 계곡물을 직접 길어서 사용했고, 3년 전 드디어 지자체에서 예산을 들여 물탱크를 놓았다. 그때 자신의 사유지를 물탱크 설치 장소로 선뜻 내어준 마을의 터줏대감 박연화(가명) 씨. 그런데 몇 달 지나지 않아 그녀는 돌연 밸브를 잠가버렸다는데! “(주민들한테) 130만 원을 받아서 (관리 비용으로) 사용한다 이거예요. 아홉 집이면 아홉 집이 130만 원을 내야 하는 거잖아요.” - 피해 주민 인터뷰 中 연화 씨는 마을 발전 기금을 명목으로 오래전부터 살던 3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가구들에 130만 원을 요구했단다. 이를 부당하다고 여겨 돈을 내지 않은 재만 씨는 지금도 석탄 가루가 섞인 물을 쓰고 있으며, 또 다른 주민 현철(가명) 씨 역시 몇 년째 회사에서 빨래, 목욕,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그런데 취재 도중 제작진에게 밝혀야 할 진실이 많다며 연화 씨가 다가왔는데…. 그녀는 대체 왜 물탱크를 잠갔을까? 이번 주 SBS 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49 min
  8. 10/16/2025

    752회 그녀들을 조심하세요 모녀는 왜 모텔을 떠나지 못하나?

    그녀들을 조심하세요 모녀는 왜 모텔을 떠나지 못하나? 지난 5월, 경상남도 통영의 한 모텔에 11개월간 묵었던 손님들이 퇴실했다. 모텔의 주인인 강 사장은 그 손님들이 퇴실한 방에 들어가 보곤 깜짝 놀랐다는데. 방이 그야말로 쓰레기장이 되어있었던 것. 화장실뿐 아니라 바닥, 침대까지 쓰레기와 오물이 가득했고, 1분도 머무르기 힘들 정도의 악취마저 진동했다. 이 방에서 지낸 손님은 ‘모녀’지간인 여성 2명이었는데. 결국 강 사장은 SNS를 통해 이 모녀 손님을 수배했고, 통영 내의 숙박업소에는 모녀 손님 주의보가 떨어졌다. “방을 그렇게 만들어 놓고 갔을 줄은 상상을 못 했죠. 그 방에서 75L 쓰레기봉투가 18개가 나왔어요.” - 모텔 사장 인터뷰 中 알고 보니 이 모녀 손님에게 피해를 본 모텔은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 심지어 그들이 퇴실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손님을 받을 수 없는 방도 있었는데. 1년간 봉쇄돼 있던 방엔 모녀가 남기고 간 짐과 쓰레기가 남아있었다. 다른 모텔 역시 그들이 묵고 난 방에는 냄새가 배어 3일간은 손님을 받을 수 없을 지경이라고 한다. 모텔 사장들은 냄새의 근원을 모녀가 소중히 들고 다니는 ‘봉투’라고 생각한다는데. 봉투 안에 들어있는 것을 세탁해 주겠다는 제안에 고함까지 치며 거절했다는 모녀. 도대체 그 안엔 무엇이 들어있는 걸까? “세탁해 줄게 이랬는데 고함을 빽 내지르더라고요. 봉투 안에 혹시 혹시나 사체 아닐까? 사체.” - 모텔 사장 인터뷰 中 모녀의 정체를 알아보던 중, 그녀들을 잘 안다는 한 모텔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모녀는 예기치 못한 사고 탓에 집을 떠나 모텔에서 살게 됐고, 그 생활이 벌써 6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건데.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SBS 에서 취재해 본다. 새벽의 수상한 침입 남자는 왜 옷을 벗었는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한 무한 리필 돼지갈빗집, 그런데 가게 사장 민규 씨(가명)는 최근 당혹스러운 일을 겪었다고 한다. 어느 날 밤, 가게의 고장 난 문과 벽을 향해 돌아가 있는 CCTV를 발견한 것! 그제야 민규 씨는 도둑이 들었던 걸 직감하고 급히 가게를 살폈다고 한다. 그런데 현금이 아니라 각종 생고기와 소주가 사라졌다고?! 이상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범인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CCTV를 확인한 순간 민규 씨는 까무러치게 놀랐다는데…. “여기 화장실도 아니고 목욕탕도 아니고 발가벗은 사람이 CCTV에 왜 나오나 이 시간에?” - 무한 리필 돼지갈빗집 사장 민규 씨 INT 中- 지난달 28일 새벽 3시경, 주방의 작은 뒷문으로 침입해 바로 냉장고로 향했던 수상한 남성. 그는 속옷 한 장 걸치지 않았고, 심지어 얼굴도 가리지 않았다. 남성은 나체에 신발만 신고 들어와 주변을 배회하더니 CCTV의 불빛을 보곤 카메라 방향을 급히 돌렸다. 이를 뒤늦게 발견한 민규 씨는 경찰에 재빨리 신고했고, 해당 남성은 사건 발생 약 4일 만에 체포되었는데. 침입한 남성은 대체 누구이며, 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민규 씨의 가게에 나타난 것일까? “(문이) 있는 건 알았는데 나가본 적은 한 번도 없어요.” - 무한 리필 돼지갈빗집 매니저 INT 中- 남성이 몰래 침입한 주방 뒷문은 가게 매니저도 잘 모르는 출입구였는데?! 심지어 뒷문으로 가는 길에는 여러 구조물과 1미터 높이의 담장까지 있었다. 과연 남성이 뒷문으로 능숙하게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데 제작진은 취재 도중 뜻밖의 소식을 알게 됐는데, 알고 보니 그가 과거 해당 가게의 직원이었다고! 대체 그는 어떤 이유로 자신이 일했던 곳에 나체로 방문해 생고기를 훔쳐 간 것일까? 이번 주 SBS 는 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50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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