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사서

독립만세버스

독립만세버스라고 적힌 버스를 타고 환한 얼굴로 시간여행을 하는 남매. 이 책의 주인공은 은희와 은산이 남매이다. 일제감정기 시대에 살고 있는 은희와 은산이는 어떻게 독립만세버스를 타고 시간여행을 하게 된 것일까? 1942년 열세살과 열한살인 이 책의 주인공 은희와 은산이 남매는 일본식으로 이름을 바꿔야 하고 우리말을 썼다고 선생님에게 뺨을 맞고, 어린 나이에 생활전선에 뛰어드는 등 고달픈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중 다급하게 일본 순사에게 쫒기던 은희와 은산이를 문지기 아저씨가 구해주게 되고 독립만세버스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