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왕 : 미루는 사람들을 위한 팟캐스트

21년도에 0회를 듣고 4년동안 듣기를 미루다가 25년 설 연휴를 기점으로 1회부터 정주행하여 이제 1주년 방송까지 도달했습니다. 이제 32회를 들을 차례인데,,, 최근 방송을 따라 잡으려면 얼마나 남았나 올려보던 중 34회가 없는 걸 발견했습니다. 왜죠? 단순 궁금증입니다. 혹시 35회나 36회를 들으면 알 수 있는 사정인데 제가 너무 호들갑인가요? ㅎㅎ 일단 다시 32회 청취자로 돌아가겠습니다. 최신 업로드 순서와 만날 때까지 저는 과거에서 키득키득 하겠습니다.

밀림의왕 애청자입니다.. 제가 인터넷에 글을 생전 안 쓰는 사람이라 재밌는 말을 할 자신이 없어서 리뷰를 한번도 안 써봤는데 에세이를 받고 오밤중에 그저 눈물이 차올라서요, 앞으로는 리뷰도 쓰고 좋아한다고 표현도 많이 해보려고요ㅠ 왜냐면 밀림의 왕이 이 샤이한 구독자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자주 말하지 않으면 짐송님이 모를것 같거든요!! 밀림의왕은(당신이 얼마나 현란한 어휘로 그 만듦새를 자조하시든간에) 그 자체로 저에게 위로와 웃음과 영감이 되는 방송이랍니다! 짐송님의 솔직하고 또렷한 소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씨와 본받고 싶은 관계들과 좋아하는 것들을 좇는 열정이 모두 저에게는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오고 일상을 재밌게 꾸려나갈 에너지가 돼요. 밀림의왕이 없으면 저는 짐송님의 얘기를 들으러 드물게 열리는 강연을 쫓아다니거나 대학에 다시 입학하는 수밖에는 없어요ㅠㅠ 뭐든 할테니 오래오래 팟캐스트 만들어주싲시오. 팟캐스트 앱에 리뷰 처음 남겨봐서 어색하구 전채공개라 너무 부끄러워요ㅜ 하지만 책임감있게 썼으니 꼭 읽어주시와요 휀걸의 마음 아시겠죠? 밀림의왕 사랑합니다 짐송님두요♥

생각보다 들었는데 어느덧 다듣고 팔로우까지 했네염 ㅎㅎ 짐송님 귀여운 깨발랄한 목소리 넘듣기좋아요 ㅎㅎ

너무 좋아요! 매일매일 하루하루 꼬박꼬박 듣고 있어요 !