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회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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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시간 전

    [쉬기날기] 2025년 9월 21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5년 9월 21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루카 9,23-26) 묵상요점 서점에 가서 보면 베스트셀러 목록에 꼭 성공을 위한 지침서나 자기계발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자기계발서가 말하는 세상이 보기에는, 십자가는 어리석음(1코린 1,23)이며 철저한 실패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복음 선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써 끝나보였고, 두려움에 싸인 제자들은 모두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을 따르기 위해 십자가를 지라고 초대하십니다. 당신은 어느 쪽을 따르고 싶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은 모순적으로 들립니다. 목숨을 구하지 말라고 하시면서도 목숨을 구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청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 제 생명을 당신께 맡겨드립니다. 생명의 원천이신 당신께서 저에게 주시지 않으면 저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제 스스로 생명을 얻으려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당신께서 제 삶을 주관하여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는 말하고 듣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말하고, 또 예수님의 말씀도 듣는 것이 담화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시는 시선의 부드러움과 미소 띤 사랑의 느낌을 그려봅니다. 우리의 근심, 속사정, 두려움, 의심을 얘기할 때, 우리는 예수님께 날 것 그대로 털어놓아도 됩니다. 그분은 항상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시는 분임을 알기에, 우리는 그분께 전적으로 의탁하고 도움을 청합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9분
  2. 1일 전

    [쉬기날기] 2025년 9월 20일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5년 9월 20일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루카 8,4-15) 묵상요점 씨 뿌리는 사람은 부지런합니다. 그는 항상 일합니다. 그는 풍요롭고,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고, 관대하며, 과하다 싶을 정도로 퍼줍니다. 그가 뿌린 씨를 잊어버릴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는 씨 뿌리는 일이 기쁘기만 합니다. 오늘 복음이 전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생각하시는 아버지 하느님의 이미지입니다. 하느님은 날마다 우리 마음에 씨를 뿌리시지만, 혹 우리가 그 사실을 무시한다 해도 결코 화를 내지 않으십니다. 만약 우리가 무시한다면 하느님은 내일 더 많은 씨를 뿌리실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씨를 심어주는 일을 결코 그만두지 않으시며, 우리에게 씨 뿌린 댓가를 청구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일에 감사할 따름이며 우리에게 이렇게 선하신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들려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9분
  3. 2일 전

    [쉬기날기] 2025년 9월 19일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5년 9월 19일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루카 8,1-3) 묵상요점 루카 복음 사가는 여성들에게 호의적이며, 복음 안에서 예수님께 적극적으로 응답한 여성들을 부각시킵니다. 예수님의 순례를 따라다닌 여성들의 신상 소개는 루카 복음에만 나옵니다. 오늘 복음은 이제 막 싹을 틔우는 교회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새싹 교회는 항상 순례하며 움직이는 교회였고, 예수님을 따르는 평신도들과 부름받은 제자들 간에 서열이 없는 교회였으며, 평신도들 중에 여성과 남성 간에도 서열이 없는 교회였습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서, 이제 막 싹을 틔우는 초기교회가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한다는 그 막대한 사명에 비해 얼마나 연약하고 변변치 않았는지를 느끼게 됩니다.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노력에 하느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들려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8분
  4. 3일 전

    [쉬기날기] 2025년 9월 18일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5년 9월 18일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루카 7,36-50) 묵상요점 오늘 복음에서 등장하는 바리사이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보다 자신이 부정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한 사람입니다. 그가 타인을 사랑하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 자신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기에 자신을 더럽히는 모든 부정한 것을 배척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부정한’ 것을 허락하십니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그 ‘부정함’을 품으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죄가 용서되고 부정한 것이 정화됩니다. 오늘 복음의 바리사이는 이토록 위대한 사랑의 힘을 결코 알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 저희의 그릇된 사고와 판단으로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저를 불편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 즉 가난과 질병, 부조리와 불의, 소외와 억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그리고 그들이 저에게 다가올 때 당신처럼 사랑으로 품을 수 있는 관대한 마음을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나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6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10분
  5. 4일 전

    [쉬기날기] 2025년 9월 17일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5년 9월 17일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루카 7,31-35) 묵상요점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심지어 사람의 아들 예수님 조차도 그들의 눈에는 먹보요, 술꾼으로 보입니다. 무엇이 그들을 진리로부터, 정의로부터 눈멀게 만들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가난한 이들과 동일시하십니다. 우리는 이 사회의 가난한 이들에게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들의 게으름과 무지를 탓하고 비난합니까? 내가 믿고 있는 진리는 참된 하느님으로부터 온 것입니까, 아니면 나의 신념에서 온 것입니까? 나의 생각과 판단이 참된 하느님의 진리에 부합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고 싶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나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6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8분
  6. 5일 전

    [쉬기날기] 2025년 9월 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5년 9월 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루카 7,11-17) 묵상요점 장례식은 그 지역의 관습과 전통을 따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십니다. 그분은 아들의 어머니와 슬픔에 싸인 군중들이 여전히 망자에게 희망과 사랑을 지니고 있음을 발견하시고, 그 안에서 생명을 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희망이 내동댕이쳐진 것이 아니며, 그들의 사랑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십니다.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당신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당신께서 어떻게 당신의 생명을 전해주시는지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우리의 삶은 하느님의 뜻에 대한 전적인 응답과 수용을 배워나가는 점진적인 과정입니다. 우리는 매일 조금씩 더 자유로워지고 자신을 비움으로써 하느님께서 내 안에서 활동하시도록 그분께 모든 것을 맡겨드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십시오. 그리하여 모든 것에 ‘예’라고 응답하도록 하십시오.”(Dag Hammarskjöld)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들려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9분
  7. 6일 전

    [쉬기날기] 2025년 9월 15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 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25년 9월 15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요한 19,25-27) 묵상요점 임종의 순간에도 예수님의 마음은 고통받는 이들을 향하고 계셨습니다. 성모님의 애절한 고통과 요한의 슬픔을 아시고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님 곁을 지킨 이들에게 함께 위로하고 의지하며 살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성모님과 요한, 그리고 십자가를 지킨 이들은 새로이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 가족과 같은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초대가 예수님으로부터 오고 있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는 십자가 아래의 성모님의 애절한 고통을 다음과 같이 헤아렸습니다. ‘이 시신을 받기 위해 나는 이 고통을 지불하는구나. 이 떨어진 별을 내가 젖먹여 키웠거늘. 이 십자가의 사랑이 내 심장의 피마저 멈추게 한다. 시신의 싸늘함이 내 뼈를 파고 들고 내 머리카락마저 쭈뼜하게 하는구나.’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들려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8분
  8. 9월 13일

    [쉬기날기] 2025년 9월 14일 성 십자가 현양 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향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5년 9월 14일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요한 3,13-17) 묵상요점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것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를 생명으로 이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분은 궁극적인 죽음으로 내모는 모든 세상적인 것들에 대하여 저항하라고 우리에게 요청하십니다. “나는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일 것이다.”(요한 12,32)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살 수 있도록 당신의 아드님을 관대하게 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구원하고 있는 이 생명을 깊이 갈망하고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들려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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